금소법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이 잇따르자 9년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금소법의 주요 골자는 일부 금융업법에만 적용되던 6대 판매 규제(적합성ㆍ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 행위ㆍ부당 권유 행위ㆍ과장 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 상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반면 금융 회사는...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라임 펀드 사태 관련 징계, 취업비리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 등을 이유로 진 행장과 기존 사외이사 6명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주주들에게 권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해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축소된 22.7%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감독원이 내달 5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돼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이어 두 번째 '100% 원금 반환' 권고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 원금 전액 반환...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KB금융은 이번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만, 이 사태로 인해 금융지주사와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면서 이러한 내규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펀드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원금 100% 반환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과 업계는 이번 사태가 금융감독 당국과 복수 금융기관의 연대책임이라고 지적한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판매사가 100% 배상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 관련 외부 법률 검토...
특히 은행권은 라임펀드 제재를 목전에 두고 있어 윤 원장 흠집 내기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은 금감원에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고, 내달 3차 제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이쯤되자 일부 금융사가 윤 원장의 연임설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이슈화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는...
ISS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CEO(최고경영자)이자 사내이사가 파생결합펀드(DLF)·라임사태 손실에 대한 위험 관리 미흡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며 "그런데도 5명의 이사 후보들은 손 회장이 이사회에 남아있도록 했고, 2020년 그의 연임을 지지했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ISS는 거버넌스와...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라임, 옵티머스, 헤리티지, 디스커버리, 헬스케어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상반기 내 끝내고, 나머지 펀드에 대해서도 검사결과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경우 제재 확정 이전에도 분쟁조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금감원은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 등의 책임을 묻고 '기관 경고'의 중징계와 임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라임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 정지 상당을,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를 각각 사전 통보받은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역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복합 점포에서 라임 펀드를...
18일 2차 제재심, 신한·우리은행 CEO징계 감경 여부 초미 관심사은행연합회장 “은행장 징계 과하다‘ 작심발언 당국 묘한 입장차이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18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두번째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연다. 은행장을 겨냥한 징계를 두고 최근 은행권에서 ‘과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징계 수위가 최대 관심다.
◇2차...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야기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갑자기 사모펀드는 팽창했는데 감독이 못 따라갔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변명 같지만 펀드가 1만 개 되는데 소수 인원으로 이를 다 (감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펀드가...
이날 피해자 연대는 “(김 회장의 발언은) 망발”이라며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사모펀드 발 금융 사기의 공범은 은행”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판매사의 사기 판매로 금융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피해자 연대는 “당연히 무효를 주장하고 계약을 취소할 권리가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면 김 회장은 은행을 대표해 금융 피해자들에게...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은행장 중징계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금감원 내부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서면 제재 수위를 감경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제재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은행장 중징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모호한 상황에서 중징계를 강행할 경우 자칫 지나친 경영간섭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직무 정지,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할 의무를 위반하고 불완전 판매를 한 것으로 봤다. 금융사 임원 제재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다....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이후 사무수탁사의 관리 서비스의 수수료가 상승하자 전문사모운용사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지고 있다. 사모펀드 전수조사로 사실상 판매가 막힌 데 이어 사무수탁사 수수료까지 올라 펀드 챙기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소형운용사의 경우, 상당수가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고 토로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반면 라임ㆍ옵티머스 등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영향으로 이틀의 포트폴리오에서 펀드, 신탁 비중은 감소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부자와 대중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한국 부자와 대중 부유층 자산관리 트렌드’를 8일 발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부자와 대중 부유층 모두 주식 투자에...
금융당국은 현재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 판매사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문책 경고를, 라임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직무 정지 상당의 징계를 사전 통보하고 지난달 25일에 이어 오는 18일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금감원...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부터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금감원은 제재심 전에 분조위 개최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도 100% 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열리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는 내용의 분쟁조정안을 제시할...
사모펀드 사태 후 현장 경영과 조직 다잡기로 내부 안정화를 이뤄낸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사모펀드 배상 마무리와 코로나19 충당금으로 악화한 실적을 개선하는 것은 숙제로 거론된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추천했다.
권 행장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