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특혜성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체 W 사 대표 강모 씨 역시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강 씨는 강 전 행장과 같은 종친으로 50억 원대 일감 몰아주기 대상으로 지목됐다.이들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강 전 행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올해 초 STX조선해양 사태, 2015년 대우건설 사태, 2014년 모뉴엘 사태, 2013년 동양 사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등 대형 분식회계 사건은 끝을 모르고 이어져 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6월 3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16년 국제경쟁력 평가의 ‘회계 및 외부감사의 적절성’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61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조만간 강 전 행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재직 시절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행사해 자신의 지인들이 경영하는 바이오 업체 B사에 수십억 원대의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고 건설업체인 W사에 50억 원 이상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대우건설은 대우조선해양과 이미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박 전 사장을 향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사장 후보를 포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노조는 당분간 1인 시위를 비롯해 산업은행 앞 집회 등 낙하산...
행장은 "남 전 사장을 사실상 해임조치하고, 원칙적 신규투자 금지와 함께 사전·사후 경영감독조치를 취함으로써 법률상 취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지난 2일 강 전 행장의 사무실과 자택, 건설업체 W사와 바이오업체 B사 등 대우조선해양 거래업체 2곳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빅3(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는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포함되지 않은 사유는 채권은행들이 정하는 것으로 이미 특별한 자구계획이 진행하고 있어서라고 본다. 그럼에도 위험성 부분에서 예의주시할 필요성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자업종은 얼마나 어렵다고 보는지.
"지난해 전자업종 많이 늘어서...
◇조선 빅 3사 정상기업 분류로 논란 = 이번 평가에선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 3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졌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복섭 국장은 “등급 분류는 전적으로 채권은행들이 정하는 것으로 이미 특별한 자구계획이 진행하고 있어서라고 본다”며 “그럼에도 위험성 부분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대우건설은 대우조선해양과 이미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가 많아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15일 대우건설 직원들은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한 차기 사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90%가 넘은 직원들이 박 전 사장에게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이에 노조는 다음주부터 1인...
대우건설처럼 산업은행 감독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터지고 난 후 더욱 그렇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이 대주주다. 대주주가 사장이나 임원 승진에 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선임 과정이 석연찮아 말이 많다. 정치권에서 국책기관인 산업은행에게 압력을 가해 외부의 특정인을 사장 자리에 올리려 한다는 얘기다.
물론 종전 내부 인사끼지 경합한 CEO 선발...
4일 검찰에 따르면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강 전 행장의 압력에 의해 대우조선해양이 바이오 업체인 B사에 53억여 원을 투자금 형식으로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건설사인 W사에 5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인 부산국제물류(BIDC)가 2011년 각각 4억9999만 8000원씩을 투자...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8년부터 5년 간 디에스온 소유 건물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옥을 입주시킨 뒤 시세보다 두 배 이상의 임차료를 받는 방식으로 총 97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당시 임료가 평당 월 6만~8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평당 2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달마다 지급한 것으로...
대구 지역 건설사인 W사는 강 전 회장의 친인척이 공동대표로 있는 업체로, 2012년부터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지역 바이오 업체인 B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급성장했지만, 현재는 지분가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이 업체에 5억 원을 지분 투자했다. 강 전 행장이 대우조선해양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게...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일 강 전 행장의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소재 사무실 2곳과 주거지, 건설회사 W사와 바이오 업체인 B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W사와 B사는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업체들로, 강 전 행장의 지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상태·고재호 두 전직...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건설회사 W사와 바이오 업체인 B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W사와 B사는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업체들로, 강 전 행장의 지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상태·고재호 두 전직 사장의 개인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강 전...
△네이버, 日 라인 1860억 원 규모 유증 결정
△화승인더스트리, 쿠웨이트 BOPP필름 생산 공장 프로젝트에 121억원 투자
△동아에스티, 300억 규모 엠아이텍 지분 처분키로
△핫텍, 박재희→ 이일규 대표이사 변경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1000억 원 규모 유증 결정
△경동나비엔, 2Q 영업익 128억… 전년비 201%↑
△대우조선해양, 1조 5837억...
이어 이날에는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 사업장이 있는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가입된 조선노동조합연대(조선노연)가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발해 동조파업에 나섰다.
정부는 기아자동차 노조의 금속노조 총파업 참가는 목적과 절차상 정당한 파업으로 볼 수 없다고 보고 지금이라도 파업참여 결정을 취소하고,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후보가 대우건설의 경쟁력을 위해 몰입하고 주가회복의 성과를 이뤄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믿음을 갖기엔 대우조선해양의 추락이 너무 처참했다. 그동안 산업은행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 통로가 됐을 뿐, 경영이라는 말을 꺼내기 부끄러울 정도로 곪아가는 대우조선해양을 관리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두 기업이 이미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고...
정부를 향해서도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우건설 사장 인선 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확인하고 인선 과정을 바로잡기 바란다"며 "제 2의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만드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특히 박 후보를 향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사장 후보를 포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 産銀,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구설수
대우건설 차기사장 선임 ‘시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방만경영으로 도마에 오른 산업은행이 이번엔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설에 휩싸였다. 상식을 벗어난 선정 절차 변경과 밀실추천 논란이 더해지면서 외압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현대상선,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