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1일 예정대로 회사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14일까지 회사채 채권신고 접수를 계속 받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최근 자회사 웰리브와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에 성공하는 등 자구안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자구목표 2조7100억 원(전체 5조3000억 원) 가운데 현재 2조65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추가 자금지원 결정으로 고역을 치렀던 금융위 역시 최대한 빨리 적정가격에 대우건설을 시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산은은 자문사 선정을 마친 후 일반적인 실시 기간 등을 고려, 9~10월께 매각공고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조조정지원팀은 KDB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건설의 신속 매각 방침을 보고할 예정이다. 매각 시기를 늦출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부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산은은 이날 대우건설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최대한 빨리 매각하는 것은 산은과 이미 논의한 내용”이라며 “일정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추가 자금지원 결정으로 고역을 치렀던 금융위 역시 최대한 빨리 적정가격에 대우건설을 시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은이 대우건설에 투입한 자금을 100%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매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방침”이라며 “최근 대우건설 지배구조 리스크나 2대 주주의 오버행 부담 등은...
지난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들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 올해는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잡음을 내는 금호타이어 등 금호그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는 7일 주주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을 결정한다. 2015년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해 D등급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계속 부진했던 만큼 2년 연속...
그는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유동성 지원 때 수출입은행장으로 협의 일선에 참여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이 불발돼 법정관리 수순을 밟는다면 이는 최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으로서 맡는 첫 번째 대기업 구조조정 사례가 될 수 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잔여지분, 대우건설 등 산은·수은 자회사 매각은 풀어야 할 실타래다.
은산 분리 완화는...
대우건설 매각도 최 내정자가 임명된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9~10월부터 해당 과정이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민영화의 초석을 놓았다면 최 내정자는 이를 완성하게 되는 셈이다.
최 내정자가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 KDB산업은행에 적잖은 변화가 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그는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지원 때...
대우조선은 작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 조선소 매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대우조선이 추진해온 이 조선소 매각이 성사되면, 대우조선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최근 자회사 웰리브와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에도 성공하는 등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금속, 박승룡 대표이사 선임
△대우조선해양, 1조3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대우조선해양, 610억원 세금 추징당해
△신성이엔지, 삼성물산과 144억 공사 계약
△한라홀딩스, “자회사 오토리코 법인청산으로 탈퇴”
△두산인프라코어 “독일에 지게차 엔진 6만9000대 수출”
△두산건설, 1107억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수주...
시공에는 대우건설(35%)을 비롯해 태영건설(15%), GS건설(14%), 대우조선해양건설(12%), 포스코건설(8%) 등 총 11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연장은 구리~포천구간 44.6km와 서울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양주지선 6.0km를 합쳐 총 50.6km다.
사업예산은 총 2조8687억원으로, 민간투자비 1조5792억원과 정부보조금 167억원, 보상비 1조 2728억원으로 구성됐다....
디에스온 소유 건물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옥을 입주시켜 시세보다 비싼 임대료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회사의 관리ㆍ총괄전무로서 신임관계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재산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었다"며 "디에스온 자본금의 100배 넘는 빌딩을 대우조선해양건설 장기 임차 대출로 매입하고 금융비용은 고가의 임차료를 받아...
이번 조사에서 오너일가가 없는 포스코, 농협, KT, 대우조선해양, 에쓰오일, KT&G, 대우건설 등 7개 그룹과 계열사 간 거래 현황을 공시하지 않은 한국투자금융, 하림 등 2개사는 제외했다.
이들 91개사의 2014년 이후 내부거래금액을 그룹별로 보면,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한 롯데그룹 5개사가 1만8467.2%(5695억 원)나 폭증해 압도적인 1위를...
올해 1분기 신용등급이 상향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이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우건설 등 4곳의 등급이 하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는 ‘2017년도 1분기 회사채 신용등급 변동현황’을 통해 올해 초 유효등급 보유업체 363개사 중 신용등급이 변동된 업체는 4곳(1.1%)에 불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372개사 중 12곳(3.2%)의...
진행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안 실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무산된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 절차를 하반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며, 약 5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 중 4월말 기준 약 2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 뿐 아니라 도원회계법인(씨에스 감사), 삼빛회계법인(STX건설) 등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회계투명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큼 감사인 등록제를 통해 회계법인 감사능력 검증 절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정부여당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상장사 감사인이 30~40개로 줄어들 것으로...
업무정지 안진, 300여개 감사기업 잃어 1심서 유죄땐 민사 줄소송… 존폐기로
삼일 ‘현대건설’·삼정 ‘엔씨소프트’…‘기아車’챙긴 한영 ‘3위 도약’ 예상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묵인ㆍ방조한 딜로이트안진의 감사 부문 업무 정지가 회계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업무정지 결정으로 딜로이트안진이 잃은...
대우조선은 신한중공업, 삼우중공업,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DSME정보시스템 등 국내 자회사 5곳이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으로 전 임직원 중 약 99.3%가 임금 반납에 동의했다.
이들 자회사는 이미 지난해 임원 15~25%, 직원 3~15%의 임금을 반납해 인건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이들 5개 회사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업집단은 대우조선해양(-2조9000억 원), 대우건설(-7500억 원), 한진(-7500억 원), 농협(-2000억 원), 두산(-1400억 원), 미래에셋(-400억 원) 등 총 6개로 지난해 9월과 비교 시 변동이 없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9월말 대비 86조 원이 증가한 1653조 원이었고, 평균 자산총액은 같은 기간에 2조6000억 원이 감소한...
당기순손실 발생 집단은 대우조선해양(-2.9조 원), 대우건설(-0.75조 원), 한진(-0.75조 원), 농협(-0.2조 원), 두산(-0.14조 원), 미래에셋(-0.04조 원) 등 6개로, 지난해 9월 말과 비교 시 변동이 없었다.
공정위는 “이번 지정으로 올해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정책 적용대상이 31개 기업집단(1266개 계열회사)으로 확정됐다”며 “올 하반기에 이번 상호출자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