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비리' 강만수 전 산은행장 지인 운영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8-02 12:01 수정 2016-08-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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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부실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업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건설회사 W사와 바이오 업체인 B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W사와 B사는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업체들로, 강 전 행장의 지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상태·고재호 두 전직 사장의 개인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강 전 행장의 혐의점을 포착했다.

산업은행장은 특가법상 뇌물 범죄에서 공무원으로 의제된다. 강 전 행장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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