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구원은 "특히 조선업종은 수주 절벽으로 부정적 효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발주처 위험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주택 분양 리스크와 해외 미청구공사 등의 부실로 일부 건설사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그는 "그룹별로는 이랜드, 두산, 한진,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대우건설은 안진의 이같은 이례적인 결정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등 수주산업에 대한 회계법인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사와 회계법인 사이에 회계기준에 대한 이견이 있었고, 당사의 분기보고서를 엄격한 잣대로 해석한 결과라고 판단된다"며 "법정관리나 상장폐지 기업에나 해당되는...
◇대우건설 매각 미뤄지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으로 신뢰를 잃은 회계법인이 종전보다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며 신뢰를 찾기 위한 이벤트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회계업계에서는 안진이 검토보고서조차 ‘의견 거절’을 냈다는 것은 대우건설의 회계 처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일수도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15일 현대중공업은 이사회를 열어 조선ㆍ해양ㆍ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로봇, 서비스 등 6개 회사로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 [포토] ‘최순실 이권 지원’ 김종 전 차관 檢 소환
‘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1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면 이번 딜로이트안진의 대우건설 분기 검토보고서 의견 거절은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기 때문이란 시각도 있다. 이 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 부실 감사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피감사인이 제때 지키지 못할 정도의 자료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 정부ㆍ학계가 공동으로 새 회계제도 개혁안을 마련 중인 것도 ‘일단 비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KDB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둘러싼 부실회계 논란에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외부 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이 올해 3분기 재무재표를 검토한 결과 대우건설에 대해 ‘의견거절’을 내렸기 때문이다.
16일 산은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딜로이트안진과 대우건설을 접촉해 의견거절 근거와 양측의 입장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부감사인의...
딜로이트안진이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 감사를 거절한 것을 두고 제2의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딜로이트안진 측은 15일 대우건설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한 것은 충분한 서류를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회계법인이 감사를 적절하게 진행할 수 없었다는...
특히 대우건설 측은 "근본적으로 이번 검토의견 거절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등 수주산업에 대한 회계법인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사와 회계법인과의 회계기준에 이견이 있었고, 당사의 분기보고서를 엄격한 잣대로 해석한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 3분기 분기보고서를 '의견거절'로 제시한 이유는...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건축가 이창하(60) 씨에 이어 그의 친형도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3일 배임수재 혐의로 이창하 씨의 친형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 이창하 씨가 비자금을 만드는...
물론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정치권의 인사 청탁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특별히 외부에서 영입해야 할 경우는 추천이든 공모 방식이든 여러 명을 놓고 공정한 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미리 특정인을 지명해 놓고 형식상 절차를 밟는 지금의 공기업 사장 추천 방식은 절대 안 된다.
그래야만 능력있는 인재를 고를 수 있다.
성광벤드는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GS건설·SK건설 등 국내 건설, 조선업계 대부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과 오만 정부가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한 만큼 국내 대기업 어느 곳이 공사 수주를 따내더라도 성광벤드의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와...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최근 국내 대기업의 분식회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를 현재의 자유수임제 대신 지정감사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분식회계 근절을 위한 회계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지정감사제 도입에 대해 회계업계와...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부실회계 사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건설·조선사 등 수주 업계 회사의 20%가 미흡한 공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수주산업 기업 216개사의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기재사항을 미흡하게 작성한 기업이 총 40곳으로 전체 점검 대상의 18.5%라고 24일 밝혔다. 상장기업 194개사 중 32곳(16.5%)에서 미흡...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의 경남고 1년 후배로, 한성기업은 2011년 7월 B사의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전 행장은 또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와 건설업체 W사에 대우조선해양이 50억 원대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 대우조선•현대상선 동시 지원한다
선박펀드 통해 초대형 선박 발주하고 나중에 싼 값에 용선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
이는 본래 산은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을 신성장 산업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사체계도 다양한 업무 경험보다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한다. 산은 직원들은 입행 시점부터 6~7개의 직군 중 한 영역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패키지 매각공고를 내는 등 비금융출자회사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 산은은 대우건설 매각을 앞두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의 기업 정상화 이후 매각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등 자회사 및 출자회사 매각과 관련한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의 산업부문별 여신 잔액을 살펴보면, 총 118조 9680억원 중 조선ㆍ해운부문 35조 4307억원, 건설부문 14조 4047억 원, 철강부문 4조 6747억 원, 석유화학부문 5조 3656억원 순이었다. 조선ㆍ해운부문의 여신 비중이 다른 산업보다 적게는 2.5배에서 많게는 7.6배 높은 수치다. 이는 수출입은행 전체여신의 29.8%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여신잔액 8조...
이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불거지자 금융위원회가 재발 방지를 위해 산은의 비금융 자회사 조기 매각 원칙을 정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매각원칙도 매각가치 극대화에서 시장가치 매각으로 변경됐다.
현재 중동 아부다비 국부펀드, 중국 대기업그룹 2~3곳 등 해외에서도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연말 매각 주관사를...
전년비 194.7% ↑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선계획 공시
△대우조선해양, 65억 규모 부동산 매도
△고려포리머, 전환가액 1117원 ->922원 조정
△KT&G, 자기주식 150억 원 상당 처분
△유니온, 유니바이오매스 계열사 제외
△현대건설, 1조3500억 원 규모 채무인수 결정
△한국콜마, 윤상현 대표이사 신규 선임
△신세계건설, 590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