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또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연말정산이나 건강보험료 개편 파동, 담뱃세 인상 등에서 새누리당이 힘들고, 고통 받는 서민에게 다가서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경제, 노동, 복지, 교육 같은 민생 전반에 걸쳐서 국민 편에 새누리당이 서 있다는 것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 개편에 대해서는 “지난번 1차...
그 돈 있으면 남편들이 부인 가방이라도 하나 사 주면 부부싸움 안 난다”, “담뱃값 만원으로 올렸어야 했다”, “담뱃값 인상보다 금연을 위한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담뱃세 올리면 담배에 들어가는 표지 바꾼다더니…빨리 바꿔야 흡연율 더 떨어질 듯”, “담뱃값 올려서 확보한 세금, 정부가 어떻게 쓰는지 확인해야 한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1년 BAT코리아가 원가부담 등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담뱃세와 무관하게 담배가격을 갑당 200원 인상한 후 역풍을 맞았던 때와 비슷하다. 레종과 에쎄 등 국산 담배 보다 200원 밖에 비싸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은 값이 오른 던힐 등을 외면했고 BAT코리아의 점유율은 급락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담뱃세 인상 후 3500원에 팔던 ‘보그’패키지를 리뉴얼해 4300원으로 올린다. 업계에서는 BAT코리아가 슬림 담배 1위 ‘에쎄’를 정조준하고 가격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수퍼슬림 브랜드 보그의 패키지 리뉴얼을 마치고 2월 4일부터 43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월 1만5500원(갑당 1550원)의 담뱃세를 냈지만 올해는 월 19만9080원(갑당 3318원)을 지출하고 있다.
그가 회사에서 버틸 수 있을지, 아니면 퇴직금을 받고 회사를 나갈지는 아직 모른다. 최종 결정은 1월 30일에 있다고 했으니 아직 하루가 남았다. 전화해볼까 했지만, 괜히 상처만 건드리게 아닐까 싶어 그만뒀다. 그러나 기댈 곳이 없고 상급 관리자의 시선에서...
개각설이 불거지자,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작 정 총리는 경제·사회부총리와 함께 3인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에 나섰고 거취에 대한 기자들에 질문에 “소이부답”이라고 답하며 교체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연초에도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 등 악재가 이어짐에 따라 단행된 청와대 인적쇄신으로 결국 옷을 벗게 됐다.
당장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축소에 이어 주민세와 자동차세까지 각종 세금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팽창 예산에 맞춰 세금을 급히 뽑아내려다 보니 손쉽게 세금을 거둘 수 있는 월급쟁이에 증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몰아친 명퇴 칼바람에 386 베이비부머까지 직장에서 퇴출당하는 등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공무원 가족들은 연금 개혁에...
현 연말정산 방식으로의 세법개정을 주도한 정부, 여당에겐 담뱃세 인상 등에 이어 이번 연말정산 파동이 4월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부, 여당이 그간 ‘증세 없는 복지’라는 거짓말을 해왔고, 이번 연말정산을 두고도 “고소득자의 부담은 늘고 저소득자 세금은 줄었다. 증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해와 시민들의 분노는 커질 대로 커져...
현 연말정산 방식으로의 세법개정을 주도한 정부와 여당에겐 담뱃세 인상 등에 이어 이번 연말정산 파동이 4월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론은 정부여당이 그간 ‘증세 없는 복지’라는 거짓말을 해왔고, 이번 연말정산을 두고도 “고소득자의 부담은 늘고 저소득자 부담은 줄였을 뿐, 증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데에 분노를 표하고...
하지만 LG경제연구원 등은 담뱃세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0.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재화의 가격이 싸지면 통상 가계 장바구니 시름이 줄게 된다.
◇ 태양광업체 '한ㆍ미 동맹' 中견제 나선다
미국 태양광업체가 국내 태양광기업과 ‘연합군’을 결성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업체에 대적하기 위해 국내...
담뱃세 인상을 틈타 외국계 업체들이 제품 값을 내리는 역공을 펼치면서, 국내 업체 KT&G의 점유율 50%가 무너졌다. 국내 담배 시장의 주도권이 외국계 업체에게 넘겨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확산되고 있다.
20일 편의점 프렌차이즈인 A사에 따르면 인상된 담배가격이 적용된 지난 15~18일 KT&G의 점유율은 43.8%(수량 기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하지만 LG경제연구원 등은 담뱃세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0.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재화의 가격이 싸지면 통상 가계 장바구니 시름이 줄게 된다.
실질 예금금리(명목 예금금리-물가상승률)도 0%대다. 금리가 낮으면 일반적으로 이자비용이 줄고 자금을 손쉽게 빌릴 수 있어 금전적 여유가 커진다. 한은에 따르면 잔액 기준 은행 총수신 평균 금리에서...
담뱃세 인상 이후 소비자들의 담뱃값 부담이 커진 틈을 이용해 자사 담배로 갈아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호식품인 담배는 맛에 길들여지면 제품을 바꾸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까지 담뱃값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과 부과금 등은 155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768원의 세금이 더 붙어 갑당 세금 3318원을 내게 된다. 3500원짜리 담배에서 갑당...
외산 담배업체들이 새해 담뱃세 인상으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자 이번에는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담뱃세 인상분을 빼면 지난해 가격보다 낮게 책정됐다.
가격 인하의 선두에 선 업체는 ‘던힐’을 공급하는 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이하 BAT코리아)다. 가격인상 신고를 늦게 해 이른 바 ‘던힐 대란’을 일으켰던...
담뱃세 인상을 두고 정기국회 내내 신경전을 벌였던 정치권으로선 면세점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또다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읜 한 관계자는 “면세점은 말 그대로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인데 여기에 세금을 다시 부과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올해 담뱃값을 2000원으로 인상하면서 안 그래도 국민이 부담을 느끼고...
12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담뱃세 인상으로 인해 면세담배와의 가격 격차 문제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담뱃세가 2000원 인상되면서 국산 에쎄 담배의 경우 시중가는 한 갑에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지만, 면세가는 1900원가량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면세 담배의 가격이 시중 가격과 두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서 형평성...
금연에 나선 이들이 훌쩍 늘은 데엔 담뱃세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3만67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645명보다 3.15배 늘었다.
복지부는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흡연자들에게 금연상담을 해주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기업·학교...
협회는 최근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한 갑에 포함된 건강증진기금이 354원에서 841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히며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금연사업에 지출하는 것이 기금 조성 목적의 하나지만 흡연자는 세금만 낼 뿐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음식점 등이 규정에 맞는 흡연실을 실내에 만들 경우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세...
청와대가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담뱃세를 매년 물가와 연동해 자동으로 올릴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명분은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겠다’는 것이지만, 매년 안정적인 세수입으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새해 1월 월례브리핑에서 “지난해 30개 중점법안 가운데 부동산 3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