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국낙농육후협회가 협상 결렬 후 지침을 낙농가에 전달하는 등 진흥회의 결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173원의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떤 요구도 받아들일수 없다”며 “낙농진흥회의 결정거부는 물론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양측은 지난 6월 21일 부터 8일까지 협상을 통해 절충을 시도했지만 낙농가들은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ℓ당 173원 인상해야 한다는 당초 입장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우유업체들도 ℓ당 41원에서 40원 올린 조정안 81원에서 가격을 더 올려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ℓ당 173원은 최소한의 인상폭이라는 입장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원유값 인상 폭을 놓고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9일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은 8일 오후 원유(原乳) 가격인상 협상에 다시 나섰지만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는 데 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협상 활동기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 마지막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날 협상에서도 낙농진흥회는 양측에 리터당 119원을...
협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속개된 8차 회의 후 오후 1시30분 여의도 농성장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원유가 173원/ℓ 인상뿐만 아니라 △핍박받는 낙농가 위상을 위해 잘못된 관행을 척결 △낙농산업 존치를 위한 실질대책 수립 △설립목적을 상실한 낙농진흥회 철폐 △부도덕한 유업체 부조리 척결 등 4대 요구사항을 내걸고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납유거부에...
원유가격 인상 폭을 두고 5일 오후 낙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이 마지막 담판에 나선다. 이번 협상도 결렬되면 낙농가들이 장기적인 납유거부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혀와 우유공급이 중단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5일 농림식품수산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에 따르면 5일 원유가격 협상을 위한 마지막 소위원회가 오후 2시 낙농진흥회에서 열린다. 3일 열린...
낙농가와 유업체간 원유가격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유대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노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원유가격협상 테이블인 낙농경영안정소위원회가 한 달 반 전인 6월 21일에 처음 열린 후 3일 회의까지 8차례나 열렸음에도 주무부처인 농림식품수산부는 회의에 참석조차 않고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이다.
농식품부는 3일...
유가공업주들이 낙농가 원유공급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감에 하락하고 있다.
남양우유는 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만7000원(1.90%) 내린 8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비앤피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같은시각 매일유업 역시 전일대비 100원(0.67%) 내린 1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동부증권...
먼저 해당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와 유가공업체들은 낙농가들을 설득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측은 권찬호 축산정책관이 1일 우유업체 관계자들을 만난데 이어 그 다음날 낙농 농가 대표들을 접촉했고, 오늘도 관계자들을 만나 절충안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제품 가공업계도 당초 보다 2배 가량 높은 81원 인상안을 제시해...
우유값 인상을 놓고 낙농가와 정부·유가공업계가 날선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낙농우유협회가 우유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우유 대란이 현실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당장 생산 차질이 우려돼 조합원에게 납유을 거부하지 말아달라고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제품 가공업계도 이들의 움직임에...
또 6월의 낙농가격지수 평균치는 232point로서 5월(231point)과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FAO 육류가격지수 평균은 180point로서 4월부터 변화가 없으며 가금육은 3% 증가했고 돼지고기는 다소 하락했다.
FAO는 2011~2012년도의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3억1300만톤으로 전망했으며 소비량은 1.4% 증가한 23억700만톤(생산량보다 6백만톤 적음)에 이를...
이를 통해 낙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남양유업은 낙농기반이 취약한 농가에 기반 안정 자금을 선지원해 안정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남양유업의 원칙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양유업은 국제 사료값이 상승하는 등 낙농가의...
이를 통해 낙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가져왔고 농가가 안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
CJ제일제당과 한국인삼공사는 협력업체에 대해 기술 협력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에 연구원을 파견, 계속 상주시키고 있다.
협력업체의 품질관리, R&D를 돕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상생도 추구하고 시장 규모도 키운다는...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은 오는 19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구제역으로 젖소가 매몰돼 재기의 기반 마련이 어려운 낙농가를 돕기 위해 그동안 민간 주도로 추진해온 ‘희망 젖소 나눔운동’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하고 낙농관련 생산자단체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에서 생산자단체는 나눔운동의 참여대상 및 나눔운동 목표량을 확대하고...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일 한-EU FTA가 비준된다고 하면 낙농가와 양돈가는 제2의 폭탄을 맞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EU FTA 동의안은 현재 국민도, 언론도, 국회도 그 내용을 모르고 있다”며 “민주당은 특위를 구성해서 철저한 내용파악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자고 했지만 정부여당에서 거부함으로써 오늘에 이르렀다”고...
매일유업과 고창 지역 낙농가의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1일 5t에 불과했던 집유량은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18t으로 늘어났다.
특히 14명의 상하목장 주인들이 적은 수익을 감수하면서도 유기농 시장을 키우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의지에 동참하면서 가격도 경쟁사의 유기농 제품보다 싸게 책정했다.
유기농 목장은 운영조건 자체가 까다로운 것으로...
한 유업계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이미 낙농가에는 인상된 가격으로 원유값을 지불하고 있어 최근 매출이 올랐어도 각사마다 손실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추석 이후나 이달 중으로 가격인상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상가를 정했다가 다시 수정하는 등 소비자 저항이 우려돼 인상폭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앞서 국내 낙농가들은 곡물 가격 폭등에 따른 사료값 부담이 커지자 8월부터 원유의 공급 가격을 20.5% 인상한 바 있다.
서울우유에 이어 한국야쿠르트도 내달 1일자로 우유값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 우유'(180㎖)를 500원에서 600원으로, '깨끗한 우유'(200㎖)는 700원에서 800원, 딸기.초콜릿 맛 등을 첨가한 가공우유(200...
'원유값 인상폭'을 둘러싸고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대립하던 끝에 원유 납품가격을 현재보다 120원, 20.5% 올리기로 합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가공업계는 지난 18일에 열린 14차 소위원회에서 밤샘회의를 통해 현재 1ℓ에 584원하던 원유값을 704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원유값 인상은 사료값 폭등 때문으로 낙농가와 유가공업계는 지난 5월...
'원유가 인상폭'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는 18일 마지막 협상에서도 끝내 타결되지 못할 경우 낙농가는 '납유거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육우협회와 유가공협회는 지난 16일 13차 소위원회를 열고 납품가격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양측은 지난 5월 1일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