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는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유통과 가격으로 맛 좋은 한우를 제공함은 물론 한우 소비를 촉진시켜 낙농가의 어려움을 줄이는데 동참하기 위해 한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정 대푝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전략이 내세운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아웃백으로 성공한 정 대표가 불고기브라더스의 명품화를 추구하는...
우윳값이 급등한 것은 유가공업체들이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11월에 가격을 일제히 높였기 때문이다.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은 흰우유 출고가를 평균 9.5%, 남양유업은 9.4% 올랐다.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의 소매가는 1ℓ들이 흰우유가 2300여원까지 치솟았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데 인기가 높았던 즉석밥과 즉석카레 등...
영세한 낙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부도 직전에 몰린 대일유업(현 빙그레)을 인수해 정상화시켰다.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 ‘한국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란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희 회장은 2009년 조폐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 해 한국경영사학회로부터는 창업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희...
낙농가의 원유값 인상 이후 즉각적으로 우유가격을 올리지 못했던 유업계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우윳값 인상이 더 늦어졌을 경우 연간 실적에도 매우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빙그레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일유업은 3분기...
한국야쿠르트는 공지문에서 “낙농가들의 원유 가격인상과 각종 원료가격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희 회사의 자구 노력 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고심 끝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푸르밀, 다논 등도 주요 대형마트에 요구르트 제품 공급가격 인상 계획을 알리고 인상률과 시기를 협의 중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우유 가격...
SNS데어리는 기능성 우유 개발이 완료되면 집유(集乳) 낙농가를 확대하는 한편 유가공 시설을 갖춘 업체에 위탁해 유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2009년 SPC는 서울대에 SPC 농생명과학연구동을 준공하는 등 산학협력에 힘써왔으며 서울대와 유가공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PC는 제품 원료인 원유와 매장에서...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자연 치즈들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유제품 수입 확대에 대비해 국내 낙농가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국산 유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5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대강당에서 자연 치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 농가...
우유생산비 조사에 대한 낙농가와 통계청의 법정 공방이 생길 전망이다.
국내 6000여 낙농가들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통계청을 상대로 “우유생산비 통계 조사방법과 산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조사표본 농가의 젖소 두수와 생산량, 마리당 산유량, 농가별 자가노동시간 등을...
이날 제출한 탄원서에는 “정부가 손실 보전 대책도 없이 우윳값을 올리지 못하도록 계속 압박한다면 낙농가에 대한 원유가격 인상분 지급을 보류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업체들이 초강수를 들고 나온 이유는 원유값 인상에 따른 손실액이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어서다.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하루 평균 우유 손실액이...
정 의원은 “이상기후와 사료값 폭등, 구제역까지 낙농가의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낙농가들의 집유비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낙농진흥회의 원칙없는 운영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낙농가들의 고통과 시련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는 138원(1L)의 가격 인상 합의에 따라 우유 및 관련 유제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돼 제빵업계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하지만 SPC는 서민경제 안정과 추석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SPC 관계자는 “추석 이후 우유 소매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우리 제품가격은 그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원유가격 130원 인상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3년 만에 인상한 것으로, 낙농가의 목장경영 유지와 생산자 물가인상,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유값이 올랐다고 해서 소비자물가가 바로 오르진 않는다. 이 문제는 우유업체가 결정할 몫”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측은 이번 원유가격...
지난 12일 개최된 13차 소위원회에서 낙농가는 145원 인상을, 우유업체측에서는 130원 인상을 주장했지만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 들이는데 양측이 최종 합의해 원유값 인상 논란은 일단락됐다.
한편 +α원은 정부가 지난 10일 제시한 중재안으로 원유 속 체세포수의 등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해 1, 2등급에 걸쳐 리터당 8원의 인상 효과를 내도록...
낙농가들의 모임인 낙농육우협회는 1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원유 납품 단가‘130원+α’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안의‘α’란 품질 좋은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동기부여 차원에서 1, 2등급 원유에 지급했던 인센티브를 낙농가마다 ℓ당 평균 8원을 주는 방안이다.
유업계는 정부안을 수용한 만큼 낙농가와 유업체 대표 등은 법에 따라 16일...
하지만 생산자(낙농가)측은 지난 10일부터 실시중인 납유거부를 12일 오후부터 철회하고 우유공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당초 우려됐던 ‘우유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 낙농진흥회 홍보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가격협상이 결렬됐지만 국민적 관심사인 우유대란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가격도 130원대에서 재협상이...
11일 오후 2시20분께 시작한 회의에서 7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낙농가는 전날까지 리터당 160원 인상을 고수했지만 오후 9시를 넘어 155원 인상안까지 양보했다. 또 우유업체측도 종던 120원인상안에서 123원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로 인해 회의장 주변에서는 양측의 의견을 절충해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격을 리터당 139원 정도로 인상하는데 합의를...
생산자(낙농가)측 신관우 위원도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낙농가들은 개인의지와는 상관없이 납유거부에 들어가 생업에 위협을 받기 때문에 이 모든 상황을 감안하고 회의에 임해 소비자가 걱정하지 않는 가격인상폭을 제시해 오후 5시 이전에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제풍 위원장은 “낙농가와 업체, 소비자가 모두 걱정하고 있다”며 “양측이...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최종협상을 앞둔 9일에서야 여의도 단식농성장을 처음 찾아 한 발언이 “소비자 물가가 중요하니 낙농가들이 참고 인내하라”였다.
낙농농가들이 생산비 폭등으로 잇달은 폐업을 하는 상황에서 공익을 위해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하라는 것은 협상의‘협’도 모르는 것 이다. 사태가 이지경으로 될 때까지 방치한 것에 먼저 사과부터 하지...
낙농가는 기존에 고수해오던 리터당 173원 인상안에서 160원 인상으로, 우유업체는 종전 81원 인상에서120원대까지 인상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원유가 협상이 당초 협상 시한(10일 오전 4시)을 넘기면서 낙농가의 대표 모임인 낙농육우협회가 예고한대로 전국 6500여개 낙농가가 이날 오전부터 원유 공급을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납유거부 이틀째인 11일 오후...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이 정부의 원유(原乳)가격인상 중재안을 놓고 막판 내부의견 수렴중에 있다.
양측은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속개된 원유가격협상 10차 소위원회에서 타협점을 찾는 듯 했으나 11차 회의가 진행중인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최종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24시간째 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