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낙농가 협의체인 낙농육우협회가 원유 공급가격인 기본유대(1ℓ당 584원)를 25% 이상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며 유가공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8일까지 협상을 벌인 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납품 중단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회원사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70~80% 가량이...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原乳) 가격 인상안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수차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입장차이가 너무 커 몇 달째 표류중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들은 최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원유 납품가 현실화'를 위해 유업계에 원유가 25.7%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유업계는 12.1% 인상을 내세우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19일 유가공협회는 '우유생산비 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현재 낙농가들이 요구하는 '원유값 29% 인상'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가공협회 측은 "생산비는 협상에 의해 인위적으로 수정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절대 아니다"면서 "수요자와 소비자가 공히 인정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매일유업은 고창 낙농가와 손잡고 유기농 환경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요구르트 '매일 상하목장'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일 상하목장'은 청정지역 전라남도 고창의 지자체와 고창낙농가 그리고 매일유업이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자, ESL시스템과...
전국 낙농육우인들은 사료값 등이 지속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원유납품단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반 비용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우유납품단가는 지난 2004년부터 계속 묶여왔다.
17일 낙농육우협회와 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낙농협회는 사료값 상승에 따라 유업체 측에 원유값 약 30% 인상을 요청하고 양 측은...
다논 유제품 공장이 가동되면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고도 적절한 공급처를 찾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낙농가의 소득향상과 동부권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다논의 투자는 전북도가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삼고 있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도 부합하는 만큼 무주군과 함께 전담반을 짜 공장 조성단계부터 가동...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시작해 약 40년간 국내 유가공업계를 이끌어 온 매일유업은 유가공사업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및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이 같은 매일유업의 비전은 최근 교체한 CI에서도 잘 나타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총 매출 1조6000억원 달성, 국내 식품업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