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도 인상…유제품 가격대란 가시화

입력 2011-1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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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에 이어 요구르트도 인상돼 유제품 가격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오전 일일배달 고객들에게‘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소비자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했다고 공지했다. 또 주요 대형마트에 대한 공급 가격도 인상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지문에서 “낙농가들의 원유 가격인상과 각종 원료가격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희 회사의 자구 노력 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고심 끝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푸르밀, 다논 등도 주요 대형마트에 요구르트 제품 공급가격 인상 계획을 알리고 인상률과 시기를 협의 중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 이후 요구르트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협의 중”이라며 “인상률은 대부분 10% 안쪽이며, 이번 주 내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제품 가격 인상은 8월 16일부터 낙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原乳) 가격의 ℓ당 138원 인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남양·매일우유 등의 우유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 등 유제품 20여 종 가격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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