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한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부모는 언제나 자식이 자신보다 더 나은 길을 가길 원한다. 그러나 이 회사 조합원은 자신과 똑같은 길을 가도 불만이 없다. 조합원 자녀에게 취업 가산점을 부과하도록 단협에 포함한 내용이 그렇다. 언젠가부터 일부 노조 앞에 붙은 ‘귀족’이라는 수식어는 괜히 나온 것이 아닌 셈이다.
정쟁에 휩싸인 정치권의 민생법안 외면, 정부의 실효성 없는 재탕 삼탕 정책, 귀족노조의 정기적 행사처럼 벌이는 파업 등 한국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고질병이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세계 경제인들이 바라본 것이다.
또 안방의 호랑이에 불과한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여전히 낙제점을 받았다. 금융시장 성숙도가 지난해 71위에서 오히려 81위까지 큰...
자녀 취업 알선 미끼로 동료 등쳐 먹는 사기꾼이나 만들어내면서. 내부 단속이나 잘해라”, “8월은 원래 빈궁기라는데 이런 때일수록 허리띠 졸라맬 생각을 해야지”, “현기차 노조는 점유율 반토막 나서 직장 잃어봐야 정신 차릴 듯”, “‘귀족노조’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길”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1% 인상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관치금융의 병폐가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의 근거가 된 셈이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금융권에 이는 관치 논란으로 금융산업은 초반부터 힘을 빼고, 노조는 ‘귀족노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박근혜 정부라고 예외는 아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회장이 취임할 때마다 ‘주인이 없는’ 금융사들의 노조들은 협상력을 비교적 손쉽게 발휘했으며 이를 통해 얻어낸 것들로 인해 ‘귀족노조’라는 비판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들이 경영권이 안정 괴도에 오르면 구조적인 은행권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는“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한 지 5개월가량 됐다”며“강성·귀족 노조의 저항과 일부 야당의 반대, 중앙 정부 개입, 지방사무에 대한 국회 국조를 반대하면서 힘들게 지내왔다”고 말했다.
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경상남도는 1개월 이내에 진주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 방안을 마련할 것 △보건복지부는 1개월 내에 폐업조치된 진주의료원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현대차 노조는 귀족 노조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며 “노조들의 파업이 잦아 공장 설비가 돌아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렇게 되면 ‘어떤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투자를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자연스레 해당 산업은 위축되기 마련”이라고...
노조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성·귀족 노조 정리’를 핑계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했지만 김완주 전북도지사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는 남원의료원 민간위탁을 검토하는가 하면 사실상 인건비를 낮추고 진료비를 올려 민간병원 형태의 운영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로 끝이 난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진주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이 아니라 강성귀족노조의 해방구였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하지만 홍 지사가 ‘마이웨이’식 정치 행보를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 가는 징검다리로 삼으려 한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청와대 정부 여야’ 대 ‘홍준표’의 전선이 형성된 상황임에도 의료원 노조를 ‘강성·귀족노조’로 규정...
실제로 경상남도가 낸 보도자료에서도 노조원들의 평균임금은 연 31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귀족노조’라는 비판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진주의료원 노조원 봉급은 공무원의 70%,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평균의 80% 수준이다.
진주의료원 임금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동결됐으며 7달 넘게 체불됐다.
또다른 트위터리안은 "폐업이 옳은지 그른지는 몰라도 '귀족' 강성노조라는 터무니없는 주장과 노조와 직접적인 대화가 없었다는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고 밝혔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찬성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진주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주의료원은 낡고 타성에 젖어 일해 진주 시민 거의 이용안하는 애물단지...
그는 “진주의료원을 살리려면 279억원의 누적적자와 매년 70억원의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야 하는데 이는 도민 전체의 의료복지가 아니라 강성귀족 노조의 특권을 위해 사용된다”고 말해 폐업의 책임을 노조에 떠넘겼다.
그 동안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내리면서 가장 큰 이유로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세웠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부채는...
네티즌들은 “자동차 값 비싼 이유가 따로 있었구먼!”, “임금인상 파업이 가장 잦은 것도 자동차업 아니야?”, “현기차(현대기아차) 귀족노조가 매년 시위해서 임금을 무지막지하게 올려놓고 결국 소비자들만 손해 입는다는 소리네”라고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은 “평균으로 따지지 말고 연차·직무·직급별로 구분해서 통계를 내야지”, “전자 순위가 왜 이리 낮은...
노조측은 강성노조ㆍ귀족노조라는 매도 속에서도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화에 나섰고 직원의 33.6%에 달하는 65명이 15일 퇴직을 신정했다.
하지만 16일 열린 노사대화에서 사측은 “이런 경영개선안으로는 안된다. 노조가 획기적이고 산뜻한 경영개선안을 내야 한다. 전 직원이 사표를 쓰고 진주의료원을 살려달라고 해야 도지사가...
네티즌들은 “귀족 노조는 역시 달라”, “이거야말로 진보 세력들이 타파하자고 외치는 권력 세습 아닌가”, “노조의 권력이 강해지면 저희들 욕심 챙기기 바쁘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지”, “어쩐지 서류 접수할 때 부모 이름·직업·소속·직위 같은 걸 꼬치꼬치 캐묻더라”, “블라인드 면접이라더니, 면접 참여자가 누구 집 자식인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경남도 진주의료원이 ‘강성 귀족노조의 병원’이 됐다며 구조조정 등 경영 개선이 불가피해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진주의료원 노조 조미영씨는 “폐업 결정 이후 간병인도 병원을 떠나고 노인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최근 한 달 새 5명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25년차 간호사인 조 씨는 9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어 그는...
큰 피해라면서 “하나고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비방광고를 한 외환은행 노조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진성 하나고 교장 또한 “외환은행 노조의 광고 중 등록금이 비싸서 귀족학교라는 지적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1200만원의 등록금은 기숙사 비용, 방과 후 수업, 다양한 특별활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은 “노조의 허위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섰다”며 “노동시장 1%에 해당하는 금융권 귀족노조의 몰염치한 행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 주모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8월 30일 골든브릿지증권 대표와 대주주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횡령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만 귀족노조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주야 2교대제를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기존에는 1조가 오전 8시~오후 6시50분, 2조는 오후 9시~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일했다.
내년 3월에 주간연속 2교대제가 시행되면 1조가 오전 6시40분~오후 3시20분, 2조는 오후 3시20분~다음 날 오전 1시10분까지 조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