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 역시 65.2%로 전년보다 5.5%포인트 하락했으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이밖에 지난해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집계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4.02%로 전년보다 2.12%포인트 늘어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예산규모에서 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인 재정자립도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을 규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확대로 부채비율이 급증하는 등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공공기관이 해외자원 개발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할 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해외자원개발...
문 팀장은 “비금융법인기업은 공기업을 중심으로 경영개선에 따른 부채 감소 영향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며 “설비투자와 관련된 장기차입금은 줄었고, 운용자금이 반영된 단기차입금은 늘었지만, 상환도 있었고 일시적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외는 대외자산 증가에 따라 자금조달 규모가 32조8000억원으로...
LH는 ‘국내 최대 빚더미 공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대대적인 부채감축에 나서면서 지난해 3조7000억원가량을 줄였지만 올들어 6개월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부채가 증가했다. LH의 금융부채도 87조4078억원에 달해 하루 약 92억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 역시 13조2732억원에서...
공기업과 금융사를 제외하면 재계 순위 9위의 재벌 그룹과 규모가 맞먹는다.
그만큼 부실 규모도 커졌다.
정부는 지난 6월 한국은행까지 동원해 산은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자본 확충을 단행했지만, 이 역시 ‘미봉책’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STX조선해양은 산은 관리하에서 3년간 4조5000억원을 쏟아붓고도 결국 법정관리로 가게 됐다. 수조원이 투입됐어도 부채...
공기업의 경우는 우호적 정부정책 기조 및 자발적 중장기 재무관리로 유틸리티, 인프라, 부동산 관련 공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지속함에 따라 자산가치가 하락위험에 노출된 에너지관련 공기업의 신용도 회복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금융센터가 S&P를...
이어 “한국의 경우는 지난 8월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후 5곳의 상업은행과 4개의 금융공기업 등급이 상향돼 신용도가 제고됐다”며 “기준금리 하락 등에 따른 저금리 기조와 경쟁 심화로 은행권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성장이 둔화되고 신용지표가 감소하는 모습을...
탄 상무는 “북한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변동성을 일으키는 상시적인 원인”이라며 “아울러 일부 공기업들의 높은 부채부담 및 이에 따른 신용도 악화 가능성 또한 제약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금융센터가 S&P를 초청해 △아시아 은행산업의 주요 이슈 △한국기업 신용전망 △불확실성 잔존 불구, 국가신용도 리스크 감소 등...
1인당 국민소득 500달러도 안 되던 시절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만든 한국 최초의 공기업을 물려받은 재벌 2세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더더욱 씁쓸하다. 78:22의 세상의 법칙! 태극의 운용법칙은 모르고, 돈과 사람과 힘만을 가진 세 그룹! 저들이 과연 가계부채, 복지예산 증가, 청년 일자리,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특히 가계부채 폭탄은 임진왜란이나...
김 의원은 “2차례에 걸친 감사원의 감사처분 요구를 무시하고 제도 개선을 하지 않은 철도공사는 공기업임을 망각하고 있다” 며 “과도한 부채에 시달린다고 주장하며 국민을 상대로 철도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실제로 인상하는 행태는 철밥통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은 상반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부채 비율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7월 들어 재취급하다 보니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회사채(-4000억원)와 CP(-1000억원)는 소폭 순상환됐고, 주식(2조3000억원)은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한은 측은 발행수요 감소 및 일부 공기업의 재무 구조 개선 노력으로 소폭 순상환됐다고...
아울러, 등급 상향조정이 향후 국내 금융사·공기업 등의 신용등급 상승으로도 이어져 해외차입 비용 감소 등 대외안정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신용등급 상향은 환영할 일이지만 실물경제와 괴리가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은 국가채권에 대한...
정부의 재정통계는 금융공기업을 제외한 공공부문 부채 잔액 등을 나타내는 반면, 한은의 공공부문계정은 일반정부와 모든 공기업을 포괄해 보여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의 총수입은 526조6000억원으로 전년(494조1000억원) 대비 6.6%(132조5000억원) 확대됐다. 총지출 규모는 504조6000억원으로 전년(475조3000억원) 대비 6.2...
부채비율도 2014년 381%에서 지난해 321.5%로 감소했고 올 1분기에는 297.5%까지 개선됐다.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 사장의 안전경영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4년 안전경영시스템인 ‘EHSQ’를 도입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평택기지본부는 이달 말 1988년 4월 22일 처음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27년...
가뜩이나 힘든 경제 상황에 많은 국민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각종 할인 혜택을 찾아 철도를 이용해 지방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국토교통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국민의 상황은 무시한 채 “공기업 부채를 절감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은 절망했을 것이다.
코레일은 최근 이미 흑자로 돌아선 공기업이다. 또한 KTX를 이용하는 국민은...
천문학적 손실로 논란을 빚어온 해외자원개발 구조조정 방안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실 털어내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국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 석유공사, 가스공사, 석탄공사 등 해외자원개발 공기업들은 부실 축소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개발사업 개편 작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정부가...
그는 “이번에 추천 받은 세 명의 후보 모두 부채 문제와 4대강 부작용을 만들어낸 장본인들이기에 새로운 사장으로 자격이 없다”며 “지금 공사는 건실한 공기업이었던 자사에 8조 원의 부채를 떠넘겨 ‘부실 공기업’으로 전락하게 만든 4대강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묵인한 주역들에게 엄중한 임무를 맡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즉각...
정부는 또 석유ㆍ가스공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핵심자산은 매각하고 핵심자산은 경영 관리 등을 통해 가치를 높여가기로 했다. 자산매각은 공기업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되 헐값 매각을 방지하고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가급적 국내 기관과 투자자에 우선 매각할 방침이다.
다만 향후 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각 시기나 분야는 이날...
전 의원은 “LH의 임대주택 공급 비중이 내려간다는 것은 서민의 주거복지 강화라는 공공부문의 기능과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셈”이라며 “부채감축을 위한 노력은 인정하지만 공기업의 설립취지까지 무색케 하는 부채 감축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부채 감축 계획에 방만 경영으로 발생한 부채까지 끼워 넣었다”며 “임대주택 공급 등 핵심...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영관리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 부채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 기관운영 혁신, 업무효율 증가 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핵심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을 비롯한 공기업 8곳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