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사례’ 발표

입력 2016-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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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는 고강도 경영효율화로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10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9조원 늘어난 것이다. 부채 비율은 두자릿수(99.9%)로 줄었고, 무차입 경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력회사 중 신용등급이 세계 최고(AA 획득) 수준이다.

#.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은행권 등 전통사업 감소 대비 사업체질 혁신으로 창립 이래 매출액 459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가 19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기관 사례’를 공개했다.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영관리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 부채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 기관운영 혁신, 업무효율 증가 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핵심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을 비롯한 공기업 8곳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준정부기관 12곳 등 모두 2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수요 위축에도 국제화물 3위, 국제여객 8위라는 역대 최고의 공항운영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정부 배당액은 2706억원이다. 이는 36개 정부 배당기관 총 배당액의 22.3%를 차지하는 규모다. 인천국제공항 3단게 건설 사업 4조9000억원 전액을 자체 조달해 국가재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도로공사는 강력한 자구 노력으로 4년 연속 부채비율 감소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최초 80%대 부채비율을 달성했고, 자구 노력만으로 지난해 4조6700억원 부채를 감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도 높은 경영 혁신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3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속적 부채감축 노력으로 금융부채를 전부 상환하고 무차입 자립 경영을 실현했다.

한국감정원은 설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인 매출액 137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부채 8조700억원 순감축으로 2년 연속 부채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년 연속 당기흑자 달성했고, 사상 최대 규모(16조9000억원) 보험재정을 확보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신규사업 확대와 기존 사업 강화로 사업 수익 139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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