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비롯한 대한민국 재벌들의 고질병으로 지적해오던 불법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승계과정에서의 탈세혐의 등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국내기업 실적발표의 근간이 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연기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는가하면, 2008년 경영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올해 1분기를 보냈다.
이제 삼성은 충격에 빠져있을 여유가 없다. 세계 초일류...
지배구조 개혁이 원론에 그쳐 실질적 방안 미흡하고 계열사 손실에 대한 환원, 이재용씨 경영권승계 문제 불분명해 보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쇄신안이 예상했던 것보다 일부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건희 회장일가의 과거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의 이행과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실질적 개선을 기대하기...
특검팀은 당초 이 회장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의 수사대상인 에버랜드 사건과 관련해 배임 혐의만을 인정해 기소할 방침이었으나 차명자금과 관련해 조세포탈 혐의를 확인해 적용하기로 방침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법상 총 발행주식의 3% 이상을 보유하거나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는 주식거래에 연간 2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연간...
조준웅 삼성 특검팀은 지난 11일 이건희 회장을 2차 소환조사한 데 이어 13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비자금 및 불법경영승계 의혹 수사를 최종 정리수순에 들어갔다.
윤정석 특검보 “특검 활동시한인 23일 이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정·관계 로비와 관련 일부 의혹 대상자들을...
윤 특검보는 이어 "차명계좌 및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번 조사 당시 마무리가 안 된 부분도 있고 기록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도 있어서 수사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소환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특검팀에 소환돼 불법경영권승계, 비자금 조성 및 정ㆍ관계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해 강도높게 조사를 받은 바 있다.
6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4일 있었던 특검 조사에서 불법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정·관계 로비 등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그의 진술은 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 임원들의 기존 진술 내용들과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 회장이 이미 (사법처리가 안될 거라는)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특검에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또...
온 자료를 토대로 이 회장을 상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며 "조사 진행 상태에 따라서 재소환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차명계좌 등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에버랜드 사건 등 불법경영권승계 문제와 관련된 고소ㆍ고발 사건, 정ㆍ관계 로비 의혹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그룹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최광해 부사장 등 4명을 삼성특검팀에 배임죄로 25일 고발했다.
이날 경제개혁연대가 고발한 사건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등 2개 사건이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사건은 지난 1996년...
한편, 경제개혁연대는“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사건 등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을 주도했지만 피고발인 명단에 빠진 김인주 사장 등 핵심 관련자들을 특검에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민변 백승헌 회장, 진보연대 박석운 상임집행위원장, 참여연대 박원석 협동사무처장, 흥사단 김전승 사무부총장,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즉 비자금 조성이나 경영권 불법 승계를 위한 수단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부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차명 주식 배당금으로 미술품을 샀다는 혐의를 두고 특검이 수사를 벌이는 상황에서 이를 비자금이라고 할 경우 총수 일가가 직접 횡령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차명 주식이 이병철 회장의 상속 재산일 경우 이건희 회장...
한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지난 20일 오후 삼성 전략기획실 장충기 부사장과 김인주 사장을 각각 소환해 비자금 의혹과 경영권 불법 승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펼쳤으며 21일에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20일 삼성화재 경영관리팀장 권태명 상무보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삼성화재 경리팀이 고객 돈 10억원...
특검이 파악했다는 삼성생명 주식이 이 회장 일가의 차명 지분으로 최종 확인, 발표될 경우 1조원대의 증여세 추징과 조세포탈에 따른 사법 처리(배임 및 횡령)를 피할 수 없게 돼 그룹 경영 및 승계구도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또 이 회장 일가가 경영권 방어 등의 차원에서 삼성생명 주식 외에 다른 계열사 지분을 임직원 명의로 갖고...
김 변호사는 그동안 특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여러 차례 나왔지만 차명계좌 및 비자금 관리, 불법경영권승계 의혹에 관한 조사를 받았을 뿐 정ㆍ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 진술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은 전날 최광해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상대로 삼성의 비자금 조성ㆍ관리 의혹과 경영권승계 의혹 등을 대상으로 피의자...
이번 조사를 통해 경영권승계 과정의 불법이 드러날 경우 이 전무가 삼성그룹의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은 더 늦춰지거나 최악의 경우 아예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무는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CB 배정 사건'의 당사자이며 시민단체나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4건의 고소 및 고발사건의 고발인이거나 핵심 참고인이다. 그런 그가...
신세계 그룹의 1998년 '광주신세계' 유상증자로 인한 편법 경영권승계 및 배임 의혹과 관련 민사상 주주대표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6일 신세계를 상대로‘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번 신청은 신세계가 광주신세계의 유상증자 발행가격의 적정성 여부도 검토하지 않은...
한편 특검팀은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고발 사건 조사를 위해 김홍기(61) 삼성SDS 전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했다. 김씨는 2001~2003년 삼성SDS 사장을 역임한 뒤 현재 한 정보통신업체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날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ㆍ인수'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BW 발행 경위와 가격산정 근거, 인수 과정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또 삼성측 `비자금 조성ㆍ관리' 의혹과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서는 중요 참고인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측 `비자금 관리'의 핵심라인이자 이건희 회장이 그룹 지배권을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게 넘겨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간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용배 삼성 구조본 상무와 고 박재중 전무, 최광해 부사장, 김인주 사장, 배호원...
특검팀은 14일 오전 수사관 3명을 회사로 보내 비자금 조성 및 불법경영권승계 등 수사 대상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대거 현장에 보내 다량의 문서나 물품들을 확보하는 통상적 방식 대신 일정 대상과 장소를 한정해 필요 자료만 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검팀은 수사 진행상 필요한 특정 자료를 확보하기...
삼성 비자금 특검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현 삼성전자 전무인 이재용씨가 주도했던 `e삼성' 사업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불법경영권승계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4일 6명의 삼성 전현직 임원과 실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차명계좌 및 비자금 조성, 불법경영권승계 의혹...
이번 특검을 있게 한 장본인인 김용철 변호사는 지난 해“경영권 불법승계와 증인조작, 정·관계 뇌물수수의혹 등의 핵심은 전략기획실이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11월 26일 삼성증권 압수수색 뒤 45일이나 지나 이달 14일 이건희 회장 집무실인 '승지원'에 삼성특검의 첫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승지원 압수수색 직후 삼성그룹 안팎에선 '삼성 본관 압수수색이 임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