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3일 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쇄신작업에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구성될 혁신위원회에 전권(全權)을 위임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원내지도부와 중진들이 제시한 비대위원회-혁신위원회의 투트랙 운영방안을 놓고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4차 전국위원회가 17일...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6선의 정세균 의원은 4.13총선에서 나타난 광주민심과 관련해 “그간에 정권교체도 실패하고 또 수권능력도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면서 “최근 호남인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 특별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드린 바 있다. 광주 전남 호남인들을 위해서 저희 책무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앞두고 경제공약으로 양적완화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을 내세우면서 산은이 구조조정 자금 공급 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은이 산은채권을 인수하는 방안과 한은이 주택담보대출증권을 직접 인수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상환기간을 20년 장기분할상환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한은의...
정 원내대표는 4.13 총선 참패에 대한 ‘친박 책임론’에 대해 “새누리당에 친박이 몇명 있나. 70~80명인데 그 사람들 다 책임이 있나”라며 “지도자급은 책임 있는지 몰라도 이른바 친박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무슨 책임이 있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친박계가 무슨 떼로 몰려다니면서 나쁜 짓을 했냐”며 “전당대회에 친박계가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친박은...
네이버는 공정성·정확성·독립성 원칙에 입각한 '네이버 4.13 총선 기사배열' 원칙을 공개하고 총선 기간동안 외부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거 기간동안 총선 특집 페이지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선거 당일에는 네이버뉴스 모바일 페이지뷰(PV)가 3억8000만건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19대 총선때...
4.13 총선을 앞두고 당을 탈당한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20대 국회 개원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총선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해 저희에게 2당을 준 거 아니냐. 그 민의를 받드는 게 옳다”면서 “20대 국회 첫 원 구성 협상 전에 복당은 없다고 얘기했다. 말미에 얘기했을 때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의원들은 없었다”고...
조업일수 감소도 수출 부진의 한 요인이다. 4.13 총선 휴무와 현대·기아자동차[000270] 식목일 휴무에 따라 조업일수가 2일 줄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4% 감소한 20억2000만 달러에 그쳤다.
4월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 부진과 신흥국 경기침체 등에 따라 전년 같은 달보다 13.1% 감소했다. 지난달 생산대수는 36만8607대를 기록했다.
4.13 총선을 전후해 상승세를 보였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3.1%p)에 따르면 5월 첫째주 국민의당 지지율은 18%로, 새누리당(32%), 더불어민주당(2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총선 직후 기록한 최고치(25%)에서 2주 연속 하락한 결과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전체 28개 의석 중 23개를...
새누리당의 경우 4.13 총선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직후 기록했던 최고치(25%)로부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전주 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33%로 집계됐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로...
박 수석부대표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 때 천안을 지역구로 당선된 뒤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고(故) 김근태 전 의원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안 지사 선거 캠프의 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내에서는 ‘안희정 사단’으로 불린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13 총선 참패 이후 수평적 당청관계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청와대와의 수직적인 관계만을 연상하는데 대통령도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계파 문제에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시각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했지만 친이(친이명박)로...
4.13 총선 참패로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의 위기 속에서 당선인들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엷은 정 당선인과 김 의원을 선택해 다가오는 20대 국회와 내년 대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선의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당선인들께 호소 드리고 싶었던 것은 당의 단합”이라며 “엄중한 상황에서 탈출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4.13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오른 정진석 의원과 런닝메이트인 3선의 김광림 의원이 3일 선출됐다.
충청권 당선자인 정 의원과 경북 안동의 김 의원은 이날 119명의 당선인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이 상인 69표를 얻어 승리를 거뒀다. 나경원·김재경 의원 조는 43표, 유기준·이명수 의원 조는 7표에 그쳤다.
정 신임...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실장은 “4월 CBSI 상승은 4.13 총선 영향보다 공사 발주물량, 신규 주택분양 물량 등이 조금씩 늘어나는 계절적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과거 총선 당시에도 CBSI 변동 폭을 살펴보면 17대 총선이 치러진 2004년 4월 변동폭은 20.9p로 당시 건설경기 상승국면과 맞물려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건설경기 침체국면에...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중구 청구동 김 전 총리의 자택을 찾아 4.13 총선 결과 등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나 의원은 김 전 총리가 “(국회) 원내 공기가 매우 탁하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바꾸면서도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다. 지금은 원화만사성(院和萬事成)이다. 유일한 적임자는 딱하나...
유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4.13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유 의원은 정책위 의장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3선이 되는 이명수 의원을 선택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장고 끝에 새누리당의 화합과 단결, 국회에서의 협치·상생의 정치를 위해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재경 의원도...
이로써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당과 원내를 진두지휘할 지도부 구축을 마무리했다.
4.13총선 이후 가장 먼저 지도부 체제 정비를 끝낸 정당이 됐다.
당초 주승용 원내대표와 김동철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혀 경선을 통한 선출이 예상됐지만 당이 ‘경륜’을 강조하면서 ‘박지원 합의추대론’이 급물살을 탔다.
새누리 당선자 워크숍 과정에서 4.13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6가지를 지목해 관심이 쏠렸다. 동시에 현정부 국정 운영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26일 열린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의 비공개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패인 분석 및 지지 회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하지만 4.13 총선 과정 중에 야당이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에 반대입장을 개진한 만큼, 이를 위해 여당이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또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에는 반대의견을 명확히 했다. 또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대기업 지정 제도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 한편, 올해 9월부터...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26일 4.13 총선 결과에 대해 “기존의 선거 신화가 붕괴되고 정권교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당 워크숍에서 발제문을 통해 “야권 단일화 신화·새누리당 콘크리트 지지율 신화·기울어진 운동장 신화·지역주의 등 4가지 선거 신화가 붕괴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