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4.13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7명의 의원을 모두 복당시키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날 김영우 비대위원에 따르면 혁신비대위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괄 복당 문제를 논의하고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면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29석으로 증가, 122석의...
4.13 총선 이후 첫 연설인 데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시작점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어 국회는 오후부터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상임위원 배정도 막바지 조율 작업을 거치고 있어 늦어도 내일까지는 상임위 구성이 매듭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는 어느 정당에만 힘을 몰아주지 않고,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명령한 4.13총선의 민의를 항상 되새기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내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조선업 구조조정, 전월세 주거비 증가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생경제 해결이 시급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과...
새누리당은 10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대 국회에 들어서 첫 정책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 4.13 총선 참패를 반성하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계파를 청산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가장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계파 문제를 타파하고 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계파 문제는...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 50일만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김 위원장과 혁신비대위원들의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비대위 앞에 혁신이라는 두 글자가 붙어있는 것은 지금이 단순 비상시기가 아니라...
이어 “원구성 협상은 4.13 총선의 민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옳고 복당 문제도 원구성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일관된 입장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대책 관련해서 경유 값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 “경유 값을 올릴게 아니라 오히려 휘발유 값 내리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4.13총선)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집권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당을 끌고 가야할 것이냐는 것을 제대로 인식해야만이 선거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는 정당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전대 준비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에 꼭 부응하는 전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당이 혼란 속에서도...
그는 “비록 법안은 통과되었지만,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그 법안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널리 알렸고, 야당의 존재감과 야당 정치인의 가치를 국민 여러분께 각인시켰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는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4.13 총선 승리의 한 요인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향후 거취와 관련, “저는 이제 원내대표를...
김용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4.13총선 과정에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 대해 “고장난 풍향계처럼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여론조사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평가하고 “일부 후보자의 여론조작에 악용되기도 하고, 부정확한 예측보도로 언론보도의...
이 대변인은 특위와 관련 “4.13 총선 당시 국민연금 기금의 일부를 장기 공공임대주택 및 국공립 보육시설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국민연금기금의 공공투자정책’을 경제민주화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투자포화 상태에 이른 국민연금 기금의 새 투자처 발굴 뿐 아니라 출산률 제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주거난 해소, 실물경제 투자 등 효과를...
정 의장은 “지난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명확하다. ‘정치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내 편이 아니라며 배척하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정치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또 “아직도 권위주의 시절에 살고 있는 정치권 일부와 구시대적 행정편의주의에 젖어있는 일부...
지난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명확합니다.
‘정치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내 편이 아니라며 배척하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정치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치가 문제를 악화시키던 시대를 끝내고,
산적한 국가적 문제를 정치가 해결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4.13 총선 참패 이후 좌초 위기에 놓였던 새누리당이 정진석 원내대표와 각 계파의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의 회동을 통해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들은 14년만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복귀하는 내용에 합의하면서 갈등 봉합에 나섰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전 서울 모 처에서 회동을 갖고 그간 논란이 됐던 비대위원회와...
이날 이해찬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4.13 총선에서 깨어 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양심이 무엇인가를 여실하게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 금강산 관광을 이명박 대통령이 중단시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건립한 개성공단을 박근혜 정부가 폐쇄했다”며 “이제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으로 다시 역사를 돌이켜야...
이런 '도미노 인상'은 4.13 총선 이후 이미 예고된 장바구니 물가 징후로, 주류ㆍ식품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비맥주 측은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인상폭이나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주류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이미 도매상들에 5~6...
이어 "세월호, 메르스, 역사교과서, 위안부 합의, 어버이 연합, 개성공단 폐쇄, 가습기 살균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고, 4.13 총선에 대해선 '반란이 아니라 차라리 혁명'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약간 오버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대권 도전을 하려면 오버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박 시장이)...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며 “4.13 총선으로 우리당은 대지진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지금도 여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 말했다.
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유감스럽게 지난 17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가 무산되면서 4·13 총선에서 우리당에 대지진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지금도 여진이 불가피한...
당은 당초 이날 4.13 총선 참패 이후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통해 당의 쇄신과 재건을 도모하려 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잠잠했던 계파갈등이 순식간에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보다 치열한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은 이날 전국위 회의장에서 기자들과...
이들은 4.13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차기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아울러 전국위에서는 비대위와 ‘투트랙’으로 당 쇄신 작업을 이끌어갈 혁신위원회에 사실상의 전권을 부여하는 수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도 상정된다.
혁신위원장에는 3선 당선인인 김용태 의원이 내정됐다.
한편 일부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비대위...
4.13 총선에 따른 정치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재편 이후 열린 이번 회동은 그동안 막혀있었던 청와대·여당과 야당 간의 관계 개선에 상당부분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결과로 도출된 회동 정례화, 여야정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 개최는 향후 국정운영에서 협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