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처형된 장성택과 2002년 10월 북한 경제시찰단의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밖에 북한 대표단에는 작년 6월 남북 당국간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한 수석대표을 맡았던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과 남북회담의 경험이 많은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포함됐다. 국방위 서기실 정책부장인 리선권 대좌(대령급)도...
이날 회의는 NSC 상설화 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것이며, 첫 회의는 김규현 NSC 사무처장 임명 직후인 지난 6일 열렸다. NSC 상임위는 기존 김장수 실장이 매주 주재하던 안보정책조정회의를 대체한 것이다.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장성택 처형 이후 급변이 예상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NSC 상설화를 지시하면서 5년만에 부활했다.
정 총리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에 대해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급격한 변화 조짐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 대박론’과 관련 “정부는 흡수통일을 지향하지 않고 점진적 단계적 평화통일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통일은 남북은 물론 주변국...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사정과 군사동향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을 거론하며 “노태우, 김영삼 정부시절처럼 통일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범정부적인 통일문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통일정책에 대한...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9일(현지시간) 북한이 ‘만고역적’으로 규정하고 공개처형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을 여전히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이징 외교가는 “이는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최근 북중 사이 냉각 기류를 고려할 때 중국이 의도했을 가능성이 더욱 커보인다”고 해석했다.
북한주재 중국대사관 중국어판...
박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핵개발과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고 장성택 처형이후 불안정한 상황도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갑자기 평화공세를 펼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하고 만약 도발을 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해야 할...
김재연 의원은 4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통진당의 입장 표명을 보류했다.
김재연 의원은 “통합진보당에서는 북한의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선 어떤 입장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오늘 논제하고 전혀 관계없는 질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부분들도 모두 예민하게 재판과 관련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김정은의 사생활에서부터 장성택이 죽는 장면을 거쳐 군사전략에 이르기까지 쏟아 놓는다. 듣기를 그렇게 들었다는 것이다. 신문도 문제지만 이들의 말을 거르지 않은 채 내보내는 방송은 더욱 큰 문제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도 이들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김정은의 여성 편력이 어떻고, 장성택과 리설주의 관계가 어떻고...
황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며 “북한의 폭압적인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민주당도 북한인권법에 전향적으로 나서주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인권법은 2월중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극단주의, 위험한 비국가 세력,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 사이버 전쟁, 경제적 격차, 빈곤 등 전 세계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케리 장관은 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외교장관 회담에서 장성택 처형으로 인한 북한 체제 불안정성을 살피고 북한 정세에 대해 집중 협의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
북한 정부가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16명의 처형 명단을 재외 공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장성택과 그의 두 최측근으로 작년 11월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진 리룡하(생전 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 장수길(생전 행정부 부부장)을 비롯해 박춘홍·량청송(이상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총 16명의 이름이 적힌 전문을...
현 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장성택의 처형 방식에 대해 '총살'이라고 확인하고 장성택은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개혁가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언자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케네스 배 씨의 아들 조너선 배 씨는 지난 29일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친의 귀환을 거듭 호소했다.
배씨는 미국의 정부 관리들이 큰 도움을...
장성택 부인 김경희 유럽 체류
작년 말 사형된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부인 김경희 조선노동당 비서가 유럽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처형 후 김경희 비서가 북한을 떠나 스위스에 머물렀고 이후 폴란드로 이동했다는 북한 소식통의 정보가 전해졌다.
폴란드에는 2011년 사망한 김정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의 고모이자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북한 노동당 비서(67)가 유럽에 머물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김경희는 장성택의 숙청을 계기로 김정은 제1 비서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경희는 장성택 처형 후 북한을 출국, 현재...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중국과 북한 간의 관계 변화가 궁금하다.
양샤오광= 중국이 북한을 돕는 이유를 말하겠다. 중국은 북한을 형제처럼 여겼다. 서양에 의해 동양의 형제가 어려움에 처했으니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 북한이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 현재 중국 정부는 남북한이 통일을 해서 안정적인 한국이 되길...
장성택 일가 처형
지난해 사형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일가 친인척이 대부분 처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가운데 일부는 권총으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장성택 일가 처형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진 가운데 장성택의 아내 김경희의 행방도 묘연해 그녀의 처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관련업계와 대북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진...
의회조사국은 ‘북한의 대미 관계·핵 외교·내부상황’이라는 보고서에서 “장성책 처형은 여러 차원에서 김정은 정권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엘리트들의 사기가 저하되면서 내부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 지도부 차원에서는 중국의 대북투자 문제를 다룰 주요 접촉선이 사라지면서 북·중...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사형된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장의 일가 친인척이 대부분 처형됐다는 26일 언론보도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관련 부서에서 여러 경로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지만 명확히 밝혀진 건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이날 일부언론을 통해 “김정은...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성택 일가 처형, 김정은이 개혁개방은 안하고 3족을 멸하는 조선시대 정치로 회귀한다"며 "대량학살로 유엔은 김정은이 자행하는 학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