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릴 경우 관리인을 선임하고 자산과 부채를 파악한 뒤 우선순위가 높은 채권자부터 빚을 돌려주게 된다. 동양레저는 특별히 처분 가능한 자산이 없어 동양증권 지분 매각이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결국 동양그룹이 내놓기 꺼려하는 동양증권의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인지는 정부의 판단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동양그룹 CP 보유 고객은 1만5천900명, 금액은 4564억원이다. 회사채는 3만1000명, 약 1조원 규모다.
김 부원장은 "(만약 회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CP 보상의 경우 기업 채무자회생 및 파산법에 따라 법원 결정할 것"이라며 "관리인 선임하고 자산과 부채 파악해서 상태에 따라 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탁계좌 및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투자된 주식과 채권 등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별도 예탁돼 있다”며 “투자되지 않고 남아있는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별도 예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규상 별도 예탁(예치) 의무가 없는 ELS, DLS의 경우 현재 국공채, 예금 등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하 관련 자산을...
같은해 검찰은 연희동 자택 별채를 경매에 부쳤지만 전 전 일가의 재산관리인으로 지목된 처남 이창석 씨가 낙찰받으며 국민을 또 다시 비웃었다.
이듬해에는 차남 재용씨의 차명계좌에서 채권 167억원이 발견되면서 재용씨가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73억원은 아버지인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됐던 재용씨는...
이창석씨와 이재홍씨는 모두 전씨의 핵심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받아온 터라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여겨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씨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전씨 측은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면서 추징금 자진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검찰 수사는 지난 3일 차남 재용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1988년 SM그룹의 모태인 삼라건설을 세운 그는 2004년부터 벡셀, 경남모직, C&우방, TK케미칼 등을 인수해 자산 규모 2조원대의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법정관리, 워크아웃 등 기업 경영상황은 좋지 않지만 회생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헐값에 사들인 결과다.
이 중 TK케미칼은 대표적 성공 사례다. TK케미칼 전신은 1965년 세워진 동국무역으로 2002년...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유천일 STX팬오션 대표와 인수합병·구조조정 전문가인 김유식씨를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다.
STX팬오션은 채권조사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회사채 1조1000억원을 포함해 채권이 4조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다음달 5일 관계인 집회를 연다. 채권단은 STX팬오션의 자산가치를 판단해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공화)는 이날 “재정위기 비상관리인 케븐 오어 변호사가 제안한 챕터9 파산 신청을 승인한다”고 전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3월 185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 달하는 디트로이트의 장기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절차를 맡았던 오어 변호사를 비상관리인으로 선임했다.
디트로이트의 인구는 지난...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공화)는 이날 “재정위기 비상관리인 케븐 오어 변호사가 제안한 챕터9 파산 신청을 승인한다”고 전했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3월 185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 달하는 디트로이트의 장기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절차를 맡았던 오어 변호사를 비상관리인으로 선임했다.
디트로이트의 인구는 지난...
뉴스타파가 SSCP의 법정관리인이 지난 4월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부도 당시 장부상에 존재하던 1533억원 재고의 실제 가치는 75억원에 불과해 1458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도 이뤄졌다.
특히 SSCP는 부도 후에도 오정현 전 대표의 고급 외제차 3개월치 렌트 비용으로 1800만원을 회사 비용으로 냈다.
뉴스타파는 오 전 대표가 SSCP를 다시 인수하기 위한...
3조4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지만 사업 추진 중에 과도한 차입금을 이기지 못하고 도산했다. 이정배 전 대표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배임혐의로 기소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기도 했다. 2011년부터 법원 명령을 받아 회생절차를 밟고 있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파이시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법정관리인을 통해 오는 8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교통 요충지이자 백화점 3사가 저마다 강남에서 확보하고 있는 상권이 만나는 혈맥으로 꼽힌다.
게다가 코스트코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할인점만 운영되고, 대형 백화점이 없는 점도 매력이다. 근처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 1만1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배후 수요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파이시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법정관리인을 통해 오는 8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주목할 부분은 달리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기존의 대표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한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관리인유지제도(DIP)로 원래 부실기업의 대표자로 하여금 조속히 기업회생 신청을 유도할 의도에서 도입됐다. 독일은 더 나아가 이사에게 도산신청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진 입장에서도 현행 회생절차에서는 경영권이 보장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활성화하고, 올해로 종료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빈번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도 워크아웃 대상 여신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관련부처간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등 법정관리 제도 개선이 구체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보고 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의 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모 전 재무팀장이 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을 통해 150억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대출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검찰이 불법대출 혐의를 두고 있는 문제의 150여억원 중 100억원은 지난 2007년 회사 명의로 발행된 사모사채인 것으로 확인됐다. 씨앤아이레저산업...
이모 전 재무팀장은 현재 검찰 수사과정에서 이재현 회장의 실질적인 자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은 총수의 친인척과 사용인 등 특수관계인들이 지배하고 있는 회사는 반드시 그룹 계열사로 편입해야 한다.
3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CJ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이 지난 2007년 모...
또한 최근 법원 파산부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법정 관리 조기 졸업을 유도하고 있어 법원 측에서 매각을 주도할 수도 있다.
동화면세점은 김 회장 오너 일가의 실질적인 모기업으로 롯데관광개발의 캐시카우다. 2011년 매출 2127억원을 올렸으며 김 회장(61.56%), 신정희(21.58%), 김한성(7.92%), 롯데관광(7.83%), 동화종합상사(1.11%) 등 오너일가와 계열사가 100% 지분을...
웅진홀딩스는 코웨이 매각 대금 8584억원과 자산 처분 등을 통해 1조5768억원 규모의 채무 변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인인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는 이날 관계인집회 후 “심려를 많이 끼쳐드렸다. 인가된 회생계획안을 최대한 착실히 이행해 조기 변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 연내 매각 계획인 계열사들의 절차를...
주총 결과 현재 법률상 관리인인 김남용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고 이홍선 씨와 김봉기 씨는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들은 주주의 동의와 재청으로 승인됐다.
이로써 벽산건설은 기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벽산건설은 회생개시 후 4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고 조직축소 및 자산 매각 등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으로 법정관리 조기 종결을 위해...
아울러 법정관리 신청절차를 개선해 채권자와 채무자 합의로 기업 회생 기회를 마련하고, 부실경영 책임이 있는 경영진을 법정관리인에서 배제해 도덕적 해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시장정책은 저임금 근로자의 취약한 고용상황이 실업과 빈곤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용안전망의 보완을 통해 근로와 복지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