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취임하자 공직자 윤리 규정을 피하고자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에 차명으로 투자하고, 허위 컨설팅 계약을 통해 1억5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시켜 자택과 동양대 연구실 PC를 빼내도록 한 혐의도 있다.
관리인에 의한 학대도 부지기수다. 탑글로브에서 일했던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를 개처럼 다뤘다”면서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사정없이 소리를 질렀다”고 회상했다. 48명을 수용하는 숙소에서는 25명이 하나의 욕실과 화장실을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행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가 금지하고 있는 강제노동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실태를 파악한 미국...
강남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 등으로 기회가 제한된 탓에 김 씨와 같은 무주택 고소득자에게는 되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자산관리인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김 씨는 “부모님이 가입해 준 청약통장의 가점도 높아졌고, 아이들도 어느 정도 큰 만큼 집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약가점이 높아 로또 단지에 당첨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앉아서...
이날 공판에는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연구실 컴퓨터 등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김 씨는 증인석에 서서 "지난해 8월 28일 회사에서 제공해야 하는 청문회 관련 거래내역서를 전달하기 위해 (정 교수의 자택에) 방문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정 교수가 서재로 들어오라고 한 뒤 PC의...
전문적인 펀드 관리 인력이 회계 법인의 실사를 통한 자산 회수 및 소비자 보상으로까지 일률적·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옵티머스 임직원 전원은 현재 퇴사하거나 구속 상태다. 펀드 관리업무를 한시적으로 금융당국이 선임한 관리인 2명(금감원 1명·예금보험공사 1명)이 맡고 있다.
다만 NH투자증권 측은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23일 옵티머스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에 관해 △부정거래행위(투자제안서와 다른 자산 편입) △펀드자금 횡령 △검사업무 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긴급 조치 명령을 발동해 현재 금융당국이 선임한 관리인을 중심으로 펀드 및 고유재산 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옵티머스에 대한...
금융위는 30일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투자자 보호 및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이와 같은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증권선물위원회도 제1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심의·의결했다.
금융위는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신설 운용사는 현재 문제가 된 펀드를 이관하여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로서 관리인의 성격을 가지며, 펀드 이관 외에 자체 자금으로 자산을 별도로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
이관대상 펀드는 환매중단 펀드는 물론 라임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대부분 펀드가 포함 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주주 간 계약에서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설 운용사의 인력구성은 아직...
FC는 위탁계약을 맺고 증권사의 금융투자상품을 투자권유하는 인력으로,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협회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산관리인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약 2300명의 FC가 총 2조500억 원 가량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FC를 대상으로 각종 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영업활동 및 고객관리 업무지원을 위해 지점...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김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 심리로 열린 증거은닉 혐의 결심 공판에서 “살면서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직접 경험해보니 언론과 검찰개혁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임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정 교수의 주거지와 동양대...
이밖에 △신세계푸드와 협력한 조식 서비스 △SPC와 함께 운영하는 단지 내 카페 △국내 최대 피트니스업체인 GOTO피트니스와 협업 PT, GX프로그램, 수영장 운영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마련 △우리은행 자산관리, 세금 및 부동산 상담 PB 서비스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안했다. 자녀 돌봄, 실버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정경심 교수의 지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과 동양대에서 컴퓨터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산관리인이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7일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이날...
금감원은 라임은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환매 펀드 자산의 회수 극대화와 신속한 환매 재개 등을 위하여 실현할 수 있고 구체적인 환매ㆍ관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라임은 판매사 등의 추천을 받아 환매·관리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문관리인 등을 신규 선임했다.
금감원은 상주 검사반(2인 내외)을 파견해 라임의 환매·관리계획 이행, 내부통제...
대한 판단은 22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리는 정 교수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는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차장에게 동양대 연구실 PC 1대와 자택에 있던 하드디스크 3개를 은닉하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 씨의 세 번째 공판에서 정 교수와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 사이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2017년 5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취임하자 같은 달 18일 김 씨에게 “나 주식 남편 때문에 백지 신탁하거나 다 팔아야 한대....
그는 상장폐지 이전부터 에코솔루션의 관리인으로 재직하다가 2012년 7월 1일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7년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에코솔루션의 감사를 맡고 있는 정광일 변호사 역시 피앤텔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앞서 2011년 에코솔루션은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감사의견 거절 의견을 받았고, 결국 상장폐지로 이어졌다. 당시 감사의결 거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프라이빗뱅커(PB)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증거은닉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김 씨가 조 전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 직전인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 부부의 지시를 받아 검찰 압수수색에...
관리인과 CRO와의 긴밀한 호흡이 기업 회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보통 CRO는 기업회계 전문지식과 금융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파견된다. 그래야 절름발이 된 기업에 지팡이 역할을 단단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생 계획안대로 채무상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되면 법정관리 절차를 종결하거나 졸업을 하게 된다. 법정관리절차를...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시켜 노트북 등 핵심 증거를 위조하거나 숨기려 했다고 파악한다.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였던 정 교수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수감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 측은 뇌경색ㆍ뇌졸중 진단을 받았다며 ‘입원증명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은 이를 증명할 객관적인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서울대 법대에서 조 전 장관 자녀들에게 발급한 인턴증명서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사모펀드 비리 관련 증거를 인멸하고 위조를 교사했다는 혐의도 마찬가지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정 교수가 자산관리인을 동원해 집과 연구실 PC를 교체ㆍ반출했을 당시에도 조 전 장관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