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와 이재용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했다.
하지만 CJ그룹 측에선 이재현 회장의 부인 김재희 씨, 이재현 회장의 모친 손복남 고문 만이 참석했다.
이로써 당초 관심을 모았던 삼성가 유산소송 당사자의 2세들 간 만남은 불발됐다.
신세계 측에서는 정재은 명예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참석했고, 새한...
정 위원장은 “우리사회에 삼성전자 대 애플, 이건희 대 스티브 잡스, 갤럭시 대 아이폰이라는 대립 구도를 만들어 전자는 사이비 혁신이고 후자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저자들도 경제를 민주화해야 한다거나 재벌을 개혁하자는 대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접근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면 경제...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인 법무법인 화우가 이재관씨를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찬희 변호사는 "화우를 알고 이재관 씨를 아는 사람들이 화우에서 만나보고 싶어한다. 화우를 좀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이재관 씨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영자, 이재관씨의...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 고(故) 이창희씨의 부인 이영자씨와 장남 이재관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영자·이재관씨는 28일 오후 새한측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제기된 고 이재찬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은 고 이창희 회장의 처인 이영자와 장남인 이재관씨의 뜻과는 무관하다...
소송에 합류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 소송은 자신들의 뜻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선대 이병철 회장의 유산 문제는 이미 다 정리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화우는 이날 고 이재찬씨의 부인 최선희씨와 아들 준호ㆍ성호군 명의로 이건희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아들인 고 이재찬 씨의 유가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대 주식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삼성가 유산 상속 소송은 장남 맹희 씨, 차녀 숙희 씨에 이어 차남 창희 씨 유가족으로 까지 확대됐다.
법무법인 화우는 이재찬 씨의 배우자 최선희 씨와 아들 준호, 성호 군...
이날은 공교롭게도 이건희 회장이 하와이에서 요양을 마치고 복귀한 날이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하와이 방문이 삼성가 유산 소송에 키를 쥔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을 만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이 회장은 누나와의 회동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인희 고문을 만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이...
16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강용현, 권순익 변호사, 세종 소속 윤재윤, 오종한 변호사, 원 소속 유선영, 홍용호 변호사 등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한편 삼성가 유산 분쟁은 지난 2월12일 고 이병철 회장 장남 이맹희 씨가 동생 이건희 회장에게 선친의 차명재산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뒤이어 이 회장의 누나인 이숙희씨도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이건희 회장이 친형 이맹희씨으로부터 부친의 유산을 둘러싸고 소송을 당한 상황에서 삼성물산 직원이 이맹희씨의 아들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했다는 의혹을 산 것이다. 삼성은 미행이 아니었다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이 역시 처음이 아니었다. 이재현 회장 집에 CCTV를 설치해 감시 의혹을 샀던 과거가 있는 것이다.
자유시장경쟁 하에서 기업의 활동이 자의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오후 4시25분 김포공항를 통해 입국했다. 지난 8일 요양차 하와이로 출국한 지 9일 만이다.
삼성가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회장은 밝은 모습으로 공항을 빠져나왔다. 먼저 취재진에게 다가가 "많이들 나오셨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큰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막내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의 회동...
1…1년만에 최고치
◇ 오늘의 이슈
*삼성가 차녀도 소송
-27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씨도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유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다른 형제자매인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막내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아직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음. 장녀 이인희 씨는 25년 전 끝난 일이라고...
28일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이숙희 씨는 선대 회장의 유산으로 인정된 차명주식 가운데 자신의 상속분으로 삼성생명 주식 223만주를 포함해 삼성전자 주식 등을 돌려달라며 지난 27일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법무법인 화우는 이맹희 씨에 이어 이숙희 씨의 소송 대리도 맡았다.
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CJ그룹 이재현 회장 부친인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반환 소송이 범삼성가 전체의 재산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범삼성가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 이병철 회장의 차명 상속재산을 놓고 이건희 회장과 범삼성가 형제들 사이에 갈등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부호 상위 4명은 삼성家와 현대家 2세들이다.
한국의 100대 부호 중 자수성가 부호 1위에 오른 인물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다. 김 대표는 한때 국내 최초로 '1조원 벤처 부호'에 올라 전통 대기업 가문 출신이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결국 아버지는 장남을, 장남은 어머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은 ‘정석기업’의 유산분배 문제로 형제들고 법정 분쟁을 있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 역시 에버랜드 전환사채 문제가 매듭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회장님들의 법원의 출두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000억원은 이미 이건희 회장과 재용씨가 장학재단에 내놓은 4500억원과 고 윤형씨의 유산 2200억원, 시민단체 등에서 이씨 일가가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는 130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후 삼성은 지난 5월말 이 회장과 자녀들의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의 보유재산을 8000억원으로 만들고, 재단 운영권 일체를 교육부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재단...
8000억원의 내역은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기존 자산 4500억원, 이 회장 및 재용씨의 삼성전자 주식 1300억원 (시민단체들이 주장한 '부당이득' 헌납분), 윤형씨의 유산인 계열사 주식 2200억원 (자체평가액) 등이다.
삼성그룹은 22일 8000억원 사회헌납계획에 따라 숨진 이 회장의 막내딸 윤형씨가 보유했던 삼성 계열사 지분과 이 회장 및 이 회장의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