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삼남인 이건희 현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을 이끌고, CJ그룹은 장남인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씨 집안이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
그러나 삼성과 CJ의 불편한 관계가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씨가 2012년 2월 이 회장을 상대로 유산 상속 소송을 낸 후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 양가의 대립은 2건의 송사를 통해 격화되는 양상이다.
1심에서...
이맹희씨(전 제일비료 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화해를 제의하면서 형제가 25년만에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맹희씨는 14일 삼성 유산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서신을 통해 “지금 제가 가야하는 길은 건희와 화해하는 것”이라며 “저와 건희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이기 전에 피를 나눈 형제이기에, 화해하는 것은 10분 아니 5분만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상속재산을 놓고 재판중인 이맹희씨가 화해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고 일부 소송을 취하했지만 소송액은 오히려 100배 늘렸다.
14일 서울 고등법원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에서 열린 삼성가 유산상속 소송 결심 변론기일에서 이씨 측 대리인은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노리고 소송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며 “에버랜드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동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소송 중인 이맹희씨(전 제일비료 회장)가 “진정한 화해를 원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14일 서울 고등법원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에서 열린 삼성가 유산상속 소송 결심 변론기일에서 이씨 측 대리인은 이 편지를 공개했다. 이씨는 편지에서 “집안 문제를 법정까지 가져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 안겨드려 죄송스럽다”며 “공개적으로...
이씨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유산 상속 문제에 대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씨 측 대리인은 14일 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판사 윤준)의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서 “에버랜드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며 “1심 재판 후 삼성의 경영권을 노린다는 등 비판을 받아 진의가 왜곡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들 총수와 달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유산 상속과 관련해 삼성가의 장남 이맹희씨(전 제일비료 회장)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 휘말려 있다. 재판부는 화해를 권유했지만 양측의 온도차가 커 시시비비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4부는 이달 14일 마지막 변론 기일을 열고 다음 달 초 판결할 예정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효성과 동양을...
이맹희씨는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과 유산 소송이라는 힘든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아들 이재현 회장도 부친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이 회장은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은 뒤 감염 우려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투병 중에도 이달 17일과 23일 법정에 직접 출두했지만 “바이러스 수치가 높아지는 등 건강상태가...
이씨는 지난해 2월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유산분배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변론준비기일에서 가족 내에서 발생한 일인 만큼 화해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양측은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씨의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8월 신장이식수술 후 감염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형인 이맹희 씨의 삼성가 유산을 놓고 벌이는 상속 소송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서울고법 민사14부 심리로 열린 세 번째 변론기일에서 윤준 부장판사는 “대리인들이 원고와 피고에게 화해하라고 설득하고 있느냐”고 묻고 “재판 중이라도 사건을 집안에서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지만 양측은...
삼성가 유산 다툼은 작년 2월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와 차녀인 이숙희씨 등이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단독으로 선대 회장의 상속주식을 관리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처음 소송 규모는 1조원대였지만, 소송 과정에서 원고가 대상을 확대하면서 작년 말에는 4조원대로 불어났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올 2월 원고인...
세계 2위 갑부인 슬림 회장의 자산은 678억 달러다. 아메리카모빌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는 슬림의 자산은 올들어 74억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메리카모빌의 주가가 14% 하락한 영향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회장은 세계 최고 갑부 3위를 기록했다. 그의 총 자산은 600억 달러 정도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0억 달러의 자산으로 97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가(家) 유산 상속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장남 이맹희씨가 법원에 문서제출 기한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1심 패소 이후 새로운 논리 구성에 고심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22일 이맹희씨가 문서제출 기한을 늦춰달라는 취지의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1심 선고에 이어 같은 달 21일...
이 전 회장은 항소 기한 마지막날인 지난 15일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유산상속 분쟁 2차전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일 이 전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한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에 패소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을 앞두고 재계에서는 이 전 회장이 항소를 포기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명분과 실익이 없는...
선대 회장 유산을 둘러싼 삼성가(家) 상속재판이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예상을 뒤엎고 항소 신청 마감일인 15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다. 소송에 드는 300억원 대의 돈 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향한 감정의 골이 그만큼 깊었던 것으로 풀이되면서 삼성과의 관계...
이맹희씨 측은 이건희(71) 삼성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항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온 고(故)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삼성가의 법정 공방전은 다시금 이어지게 됐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일 일부 청구에 대해 제척기간(법률적 권리 행사 기간)인 10년이 이미...
얘기한 건 아니고 미국 중국 일본의 정치 체제 역사와 특성 등에 관해 강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이재용 부회장 등에게 최근 불산 사고와 유산상속 소송 결과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보고 받은 후) 특별한 언급을 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회장이 유산상속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
비단 이 뿐만 아니다. 두산그룹도 경영권을 놓고 이전투구식 싸움을 벌였으며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도 형제 간 소송전을 하고 있다.
지금 세간의 관심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씨 간의 4조원 대 상속소송이다. 여타 재벌 형제 싸움과 등장인물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비슷하다....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재현 CJ그룹 회장 부친)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유산 상속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그동안 삼성그룹과 대립각을 세웠던 CJ그룹이 침묵을 지켰다.
1일 CJ그룹은 “상속재산 판결은 그룹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고, 그룹 차원에서 나설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소송이 1심에 불과한 만큼...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씨 측이 벌인 4조원대 소송을 맡아온 판사가 양 측 집안 싸움에 일침을 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서창원 부장판사)는 1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 1심 선고를 앞두고 “판결 선고에 앞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이건희 회장과 벌인 소송에서 패한 이맹희 씨 측은 “항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서창원 부장판사)는 1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에서 일부 청구를 각하하고 나머지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