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입법 독주 우려를 의식한 듯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했다"며 "무작위적으로 밀어붙이진 않을 것이고, 야당과 협의를 통해 통과시키는 걸로 (의총에서) 결론 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연내 처리 여부에 대해선 "야당과의 협의에 따라 달라질 것...
송영길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법 개정안 논의를 막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5503억 원의 개발이익을 환원했는데, 4400억 원을 왜 환수 못했냐고 했던 야당이 이 법안을 논의도 못 하게 하는 건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이 후보가 청취한 민심을 가장 빠르게 녹여낼 수 있는 곳은...
우리부터 반성하고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오늘 우리 당과 의원님들께서 의총을 열고 제 의견을 수용해주셔서 감사함에 더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당의 대선후보로서 모든 일에 제 자신부터 성찰하고 반성하며 혁신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대선승리를 위해...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20여명 의원의 활발한 의견 개진 있었고 모두가 힘을 합해 다시 한 번 뛰자는 결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 또한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서 우리 당 소속 169명 국회의원 전원은 이재명 후보께 당의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에게 선대위 인사권 전권을 부여하는 안건 등을 의총에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송영길 대표는 전날 밤 유튜브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쇄신 문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송 "민주 공화국,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 수 없어"민주당, 오후 4시 긴급의총서 선대위 쇄신 논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긴급의원총회를 앞두고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下心·자신을 낮추는 마음) 하방(下放·지식인을 노동 현장으로 보냄)해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라고 밝혔다.
이날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서울시가 시의회를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4시 30분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애초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주장을 재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례를 계기로 민간업자 사이에 매물이 오갈 때 제재할 수 없는 사각지대를 보완할 필요가 생겼다. 법적, 제도적 정비를 이번 정기국회 때 만들어나갈 것을 노력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부동산 투기 문제 인식과 원칙은 확고했다. 어제...
이는 이미 전날 정책위원회 당론 법안 심사에서 결정된 바라 이날 의총에서 주된 논의 대상은 개발이익환수 강화를 위한 법안들이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악재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민간 특혜 의혹에 대응한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이다.
대장동 방지는 여야를 막론하고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등의 개정안을 내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 후보의 주장에 따라...
이 지사는 의원들과 상견례 자리인 의총에서 이낙연 캠프에 몸담았던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고, 설 의원과는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송 대표는 지난 13일 일베 발언을 한 지 이틀 만인 이날 공개사과를 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이 있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상처 받으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5일 당 의원들과의 상견례를 갖고 "작은 차이를 넘어, 경쟁자 간의 작은 갈등을 넘어, 오히려 에너지로 만들어 더 큰 힘으로 승리의 길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우리 민주당은 원팀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내일(29일) 상정 여부를 의총에서 결정한 부분은 의원 이견 없음을 확인해서 절차대로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수정안을 별도 발의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며 민주당 단독으로 자체 수정안을 제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박병석 의장이 줄곧 합의 처리를 독려해온 데다 '여당 독주' 비판 우려가...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을 마친 후 “저희가 수정안을 요구했는데 주요 내용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우리 당이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개정안의 골격은 바꾸지 않는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가짜뉴스로 피해 받은 걸 어떻게 구제할지라는 법안의 취지는 훼손하지 않는 범위...
개정안 강화 여부는 향후 의총을 통해 정할 계획인데, 의견은 갈리고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현 개정안을 일단 처리하고 이후에 추가로 개정안을 내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한 관계자는 “전원위원회를 통해 수정할 수 있고 안 된다면 국회법 95조에 따라 수정안을 대신 표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은 30일 양당...
이어 당내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선 "17일께 선출하려고 잠정 계획 중"이라며 "다음주 쯤 후보를 선정해 의총 추인 등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월 17일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의힘이 지향해야 할 원칙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확장, 즉 가세지계’(加勢之計)를 천명한 바 있다...
지난달 민주당 의총에서 확정된 여당 당론 법안이다.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와 대선 일정을 고려하면 정부 임기 중 마지막 양도세 개정이 될 공산이 크다.
내년에 다주택 정리 안하면 10년 기다려야
민주당은 이번 개편안에서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높였다. 지금은 시가 9억 원 이하 집을 2년 이상 보유(조정대상지역은 보유·거주)...
송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신항 사업소 홍보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은 21대 국회 시작할 때 여야 합의로 해야 했는데, 사실상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이 의총에서 부결됐다”며 “다른 야당과 협력해서 국민의힘이 빠진 상태에서 원 구성이 됐는데, 이걸 정상화하는 게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송...
그는 ‘2기 원내대표는 상임위 협상 권한이 없다고 했다가 내줬다’는 일부 당원들의 비판에 대해선 “최종 협상 결과를 의총에서 보고하고 그 자리에서 분명하게 의원들의 의사를 물어봐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급히 거수로 표결까지 거쳐서 의총 추인을 받은 사안”이라며 “제가 약속한 일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송구스럽지만 그 절차는...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이 여야 의총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중재안은 우선 법사위원장을 후반기에 야당이 하되 체계·자구 심사로 권한을 한정하고 본회의 부의되는 초과 심시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논의됐는데...
지난 의총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고, 당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해주신 바 있다"며 "뒤이어 여야 양당 대표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총 다음 날 저희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우리 당의 방침을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정하고, 그 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