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행은 "의총 의결 및 최고위 의결 내용을 참작해서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도록 혜안을, 집단지성을 모아달라"며 "여러분 결정에 따라 당을 하루빨리 수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공개 발언 뒤 회의장을 나와 기자들로부터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보는 근거가 무엇인가',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한...
이들은 “우리 당은 의총에서 이미 이 대표 징계를 궐위가 아닌 사고로 규정했다. 당 대표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젊은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명분 없는 징계에 이어 억지 당헌 개정까지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이 내놓은 당헌 일부 개정안은 당 대표가 ‘사고’ 상황일 때는 대표 지위가 유지되도록 하고 당무에 복귀하면 최고위원을...
장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의총에서 이 상황이 비상 상황이라는 걸 확정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장 의원은 '따로 반대 의견 없이 합의됐나'라는 질문에 "특별한 거 없이 (합의됐다)"고 말했고,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이견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저는 행정안전위에 있어서 중진 간담회는 못...
국민의힘이 1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소속 의원들은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비대위 가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비상 상황이라고...
이에 윤 대통령은 특별한 의견을 내지 않은 채 “의총에서 의원들의 뜻을 따르라”고 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라는 게 윤 대통령 입장”이라며 “누구한테 힘을 실어줬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내부적으론 윤 대통령이 구체적인 수습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만큼 '윤심'을...
대표가 사퇴한 경우, 두 번째 최고위원회가 기능하지 않을 경우, 세 번째가 기타 비상상황”이라며 “저는 세 가지 경우 모두 가능하다 보는데, 첫 번째 경우만 선택하기 어려운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결의문에 특별한 내용이 없지 않냐”며 “의총에서 논의된 것이 모두 결의문에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며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권성동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몰라”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의총 결과 당헌•당규 해석에 따라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직무대행 체제의 기한에 대해서는 한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비대위 구성이나 임시 전당대회...
국민의힘은 의총 직후 소속 의원들 명의로 3가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중진모임이 끝난 뒤 “나라에 헌법이 있듯 당에는 당헌·당규가 있다. 당 기조국에서 당헌·당규를 해석한 결과에 의하면 당 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전당대회를 임시...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은 내홍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원 구성 협상 등 책임 여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의원들이 말했다"며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밝혔다.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진행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국회의...
선당후사의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당이 화합할 수 있도록 오늘 의총에서 난상토론을 거쳐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내 상황 관련해서는 "우리당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 더불어민주당이 말도 안되는 억지로 원구성 지연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민주당에 화살을...
의총은 권 원내대표가 주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 사무처와 최고위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와 동시에 이 대표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권 원내대표의 직무 대행 체제를 추인하는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 대표의 거취 논의다. 일단 권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현 상황을 ‘궐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전 의원총회 직후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기로 약속하면 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고 공개 제안했고 이를 민주당이 오후 의총에서 수용한 것이다.
앞으로 여야는 합의대로 국회를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정상화 물꼬를 이제 트기 시작했는데 대통령께서 바로 문제가 많은 인사를 임명 강행한 것은 대단히 문제가 있다"며 박순애 교육부장관 임명 강행을 질타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김승희 전 후보자 자진사퇴는 당연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전 의총 결과로 제안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 상임위원장단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의원 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민주당이 제안을 수용하면)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의총을 열어 의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선출하는 게 아니라 여야 합의에 의해 빠른 시간 내에 여야 합의에 의해 선출하는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민주당이 본회의를 다음 달 4일로 연기함에 따라 애초 1일 예정했던 의원총회 소집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내린 '비상대기령'을 해제하고, 4일 다시 국회 경내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의총을 재소집하기로 했다.
그는 "오는 4일 불법적 본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부당하게 의장을 뽑는다면 본회의 전후에 의총을 개최해 강력하게 규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