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의총에서 의결한 것을 곧바로 부정할 경우 지금 위기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과를 두고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의총을 통해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결의했음에도...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의총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전 의총에서 당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궐위된 경우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당헌 96조1항 개정안을 보고한...
의원총회 국민의힘 지도부 결정할 권한 없어상임전국위 위원 1/4 이상 전국위 개최 동의해도 거부하겠다권성동 원내대표 사퇴하고 새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해야이번 사태 원인 제공한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 만나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총회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결정하는 문제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의원들이 내린 결론을 존중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결국 새 비대위를 꾸리자는 의총 결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새 비대위 구성이 이 전 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무리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라 이 발언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왔다.
그러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치열한 토론을 통해 결론을 잘 낼 수 있을 거라...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이 전 대표의 복귀를 막기 위해 당헌 개정과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무리수를 또 다른 무리수로 돌파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로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상현·유의동·최재형 의원은 29일...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이미 의총에서 밝혔듯 원내대표로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그것은) 혼란을 마무리 하는 것”이라며 “저에게 주어진 직무와 의총 결정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원총회 이후...
유승민, 의총 결과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메디” 작심 비판“공천만 중요할 뿐...민심•상식•양심 따위 개나 주라는 것”“윤핵관 눈치 볼 것 없어...누가 총선 공천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몰라”“윤리위 추가 징계 한다면 개도 웃어...윤리위원들, 차기 총선 불출마 서약하라”“비대위 탄생 원인은 대통령의 문자...尹, 솔직하게 책임 인정하라”
유승민 전 의원이...
공기밥과 깍두기까지 취소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한 것과 똑같다”며 “판결의 취지 자체에 대해서 완전히 몰각시키는 해석”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국민의힘은 27일 의총에서 5시간 논란 끝에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권 원내대표는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도 촉구했다.
“가처분 문제 원인은 양두구육이 아니라 무리하게 비대위 구성한 탓”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원총회 결과를 작심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처분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양두구육이 아니라 징계 이후 조용히 지내던 당대표를 무리하게 비대위를 구성하여 사실상...
이어 “법원과 싸우려 하고 이제 국민과 싸우려 한다”며 “다섯 시간 동안 의총을 열어 토론했는데 결론이 너무 허망하다”고 토로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약 5시간 동안 의원총회를 한 뒤, 당헌•당규 정비 후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는 결론을 내놨다.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이의 신청 및 항소 등 불복 절차는 밟아 나갈 것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 이준석 전 대표 윤리위 추가 징계 촉구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이번 사태 수습 후 재논의
국민의힘은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윤상현, 의총 도중 나와 “비대위 효력 없어” 지도부에 반격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비대위 체제와 비대위원의 지위가 유지된다는 당 지도부의 생각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의원총회 도중 나와 “제가 보기에는 지도부의 판단이 좀 잘못된 것 같다”며 “다시 비대위 체제를 존속시키고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
주호영, 비대위원•3선 이상 중진의원 릴레이 간담회로 의견 수렴이준석 전 대표 칠곡행...“칠곡에 머무르며 책 쓸 계획”권성동, 전날부터 집에서 칩거...오늘 의총서 생각 밝힐 듯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연달아 간담회를 가지며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칠곡에 머물며 책...
이날 의총은 전날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주호영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호영 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체 의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그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것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서 당 대표를 내치고 사태종결?”이라고 적으며 윤석열...
당 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개정 관련 논의가 정치적 자충수가 되고 우리 당의 도덕적 정치적 기준에 대한 논란을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말씀을 드렸다"며 "남은 건 비대위에서 현명하게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당헌은 17일 비대위에 이어 당무위, 중앙위까지 통과되면 효력이 생긴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에서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데 있어서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한 분도 없이 모두 100% 찬성한 상태에서 추천 공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비대위 활동 기간에 대해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에서는 비대위 기간이나 성격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주...
국민의힘이 이번주 출범을 앞둔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에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을 인선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주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주호영 비대위’가 출범할 경우 부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