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에 이어 김영주도 선대위원장직 사퇴 “지금처럼 느슨해선 승리 못 해”

입력 2021-11-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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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쇄신론 이후 3명째…김두관·이광재·김영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두관, 이광재 의원에 이어 김영주 의원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김영주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팀으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지금처럼 느슨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가 108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온갖 흑색선전과 거짓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며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초심을 갖고 민심의 바다로 나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는 김두관 의원, 이광재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 캠프의 좌장 격으로 이번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날 오전 이광재 의원은 SNS 글을 통해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에게 선대위 인사권 전권을 부여하는 안건 등을 의총에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송영길 대표는 전날 밤 유튜브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쇄신 문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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