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표와 A씨는 2009년 1월부터 4월 사이 마카오의 샌즈 호텔과 베네시안 호텔에서 각각 5000여 만원과 10억원대의 판돈이 걸린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2011년 1월 홍씨와 A씨는 약식재판을 통해 각각 벌금 20만원과 1000만원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해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약식기소 사건은 재판부가 벌금액을 조정해 약식명령을 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공판에 회부되면 피의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들에 대해 직접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판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법원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신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재판에...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동행명령을 거부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수년간 불출석한 증인 고발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 고발을 당하더라도 검찰의 약식기소로 벌금만 내면 다 해결됐다.
실제로 지난해 진행된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도입에 따라 전국 34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비자발급 제한 17개, 시정명령 7개, 컨설팅 대상 대학 12개 등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곳의 우수 대학도 함께 발표했다.
◇ 학생관리 부실 17개 대학 비자발급제한 = 비자발급이 제한되는 대학은 2월 폐쇄가 확정된...
홍씨는 2009년 4월 마카오 호텔에서 5000여만원을 가지고 바카라 게임을 한 혐의다. 또 A씨는 같은해 1월부터 4월 사이 10억원을 가지고 상습적으로 바카라 게임을 한 혐의다.
홍씨와 A씨는 지난 1월 각각 벌금 20만원과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 재판 중이다.
이용해 채연이 가입한 다른 인터넷 쇼핑사이트 등에 접속해 3차례나 변경된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최씨에 대해 지난 1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최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고 알려졌다.
21일 증인으로 출석한 채연은 법정에서 "재발하지 않는다면 최씨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판사)는 3일 고교대회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한 다른 코치들의 지도학생이 이씨가 가르친 학생보다 더 상위에 입상했음에도 벌금 300만~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을 뿐이라는 점을 볼 때 형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M사는 상급단체에 파견된 전임자 2명, 임시상근자 3명 등에게 급여를 불법 지급하고 차량 3대와 유류비를 노조에 지원한 사실이 적발돼 대표이사와 노무담당 간부가 각각 벌금 1500만원과 10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타임오프 제도를 위반하면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하거나 또 다른 법 위반을 하게 되면 사법처리를 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차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배우 권상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납부하라는 약식명령을 29일 내렸다.
권상우는 앞서 검찰로부터 500만원에 약식기소된 것에 비해 200만원을 더 내게 됐다.
법원 관계자는 공인인 권씨의 사회적 책임과 그가 사건 발생당시 도주한 사실을 참작해 재판부가 검찰 기소액보다 높은 액수의 벌금을 물린 것으로...
대법원은 11일 에쓰오일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경질유 담합 사건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지난 2007년 4월 에쓰오일이 국내 다른 정유사들과 함께 2004년 4월 1일부터 같은 해 6월 10일까지 주유소나 대리점에 대한 경질유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기로 담합했다는 이유로 에쓰오일에...
유아이에너지의 김만식 사장은 "유아이에너지와 관련한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등의 위법행위는 전혀 없었다"며 "이는 법원의 약식명령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유아이이앤씨의 자금 사용 건도 병원비 등으로 잘못 사용된 자금을 전액 상환, 변제한 점 등의 정상이 참작돼 약식기소 벌금형을 부과...
부산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22일 열린 박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이 박씨에 대해 약식기소와 같은 벌금 1000만원을 구형한 것에 비해 양형이 높아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 회장에 대한 이번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이날...
16일 서울고등법원 특별6부(부장판사 조병헌)가 S-Oil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담합행위 사실이 없음에도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림에 따라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나머지 3개사의 법원 판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