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영)는 16일 선고공판을 열고 박 회장에게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011년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한 사내 미공개 정보를 이용, 금호산업 지분 전량 매각을 통해 100억원대의 손실을...
금호석유화학이 16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에 대한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이날 박 회장에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금호석화 측은 “일부 혐의에 대한 재판부의 유죄 판결은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지난 3년간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정부에 한-중 FTA 체결을 빨리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CEO들은 각종 규제 완화 또한 주문했다. 국내 환경규제 강화와 해외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석유화학업계의 경영여건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계의 요청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석유화학산업 뿐만...
13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 달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1월 16일)의 형사 재판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씨(전 제일비료 회장) 유산 상속 민사소송의 결과가 한꺼번에 나올 전망이다.
이는 일부 총수에 대해 재판부가 ‘사건의 중대함’을 이유로 빠른 공판을 진행하는 데다가, 2월 말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열병합발전 사업에 집중한다.
박 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열병합발전 사업에 1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석화는 지난 1997년 열병합발전소를 앞세워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뒤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전략 업무보고를 박찬구 회장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황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고 공격적인 경영보다는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박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이다.
우선 금호석화는 지속적인 부채 감소 노력과 함께 유동성비율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금호석화는 2009년 498%였던 부채비율을...
분리경영이 시작된 2010년부터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은 직접 사회공헌 현장을 찾아 점자책 제작이나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또한 금호석화는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 2008년부터 맞춤형...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복지시설 맞춤형 휠체어 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서 오는 만큼 사회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탄소나노튜브의 잠재력은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에 있다”며 “합성고무, 합성수지, 전자소재 등 금호석화 사업 부문과의 협업은 물론 산업계의 리딩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나노튜브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아산 탄소나노튜브 공장은 면적 4만3860m²으로 연간 생산규모는 50톤이다. 금호석화는...
검찰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기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회장에 대해 “횡령·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박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금호산업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2009년 6월 대우건설에 대한 재무적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것을 알고, 금호산업의 주식을 매각해 주가 하락에 대한 손실을 회피했다는 검찰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김기영)에서 3일 열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에 관한 공판에서 당시 대우건설·대한통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독립 경영’이 통했다. 금호석화는 채권은행 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 졸업 1년을 맞는 이달 경영정상화를 넘어 더욱 단단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2009년 말 기준 498%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189%로 줄인 데 이어 올해는 이를 160%까지 끌어내렸다. 1년 만에 부채비율을 약 29%포인트 줄인 것이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노인시각장애인용 300개를 포함해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 시각장애인 개인 및 유관기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식 후에는 시각장애인 탁구 등 시각장애인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그룹을 보고도 그렇게 말하세요?”
기옥 금호터미널 대표는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두 번이나 같은 말을 했다. 순간 기자는 귀를 의심했다. 실언이 아니었다. ‘동양그룹 처럼 안 되려면 무조건 금융지원 받아서 살리고 봐야 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이날 기 대표의 발언 배경은 2009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1심 재판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김기영)는 7일 열린 17차 공판에서 박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앞서 박 회장은 2011년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률(횡령·배임)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을...
‘돈은 피보다 진하다.’
금호가(家) ‘형제의 난’는 지난 2009년 박삼구 회장이 자신과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던 동생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부터 시작됐다.
채권단의 중재로 2010년 3월 박찬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 각각 경영에 복귀하면서 ‘1라운드’는 마무리됐다.
그러나 평화는...
금호가(家) ‘형제의 난’은 지난 2009년 박삼구 회장이 자신과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던 동생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부터 시작됐다. 채권단의 중재로 2010년 3월 박찬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 각각 경영에 복귀하면서 ‘1라운드’는 마무리됐다.
그러나 1년 만에 박찬구 회장이 반격에...
금호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아버지이자 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호로 2007년 3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권을 함께 등록했다. 이후 금호석화는 2009년 10월까지 브랜드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불했지만 양측 그룹 수장인 박삼구·찬구 회장 사이에서 형제의...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마거릿 클라크 박씨가 1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산타모니카 세인트존스 헬스센터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유족으로는 딸 미영씨, 아들 재영씨, 손자 준명씨 등이 있다. 시동생인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도 유족들과 함께 임종을 지켰다. 묘소는 경기도 화성 선산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