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미국 방문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뉴욕의 한인식당 사장으로부터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 후보 측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 김 후보의 경남도지사 재직시 재산 증가 및 지역 건설업체 '스폰서' 의혹, 김 후보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 김 후보 부인과 장모의...
검찰은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 수사를 진행하던 중 라 회장이 2007년 타인 명의의 계좌에서 50억원을 인출해 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파악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당시 라 회장의 행위가 실명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자 금감원은 지난달 12일 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 총리 후보자 =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이 최대 쟁점이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던 2007년 4월 미국 뉴욕을 방문했고, 뉴욕의 한인식당 사장 곽현규씨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고 김 후보에게 수만 달러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측은 지난 1월 검찰 수사에서 이미 무혐의로 판명됐다며 전혀 문제...
김태호 후보자 인사청문특위의 한 위원은 "김태호 후보자의 경우 `박연차 게이트' 문제가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다"며 "이마저도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또한 신재민 내정자를 겨냥한 야당의 파상공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 방어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야당 주장 중 논리적으로 맞지 않거나 부풀려진 점에 대해 적극...
□ 의혹 = 김 후보자와 관련된 최대 쟁점은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이다. 경남도지사 재직시절인 2007년 4월 미국 뉴욕 방문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한 한인식당 주인으로부터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또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김 후보자의 경남지사 당선이 유력시되던 2004년 보궐선거 당시...
이 의원은 또 그로부터 2년 후인 2006년 김 후보자가 재선에 도전할 때 지역 신문이 이런 사실을 창간호에 기사화하려 하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요청해 이 언론사에 무마용으로 2억원을 투자하고 해당 기사가 실린 신문 전량을 폐기시켰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김 후보자가 경남지사 재직 시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 직원들을 6년간 사택...
그는 "KB금융지주라는 새로운 큰 적이 나타나 경계심을 품고 있다"며 "긴장심을 놓치지 않고 영업전반을 살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응찬 회장은 검찰이 수사중인 박연차 회장과의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아직 금감원에서 검사가 나오지 않았다"며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는 16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위해 박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됐던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등 총 2000명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나라당 친박(친 박근혜)계 의원들이 사면을 요청해온 서청원 전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 대표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서울고법 형사2부(김상철 부장판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만원을 12일 선고했다.
박 의원은 2008년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가 박 전 회장에게서 미화 2만 달러를 건네받고, 며칠 뒤 차명으로 법정...
사면심사위를 통과한 대상자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삼성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분식회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면 대상은 정치인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될 텐데.
▲그와 관련한 내용은 언론에서 300개 이상 나온 것으로 안다. 분명한 것은 2010년 대한민국 수준에서는 죄가 있으면 그걸 숨길 수 없다는 것이다. 죄가 있는데 버틴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태산이 떠나갈 듯 시끄러워도 진실이 아니면 깃털 하나 나오지 않는다. 깃털이라도 진실이면 세상을...
박씨도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상품권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9,400만원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서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당시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공천 대가로 32억여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이 확정됐다.
이들은 모두 현 정권과의 갈등관계에 있었던 인물들로...
금융감독원은 18일 라 회장이 2007년 타인 명의의 계좌에서 50억원을 인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지난 16일 해당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에 자료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찰의 자료가 도착하는대로 라 회장의 차명계좌가 개설됐던 은행에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토대로 기초적인...
지난해 3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 문제와 관련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사건이 또 다시 불거졌다. 라 회장의 금융실명법 위반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유지하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금감원은 라 회장에 대해 검찰에 자료 협조를 요청해 확보되면 조사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 국장은 "당시에는 김용철 변호사가 제공한 자료가 있었고 지금 라 회장에 대해서는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 회장은 지난 2007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넸고, 이 돈이 라 회장 개인 계좌가 아닌 다른 사람들 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문제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관계 행정기관 등에 자료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 회장은 지난 2007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넸고, 이 돈이 라 회장 개인 계좌가 아닌 다른 사람들 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는 검찰이 지난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할 때 불거진 바 있다. 라 회장은 지난 2007년 50억원을 박 회장에게 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 전 회장은 지난 2006년 라 회장이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 지분을 사달라고 준 돈이라고 진술했지만,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인수 당시 박 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는 11일 재판이 끝난 뒤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박연차 진술만 있다"며 "즉시 상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회장이) 법정 증언 뒤 대기석에서 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며 "한 번만 더 법정에 불러달라는 것을 거절하느냐. 참...
이 당선자는 2004년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사돈에게서 1000만원을 받고 2004∼2008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미화 12만달러와 2000만원, 2006년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서 미화 2만달러를 각각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 당선자가 박 전 회장이 전달한 10만달러와 정 전 회장이 건넨 2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