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실명제법 위반 의혹 조사 시작

입력 2010-08-24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 신한금융에 관련자료 제출 요구

금융감독원은 라응찬(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 신한금융 측에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4일 "검찰의 협조를 받아 라 회장 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요청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자료가 오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 수사를 진행하던 중 라 회장이 2007년 타인 명의의 계좌에서 50억원을 인출해 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파악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당시 라 회장의 행위가 실명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자 금감원은 지난달 12일 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검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실명제법상 자료 요구 시 명의인의 인적사항, 요구대상 거래기간, 거래정보 등의 내용을 명시하게 돼 있어 금감원이 기초적인 사실 관계는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명제법은 타인의 금융정보를 누설한 금융사 임직원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라 회장처럼 차명계좌를 보유한 사실만으로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해석이 적지 않아 조사가 곧 제재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감원이 요청한 자료는 성실히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64,000
    • -2.38%
    • 이더리움
    • 3,018,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52%
    • 리플
    • 2,048
    • -1.35%
    • 솔라나
    • 128,200
    • -3.61%
    • 에이다
    • 391
    • -1.76%
    • 트론
    • 420
    • +1.2%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60
    • -4.34%
    • 체인링크
    • 13,360
    • -1.55%
    • 샌드박스
    • 122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