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이들 외국계 자본이 경영권 인수에 성공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을 경우 명확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국내 자본과 외국 자본의 역차별 논란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1분기 원화대출금이 지난해 말 대비 5조3000억원(3.17%) 급증했다. 특히 여타 시중은행이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 대기업 여신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관계자는 “25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한토신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해 의결 안건으로 올릴지 사전 간담회에서 다룰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민감함 문제이기 때문에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과 보고펀드가 함께 하는 보고프론티어 사모펀드(PEF)는 한토신 2대주주인 아이스텀인베스트로부터...
결과에 따라 기존 이사진이 바뀔 수 있고, KKR-보고 측이 설립한 펀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여부까지 앞두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다.
16일 MK인베스트먼트는 한토신 주총 관련 참고 서류를 통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요구했다.
MK인베스트먼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주가 안정을 위해 사들인 자사주 약 900만주가 2대 주주 측 잠재...
아이스텀과 보고-프론티어PEF와의 지분 매매 계약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 심사가 연기되면서 계속 연기되고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한토신은 금융회사로 분류돼 경영권을 인수하는 펀드 운용사와 펀드 지분 30% 이상 출자자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위는 보고-프론티어PEF 대주주 승인 여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또한 대주주 승인 심사가 법적요건에 국한되느냐, 실질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느냐에 대한 금융당국 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심사결과에 따라 경영권 분쟁 중인 한토신의 운명이 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보고프런티어펀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증선위로 넘어가게 됐다.
계획 이행 여부는 2년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러시앤캐시의 경우 '홀수년'에 심사가 예정돼 있지만 지난해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중구청으로 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면 러시앤캐시는 대주주적격심사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대부업체가 인수한 저축은행들이...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외국계 프론티어앤트러스트와 국내의 보고펀드가 결성한 보고프론티어펀드가 한토신 지분 인수를 위해 제출한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가부를 결정한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한토신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투기자본’과 ‘먹튀’라는 낯설지 않은 용어가 범람한 사례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국회에 제출된 지 2년 가까이 지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정부 입법안과 새누리당 김용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김기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함께 논의되지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불가피하다.
안건에 포함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개정안은...
즉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피해가기 위해 프론티어펀드가 GP로 들어오고 KKR은 LP로 빠졌다는 것이다. 또한 프론티어펀드를 KKR이 배후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KKR이 ‘외국계 투기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진출’이라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도 여기서 비롯된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은 국내 사모펀드인 보고펀드가...
보고펀드는 인수자금의 50%를 출자한 만큼 해외자본에 휘둘릴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토신 1대 주주는 LH 지분을 사들인 리딩밸류2호펀드로 지분율은 38.2%다. 보고프론티어가 아이스텀으로부터 사들이는 지분은 31.4%로 대주주 적격을 승인받으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이 경우 양측은 3월 정기주총부터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격돌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만큼 안방보험은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금감원에서 자격 심사를 진행한 뒤 금융위 의결 절차를 거쳐 대주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융위가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를 승인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중국ㆍ일본계 자본이 국내...
그는 "현재 중국 안방보험은 보고펀드와 동양생명 경영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남아있지만 제2금융권에 대해 특별히 차별을 둘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은행과 달리 제2금융권은 외국계 자본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통과되고 있다는 것.
원 연구원은 "현재 생보사의...
다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 여부가 남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가 보유한 지분 57.5%(6191만주)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1만8000원 수준으로 총 1조2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의 현재 주가(지난 4일 종가 기준)...
대주주 적격성 심사 과정에서 KKR의 우회 인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계약이 취소될 상황에 처하자 보고펀드가 나선 것이다.
이 대표가 이끄는 보고펀드는 최근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한토신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보고펀드는 펀드 자금의 절반을 모집하는 대신 경영과 관련된 권리 절반을 요구했다. 이에...
이들은 △자본시장법 상 외국자본의 30% 출자제한 조항에 대해 ‘KKR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회피’를 목적으로 ‘파이어니어 사모펀드’를 조성했으며 △KKR은 ‘탈세’ 전력이 있고 △ KKR이 한국토지신탁이라는 금융기관을 인수한다면 ‘제2의 론스타 먹튀’ 사건이 재현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8월 한토신 2대주주 아이스텀과 지분(31.6%) 양수도...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공언을 하고 다녔지만 대주주 적격성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끝내 포기했다.
지난 2000년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용호 전 명예회장의 부름을 받고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신창재 회장은 줄곧 은행 인수에 대한 원대한 꿈을 내비쳤다. 은행을 인수해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부터는 신 회장이...
특히 신창재 회장이 개인 대주주로 있어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교보생명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과 소수지분 본입찰 마감은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됐다. 경영권 매각에 응찰자가 없으면 이번 입찰은 자동 무효가...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 매각은 3조원에 달하는 빅딜로 그 동안 관례적으로 볼때 정부로 부터 시그널을 받기 마련인데, 이번 우리은행 인수전에는 아무런 신호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당국은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인수를 고민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인수전 참여를 꺼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교보생명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 개인이 대주주다. 주인이 없는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오너를 둔 대기업집단이 대다수다.
시장에서는 개인 대주주가 있는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국내 대기업 16곳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는 은행을 넘겨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인수합병(M&A)...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예비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주주 적격성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 개인이 대주주다. 주인이 없는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오너를 둔 대기업집단이 대다수다. 금융당국도 금융사 인수합병(M&A) 이슈와 관련해 자금조달 능력뿐 아니라 대주주 적격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