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중국계에 매각되면 투자수익률 ↑-유안타증권

입력 2015-02-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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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동양생명에 대해 중국계 보험회사 등이 동양생명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고, 실현될 경우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은행과 달리 제2금융권은 외국계 자본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며 "매각 뒤 인수 그룹 내 다양한 금융계열사와 시너지로 투자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최근 중국 안방보험과 평안보험에서 동양생명 M&A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확한 진행상황은 더 지켜봐야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중국 안방보험은 보고펀드와 동양생명 경영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남아있지만 제2금융권에 대해 특별히 차별을 둘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은행과 달리 제2금융권은 외국계 자본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통과되고 있다는 것.

원 연구원은 "현재 생보사의 가장 크 우려는 투자이익률 개선인데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향후 동양생명의 중국 채권 및 부동산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이는 곧 해외 투자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타 생보사보다 투자수익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융위 승인 및 중국 보험사와의 시너지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다시하락한 상황이지만 PBR 0.95배인 주가 1만5000원까지 반등은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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