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확인과 관련된 ‘자료송부 청구서’를 내용증명으로 요청하면 발급이 거절되더라도 거절된 자료송부 청구서를 채무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체들이 채무확인서를 정당한 사유없이는 발급을 거절할 수 없다”며 “또한 채무확인서 발급 비용은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1만원 이내에 청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상환 압박을 우려해 이주 초부터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영업권 내에 있는 30여개 대부업체의 차입금 현황을 조사했다”라며 “이들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에 빌려준 여신이 거의 없는 것으로 집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고객들의 불안심리에 따른 인출 사태로 저축은행 수신 규모가 크게 감소하면서 자금 조달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A씨는 제품을 구입할 돈이 없음에도 수당을 받기 위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는 다단계업체의 말에 따라 2곳의 상호저축은행에서 350만원씩 700만원을 대출받아 제품을 구입했다. 그러나 그는 1년반 동안이나 고리의 대출금 이자를 납부해야 했다.
#2. 취업준비생인 B씨는 서울에 있는 친구 C씨가 대기업에 자리가 있다며 이력서를 보내라고 해 이력서를...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중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대부금융협회, 대부중개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서민금융 고비용 모집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출 중개수수료 경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을 준비해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대부협회 관계자는 “중개수수료율은 고객모집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인 2007년까지만 해도 3~4% 수준이었다”며 “최근 3년 사이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개수수료가 급등한 것은 서민금융사들이 은행에 비해 규모가 적은데다 영업력이 부족해 중개업자를 통해 고객을 소개받는 영업방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다 대부업체는 물론 저축은행...
금감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관련 협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상표권 등록사실을 통보하고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희망홀씨대출은 2009년 3월 출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38만6266명이 2조7689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초부터 출시된 새희망홀씨는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3만4070명이 2682억원을 대출받았다.
한편 대부업체의 관리감독권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감독당국으로 넘어오는 것에 대해선 대형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감독 체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목 서민금융관리실장은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논의를 하고 있다”며 “대형 대부업체는 금융위원회에서 감독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부금융협회가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 가운데 신용대출만 취급하는 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실험에서는 최고금리가 36%대 아래로 떨어지면 이들의 영업실적이 순손실로 전환한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업체들은 최고금리 인하 압박이 가중되면서 자율적인 금리 인하 방안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대부업계 자산순위 2위인 산와머니는...
사채나 대부업으로 갈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게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정부 금융상품이 집중되도록 우대평가하는 방법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카드사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를 유도할 것"이라며 "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연매출 9600만원 이하만 인하대상이 됐지만 대상을 넓히려는 계획을 갖고 협회, 카드사와...
타타그룹에 인도 산업계의 전설이자 대부라는 명성이 붙은 것도 이 때부터다.
타타가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은데는 면화가 유일한 사업은 아니었다. 타타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으로 국가 인프라 산업을 일으켰다. 타타는 인도의 철강, 전기, 서비스업뿐아니라 유통, 금융, 호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아시아의 기업으로 거듭났다....
“소비자금융업 도입은 여전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8일 ‘2010년 여신금융업계 10대 뉴스’에서 여전법 개정을 통해 무담보 신용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비자금융업을 여전업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업계는 소비자금융업 도입이 단순히 대형 대부업체의 여전업 등록을 통한 관리·감독 강화 목적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처럼 대부업체들의 대출 금리를 대부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부업체 간 금리 인하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이와 함께 대부업체 이용시 중개업체들이 대부업체가 아닌 고객에게서 중개수수료를 받는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해당 중개업체를 이용한 대부업체가 피해...
김종창 원장은 이날 대부금융협회를 방문해 협회장과 5개 대형 대부업체 대표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김종창 원장은 "대부금융협회 중심으로 자정활동을 통해 대부업체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해달라"고 강력해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부업계에서는 최근 대부업체의 이익이 소수의 대형 대부업체로 한정돼있다며 중소형...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최흥식 소장은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제주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신용카드업, 할부금융업, 시설대여업, 신기술사업금융업 등 4개 업종으로 구분된 여전업을 신용카드업 외에는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소장은 "신용카드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2~3개 업종을 겸영하고 있다"며...
대부금융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대출 광고를 하고 있는 24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23.8%인 57곳이 필수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최고금리를 잘못 표시하는 경우가 있었다. 지난 7월 대부업 상한금리가 연 49%에서 44%로 인하됐음에도 44%를 초과하는 이자율을 기재한 곳이 많았다.
이자 외...
8일 여신금융협회가 홈페이지에 공시한‘신용대출상품 적용금리대별 분포현황’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12개 캐피탈사중 7곳은 이용자의 50% 이상이 30% 이상의 금리를 적용 받고 있었다. 나머지 5곳도 25~45%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업계 2위인 롯데캐피탈은 이용자의 65.4%가 30~40%의 금리를 적용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캐피탈은...
조성목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실장은 4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주최한 ‘2010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및 햇살론 출시 등으로 대부영업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 금리 추가 인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리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업법 상 최고이자율 인하 후 일부 업체는 선도적으로 금리를...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23일 "최근 대형 회원사들이 참석한 이사회를 열어 사회 공헌적 목적에서 연내에 30%대 금리의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금리와 대상, 대출 비중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부업체들은 현재 대출원가에 해당하는 금리가 38% 수준이어서 이 금리를 30%대 초반까지 낮추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