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집회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우선 고려하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 상황이 엄중할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긴장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언행 등 처신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도 엄정한 복무 기강 확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도 공직기강에 나설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가뜩이나 침체된 공직사회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모든 부처에 공직 복무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침을 내린 상황”이라며 “다만, 침체된 공직사회를 고려해 대대적 감찰활동을 나서기에는...
검찰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인사검증과 부패근절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민정수석 비서관실이 직무를 소홀히 해 이번 사태를 야기한 잘못이 있는지 따져볼 계획이다.
7일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근 직무 유기 혐의로 접수된 고발장 검토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확실한 혐의가 나온 건...
우선 산업부는 여름휴가철 등 취약 시기와 안전 및 재난관리 등 취약분야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금품ㆍ향응수수, 복무위반,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부적절한 언행이나 갑질행태에 대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기존 사후적발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감사를 위해 자체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력 전문성 제고, 감사기법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공직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국민이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조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공직기강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철 휴가 기간을 앞두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서고 있다.
윤 의원은 “이런 온정주의적 조치는 타 항만공사와의 형평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포상에 의한 잦은 감경은 징계의 효과를 감소시켜 내부의 기강해이는 물론 부정부패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 4개 항만공사는 공직복무관리 업무평가에서도 B등급(우수)을 받은 여수항만공사를 제외하고 모두...
14일 강동원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권 출범한 2013년 10월에 경찰 고위간부 출신이 사장을 맡고 있는 공기업에서 ▲직무관련 금품수수와 납품비리, ▲근무지 무단이탈, ▲공직복무의무 위반, ▲공직기강 위반, ▲성희롱 등 갖가지 비리와 근무기강 해이사례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이후 직무관련 금품수수, 납품비리, 직무소홀, 성희롱 및...
다만 총리실 공직복무 관리관실에 수사권이 없는 만큼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에 관련 사건을 이첩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의 경우 정부 부처와 독립된 헌법기관인 만큼 이번 감찰에 투입되지 않았다.
이번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감찰은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한...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면 국가가 어려워진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 공무원들 사이에 점심시간을 마치고 오후 1시면 자리로 와야 하는 ‘1시 신데렐라’라는 표현이 유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가 이날 밝힌 대로 세종 정부청사의 풍경은 한 달 전과 확연히 다르다. 그동안 정부청사 인근에 식당이 충분치 않은 탓에...
이 총리는 "공직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적극적으로 일하지 않는 무사안일과 소극적 행태"라며 "기관장의 책임하에 소속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소극적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기강을 확립해 국정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이 산하 조직인 정부업무평가실, 공직복무관리관, 경제조정실, 사회조정실의 기능을 연계해...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설 명절과 인사이동 등으로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선물수수 등 관행적 부조리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의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감찰반 9개 반을 구성,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교육청 소속 모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복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를 통해 시교육청은 명절 관행적 선물수수, 직무태만, 책임회피 등...
대책' △특별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이다.
먼저 올해 설 연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1276대 증편, 총 6137회 운행한다. 매일 16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7만명 많은 규모다. 귀경 인파가 몰리는 20~21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 주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 8곳에...
김 실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조직 개편, 2기 내각 구성 등으로 공직환경이 급변하면서 하반기에 공직사회의 기강이 자칫 흐트러질 우려가 있다”면서 “행정공백·부처 이기주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과 강도 높은 복무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조직 개편, 2기 내각 구성 등으로 공직환경이 급변하면서 하반기에 공직사회의 기강이 자칫 흐트러질 우려가 있다”면서 “행정공백·부처 이기주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과 강도 높은 복무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국정성과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불어 감사책임자가 솔선수범하여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미래부는 소속 공공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매 분기마다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상목 제1차관을 비롯한 소속 공공기관 감사 등 감사책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 청장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산하기관 정상화 및 복무기강 확립 대책회의'를 열고 "산하기관도 국민이 볼 때는 정부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공직자에 버금가는 책임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정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채와 방만 경영 등의...
작을 경우 ‘경고’ 조치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하면 강한 처분으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감찰과 관련 교육을 보다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 기강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도 공직비리를 감찰하는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과 각 부처 감사관을 중심으로 연말연시를 기해 직무감찰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을 발표하며 비서실 공직자가 다시 한 번 복무기강을 확실히 세우는 귀중한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미 사건의 쟁점은 ‘윤창중 대변인에 대한 귀국 종용’을 둘러싼 진실로 옮겨갔다. 누가 대사관에 비행기 표 예약을 지시했을까.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저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 직원 모두는 거듭 남다른 각오로 더욱 심기일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비서실 공직자가 다시 한 번 복무기강을 확실히 세우는 귀중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와대는 공직사회 기강 다잡기에도 나섰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는 정부 이양기에 나타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직무수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도 공직감찰본부 소속 정예 감찰인력 85명을 동원, 복무기강 특별점검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