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KTX를 비롯해 수인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의 교통 사업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영통구 이의동 한 공인중개사는 "광역교통망 정비로 서울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세 기한 만기로 집을...
정부가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허위매물 단속에 나서면서 기존에 나온 매물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줄고 있다. 부동산중개소들이 담합해 온라인상에 허위매물과 함께 실제 존재하는 매물까지 내리고 있다고 파악한 정부는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
카드를 꺼내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제2의 서울'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신고가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안 그래도 급등하던 세종 주택시장에 여당이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담동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일대 집값은 이미 지난해부터 계속 올랐는데 최근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집주인들이 너도나도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의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현재 여기는 30평대 전월세 매물은 씨가 말랐다"며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시행되면서 기존 세입자가 눌러앉으면서 매물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집주인이 신규 계약에 대해선 전월세 가격을 월등히 높게 내놓아도 바로 소진되고 있고, 가을 되면 이런 상황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세입자가 전월세...
6·17 대책에서 비규제지역이었던 대전과 청주가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세종으로 투자 수요가 역유입하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집값 급등세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일각에선 이번 행정수도 이전 카드에 일부 지역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세종 지역 간 집값 간극이 극심해지는 게...
2일 강남 한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작년 8월 입주 당시 10억 원 안팎이었던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전용 84㎡의 전세보증금 호가가 현재 16억 원에 달한다.
개포동 G공인 측은 “임대차법 통과로 앞으로 3년은 시세대로 받지 못하고 묶이는 건 재산권 침해라고 분통을 터뜨리는 집주인이 여럿 있다”며 “기존 전세가격과 현 시세 간극이 너무 커 5%룰 수용이 어렵다고 묘책을...
정부 지침대로 공인중개소에 관련 내용을 물어봐도 모른다는 답만 들었다"며 "정확한 정보도 없어 임대인이랑 임차인들이 더 극단으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차3법은 정부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는 사안이지만 임대인이나 임차인...
#서울에 아파트 2채를 소유한 K씨는 네이버의 한 부동산 카페에 "00지역과 00지역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파트를 팔아야 할 지, 판다면 어떤 지역의 아파트를 팔아야 할 지 고민된다"며 조언을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1
서울에 2채의 집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카페에서 조언을 얻었다는 K씨는 공인중개소에 매수나 매도 문의를 하기 전에는...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매매는 물론 전세까지 물건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노원구 D공인 관계자는 “전세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고 어쩌다 하나씩 나오고 있다”며 “이마저도 물건이 나오면 바로 나가는 상황이다. 보통 매매물건은 일주일에서 늦어도 열흘 안에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도봉구 Y공인 관계자 역시 “매매든 전세든 물건이 없다”...
서울에서 유일한 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희소성'을 이유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선도아파트 50개 단지 중 거래허가구역 안에 있는 아파트는 모두 11곳이다.
서울에선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139.1까지 상승했다. 2018년 9·13 부동산...
전셋값이 한 주 사이에도 수백, 수천만원이 뛰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 측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아도 상승압력이 큰 전세시장에 6·17 부동산 대책의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 규제가 더해져 하반기엔 전세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6·17 대책에 무주택자가 전국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인근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상계동 주공6단지의 경우 인근 주공 단지들보다 재건축 추진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하는 데도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곽창석...
수택동 U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수택E구역 조합원 입주권을 사려는 수요는 많는 데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는 뜸하다"고 전했다.
구리시 주변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량이 많은 만큼 재개발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남양주 왕숙지구와 별내지구, 다산신도시까지 구리시 인근 지역에서 상당히 많은 주택이...
신혼집 수요가 많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많이 없긴 한데 (전세)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는 연말이 돼봐야 알겠다”며 “물건이 적든 많든 갑자기 오르지 않지만, 물건이 적은 상황이 계속되면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의 연장 선상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임병철...
싼 매물은커녕 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J공인중개소 관계자)
자녀 학교 문제로 강남 진입을 고려했던 40대 직장인 A씨는 강남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얼마 전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았다. 그러나 많다던 급매물은커녕 정상 매물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가격도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아 강남 아파트 매입을 포기해야 했다.
서울...
돈화문로 인근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피마길은 그렇다고 쳐도, 돈화문로11길 제외는 의아하다”며 “아무래도 사업지에서 제외된다면 상권에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종로 피맛골’은 재개발 이후 재정비를 거친 곳이 수익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종각역 인근 L공인 관계자는 “기존 피맛골 가게 중 정비가 안 된 곳은 환경이 열악하다”며 “정비...
방배동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주가 완료된 방배5구역은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차인들과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방배6구역의 위헌소송 승소 소식은 방배6구역 뿐 아니라 나머지 방배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방배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인천 논현동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인천 부동산 시장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비규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투자 목적으로 들어오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꽤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투자를 목적으로 인천 지역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 외지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새 아파트 공급 기대감에 공원 개발, 인덕원~동탄선을 잇는 교통망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지금이 오를 타이밍”이라는 인식이 퍼질 만큼 퍼졌다는 게 현장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D공인 측은 “대책에도 별다른 반응은 없다”며 “오히려 그동안 너무 저평가됐고, 개발 호재가 워낙 많아 오를 일만 남았다는 게 주민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의 90% 이상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여서 실거래 신고는 공인중개사 영역의 업무이지만, 그 외 개인 간 거래로 부동산 매매를 할 경우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를 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거래 신고 기간 단축은 정부 입장에선 실거래가 현황을 빨리 파악할 수 있어 주택시장 불안 때 빠르게 대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