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건 공인중개사와 직방 앱 이용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 개발이다. 중개법인이 공인중개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공인중개사는 직방의 3D 기술과 가상현실로 구현된 매물 정보를 이용해 영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장은 직접 중개가 아닌 간접 거래 방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직방은 비대면 상담 이후 전자계약까지 직방 앱 안에서 가능하도록 관련...
거래량 감소에 폐업 중개소 늘어업계 "중개보수 0.9% 다 안 받아""수수료 대폭 낮춰야" 목소리도
부동산 중개수수료율(중개 보수)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중개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공인중개업계는 매년 신규 공인중개사가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주택 거래량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에서 중개 보수...
공인중개업소의 평형 착오 기입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고덕 그라시움 전용 97㎡형은 지난달 4일 40억 원에 팔렸다. 직전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14일 거래된 20억 원으로 이번 신고가 거래는 두 배 오른 금액이다.
하지만 이 거래는 실거래가를 등록한 공인중개소의 실수로 확인됐다. 해당 거래는 전용 97㎡형이 아닌...
일단 '안전진단'도 예비안전진단인지 혹은 1·2차 정밀안전진단인지 시점을 명확히 적시하고 있지 않다고 공인중개소들은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적정성 검토까지) 완전히 통과하는 경우"라고 명확히 했다.
특히 이번 새 규제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가격이 불안정하거나 이상 거래가 감지되는 단지 혹은 지역에...
벽산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곳 포함해서 노원구 내 30년 넘은 아파트 단지는 사실상 전부 다 재건축 사업 시동을 걸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 진척에 해당 아파트 매매 호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상계 미도아파트 전용 87㎡형의 직전 실거래가는 9억1000만 원(2월)이었다. 현재 매매 호가는 10억8000만 원으로 실거래가보다 1억7000만 원...
세 번이나 매각에 실패한 노원 센트럴 푸르지오도 몸값을 내려 네 번째 매각에 나설 것으로 현지 공인중개소 측은 예상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보류지는 짧은 기간 안에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보류지 특성상 동·호수를 고르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며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고 입지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는...
현지 공인중개소들은 노 후보자가 소유한 주택이 매물로 나올 경우 약 12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일각에서 나오는 노 후보자의 과소 신고 논란에 대해 "노 후보자의 반포 소재 아파트는 2005년부터 실거주 중인 주택"이라며 "작년 8월 재산변동신고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적법하게 공시가격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인한 전세난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만큼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동대문구는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와 가깝다. 여기다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교통허브지역로...
저가 매물을 찾아 오산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많다는 게 이 일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비수기인데도 주변 지역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산 전세 문의가 꾸준한데 임대차법으로 기존 전세 물량이 실거주나 매도로 전향되고 있어 전세 매물은 귀하다"며 "또 이천~오산 고속도로 개통예정, 동탄과 오산을 잇는 트램사업 추진...
불쏘시개는 다름아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양주시 옥정동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서울 인구 분산으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개발사업이 되레 경기 외곽권 주택시장을 뒤흔드는 뇌관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GTX 효과'에 수혜지역 집값 '술렁' 고양시 아파트값 한달 새 4.83...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측은 "한 번에 10채를 사들이는 사람도 있다"며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 39.3㎡를 가장 많이 찾아 가격도 제일 먼저 올랐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은아아파트' 전용 49.83㎡형은 7·10대책이 나오기 직전 1억7000만∼1억8000만 원이었던 시세가 작년 11월 2억9000만 원까지 오르며 3억 원을 눈 앞에 뒀다....
양산시 물금읍 O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집값이 계속 오르니까 집주인들이 매물로 내놨던 걸 거둬들이고 호가를 더 높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자금 흐름은 못 막아…사전 점검 시스템 구축해야”
부동산 전문가는 반복되는 풍선효과를 막기위해 ‘두더지 잡기’식 규제지역 제도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고운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고운동 일대 아파트는 세종시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와 실거주 수요 모두 많이 몰렸다”며 “지난해 아파트값이 저렴했던 탓에 올해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패닉 바잉' 번진 서울 외곽… '영끌' 매수 기름 서울 강북 중ㆍ저가 아파트도...
“원룸·오피스텔 다루는 공인중개소는 문 닫으란 소리”
권익위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에 나서자 공인중개업계는 수입 감소를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C공인중개 측은 “부동산 중개업소가 편의점보다 더 많은 상황에 한정된 물건을 가지고 경쟁하는데 무작정 중개수수료를 내리라고 하면 영업이 힘들다”고 했다.
인근 K공인중개...
평동 T공인중개 관계자는 “23억5000만 원이면 아주 비싼 가격대는 아니라 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분양 관련사항 변동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이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나 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하지만 한 번 낙찰 받으면...
매매 0.1%ㆍ전월세 100만원 정가제 내놔
주변 공인중개소들 "이기적 행보" 반발 거세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 내 상가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정액제를 내건 공인중개소가 등장했다. 이 중개소는 동질의 중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지만, 주변 경쟁 업소들은 "이기적인 행보"라며 반발이...
이에 중개업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인 질 좋은 서비스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하는데 이는 친절한 것과 정확한 문건 확인 두 가지”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는 오히려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사람들이 모이는 걸...
정부가 공인중개사 없이 부동산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중계업계가 들고 일어났다. 시장에서 공인중개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의 갈등이 점차 가중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공인중계업계가 위기감을 인식하고 변화한 환경에 맞춰 서비스의 질을 올리는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사건의 발단은 내년도 정부...
호가는 10억 원에 육박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있는 목동신시가지 7단지도 전세 물건이 없긴 마찬가지다. 주변 공인중개소들이 권하는 물건은 보증금 4억 원에 70만 원짜리 '반전세'(보증부 월세) 뿐이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데 물건은 아예 없다"며 "전세는 나오기 무섭게 계약된다"고 전했다.
매물이 워낙 없어 집주인들은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지만 매수세가 쉽게 붙지 않아 서로 간 눈치보기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현지 공인중개소들은 설명했다.
강남·강북서 신고가도 속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된 듯한 분위기에도 신고가를 찍는 단지는 여전히 많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7단지 60.76㎡는 이달 16일 18억50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