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내 Y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29㎡형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된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의 절반이상을 채울 정도면 성적이 괜찮다"면서 "단지 인근에 학교가 있어 송도 내 30평형대 거주자들 중 자금여력이 있어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악재 여전
이처럼 일부 단지들은...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도 중대형 평형대 위주로 매매물건이 쏟아지고 있지만 매수세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연수구 O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A아파트는 50평대가 분양가 보다 4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급매물이 나와있다"며 "거래 자체가 없다보니 딱히 시세가 어느 선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형편...
이에 분당은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 이주 기업까지 늘어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정자동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재계약 등으로 신규 전세물건 등장도 많지 않아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형 아파트도 물건이 귀하다. 물건이 나오면 계약이 바로 이뤄질 정도"라고 동향을 전했다.
인근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단지 바로 가까이 있는 '래미안 퍼스티지' 매매값이 3.3㎡당 3100만원인데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나오지 않겠냐"면서 "시장상황이 나빠 선뜻 분양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작용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 등이 지난해 공급을 계획했던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도 올 들어 몇 차례 연기됐다....
21일 고덕동 일대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고덕주공2단지 42㎡가 6억원 선이지만 매물은 5억7000만원에 나와 있어도 거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내용에 무상지분율이 조합원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 가장 높은 무상지분율이 최소 132%에서 최대 137%였다.
이는 조합원들이 기대하던...
21일 경기도 용인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어울림 78㎡A가 지난주 보다 5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이 시세다.
강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용인 구갈동 써미트빌(6-1블록)도 3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대형 평형의 무덤이라고 불리며 대량 미분양과 가격 추락 한파를 겪고 있는 용인 전체 분위기와 이곳은 다뭇...
인근에서 공사 중인 신규 단지들은 3.3㎡당 100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분양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미분양분이 남아있다고 현지 중개업계는 전했다.
고촌지구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계약했다가 포기하는 수요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체로 계약률은 70%라는 말도 있고 50%에도 못 미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고 말했다. 주로...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입주율은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주택형에 상관없이 잔금처리를 못한 조합원 물량과 일반분양에 청약했다가 포기한 매물이 매매시장에 넘쳐난다고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전했다.
매매시세는 전용 85㎡이하 중소형은 분양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132㎡가 넘는 대형은 시세가 분양가를 밑돌고...
그러나 이마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아현3구역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조합장 비리파문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올해 안에는 분양한다고는 하지만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아현3구역 조합원분은 웃돈이 1억6500만원(85㎡기준)이 붙었으며 1억6000만~1억5000만원 사이에서 조율돼 거래되고 있다. N공인...
성수동 재개발 지역의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특성상 10년 가량의 기간을 끄는 탓에 사업 불투명성을 띠기 쉽다”며 “공공관리제를 적용하면 추진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매수자들도 안정적으로 지분투자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한남뉴타운은 지난해 공공관리자제도 시범운영 발표 이후 지분가격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되는 상당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지분매입 막차를 타는 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왕십리 재개발 조합설립 무효판결로 인한 타격도 배제할 수 없다. 용산구 보광동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장에서 절차상 문제와 관련해 사업추진을 무효화하는 법원의 판결로 투자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1ㆍ2구역은 상가소유주들이 많다고 현지 중개업계는 전했다.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월세를 받고 사는 상가 소유주들은 아무래도 영업권이 타격받기 때문에 재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7구역은 조합 설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대저택이 모여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 역시...
오금동 L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문의는 자주 받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 DTI규제 강화 이후 3~4달째 침체상황이다 보니 전반적인 거래회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착공고시 및 실시계획 발표 때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 후 파급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또한 기존에 5호선, 8호선 등 지하철 역이 있는 지역라는...
흑석동 P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흑석5구역 일반분양가 보다 높았으면 높았지 결코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합원으로서는 일반분양가가 비쌀수록 자신들이 부담해야 될 건축비가 줄어 유리하기 때문에, 눈치를 봐서 최대한 올려 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유망 단지들도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열기가...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112㎡를 12억2000만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가 주인이 안 팔겠다며 매물을 거둬들였다"며 "주인이 급하게 팔아야 될 매물만 간간이 나올 뿐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역시 지난 12월 개발기본계획안이 통과된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도 간간이 매물은 나오지만 호가는 높고 거래는 거의 없다. 반포동 H공인중개사...
◆ 경기지역 '새 입주' 봇물...전세매물 증가
14일 중개업소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은 인근 판교신도시로 갈아타는 수요들로 전세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매물이 부족하던 올 상반기와는 대조적이다.
서현동 T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판교 입주 때문에 전셋값이 많이 떨어졌다. 한 달 전 3억5000만원 하던 매물이 지금은 최대 2억7000만원까지 내린 가격에 거래된다...
서초구 잠원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나온 매물도 별로 없고 특히 단지 가까이 학교가 있는 집은 나오자 마자 바로 계약된다"며 "좋은 조건으로 나온 어떤 매물은 현재 등록된 대기자만 5명"이라고 말했다.
이어“특히 30평을 조금 넘는 2억8000만원~3억2000만원대 매물이 3억5000만~4억원대 보다 인기가 많고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지 W공인중개소 관계자는“주변에 미분양이 적어야 신규 분양도 잘 되는데, 내달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 미분양 아파트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포한강 신도시는 실수요 측면에서 겨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이 지역은 단기적인 시세차익 보다는 서울 근접성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 방배동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규모가 큰 주상복합이 아닌 이상, 입주시기와 평수가 같은 아파트 보다 매매가가 훨씬 떨어진다. 109㎡아파트가 6억4000만원이라면 인근 같은 평수 주상복합은 6억원에도 채 못미친다"며 "소비자들이 환기문제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운서동 현지 공인중개업계는 이미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들의 입주자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일부 가구가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이는가 하면, 세입자가 없다 높다보니 고민에 빠진 집주인이 많다"며 "투기 목적으로 계약을 한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