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코건설은 올해 경기도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지위를 상실했다. 1571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마감재와 설계 변경 등 60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조합 측에 요구한 게 발단이 됐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근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문제가 불거져 교체를 주장하는 조합원들이...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와의 갈등에 교체를 주장하는 조합원들이 많았다”며 “재건축 사업 속도가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조합원의 부담금이 느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합은 이달 28일 시공사 입찰을 마치고 한 달 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착공은 7월 말 ~ 8월 초에 이뤄지고, 분양은 착공신고 직후인 8월 말 ~ 9월 초께 가능할...
유어스상가는 2006년 동대문주차장 지상부에 지어진 증축물로 문인터내쇼날이 공사비 350억원을 지원하는 대신 시로부터 10년 간 상가 사용 권한을 받았다. 이 계약은 내달 1일부로 종료되고 운영권은 시로 넘어간다. 현재 이 곳에는 34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상인협동조합은 "우수 상인 유치, 고객동선 관리, 정기적인 리뉴얼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임대료 지급 갈등은 공사비, 연간 인상률 산정과 관련해 두 회사의 입장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PSIB는 공사비, 연간 인상률과 연동해 임대료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포스코건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같은 입장 차이는 2013년까지 이어졌다. 임대료도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PSIB는 포스코건설에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임대료 329억원을 달라는...
시는 사업추진 정도, 자문결과 활용계획, 사업시기, 자치구(공공관리부서) 추천 등 내부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가 적절한 원가를 안내해 공사비 거품을 빼고 적정한 공사비 원가를 안내하게 됐다"며 "주민-시공사간 분쟁이나 조합 내부 갈등을 줄여 사업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공사 현장에서 원청업체와 갈등을 빚던 하청 건설사 사장이 "갑의 횡포"를 주장하는 글을 남기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평택경찰서는 분신한 하청 건설사 사장 한모(62)씨가 남긴 글에 각종 불공정행위를 당했으며 원청업체 관계자들에게 접대·상납을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어 이들 의혹의 진위를...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위적인 시장 확대는 중소기업 보호 정책에 역행하고 공사의 질적 저하와 건설업 등록제도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소규모 복합공사를 전문건설업체가 직접 수주할 경우 기술적 측면을 검토할 때 공사 품질 저하와 공기 지연, 공사비 증가, 민원 확대 등 공사관리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그동안 수익성악화와 경영부실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실적공사비제도와 최저가낙찰제가 각각 표준시장단가제도와 종합심사낙찰제로 개선되기로 한 것은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올해는 해외건설진출 50주년이 되고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7000억불 달성이 예상되는 매우 의미 있는...
서울시는 민원을 이유로 1.12㎞ 전 구간을 지하화하라고 요구했으나 롯데 측이 난색을 보이면서 최근까지 갈등을 빚어왔다.
롯데 측이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해당 구간 공사비는 애초 480억원에서 1100억원대로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송파구 등은 지난달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불허하면서 82개 지적사항을 제시했고...
롯데는 올림픽 대로 하부도로 잠실주공5단지에서 장미아파트 뒷길까지 1.12㎞ 미연결구간 공사와 관련, 서울시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 구간 지하화는 추후 논의를 제안하며 공사비를 68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2009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예상된 480억원보다 200억원 늘어난 액수다.
하지만 서울시는 1.12km 전 구간의 지하화를 고수하며...
백화점 공사비 과다 산정 등 비정상적인 자금 유출로 회사의 손익을 악화시켰다는 CNH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대구백화점은 “판관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33억원 내지 1000억원 수준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다”며 “2011년 8월로 예정돼있던 현대백화점의 신규 출점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건물의 리모델링·증축·주차장 정비 등 공사를 실시했는데...
밀양송전탑 갈등은 2005년부터 본격화돼 현재 8년을 끌고 있는 현안이다. 당장 오는 7월 시운전할 신고리원전 3호기의 전력을 송전해야 하지만 전체 경과구간(약 90km) 5개 시·군 중 밀양시 4개 면이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고 있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당초 목표는 지난해 12월 준공이었다.
밀양송전탑 건설 지연이 계속되면 신고리 3호기에서 생산할 전력 공급이 어렵게...
왕십리뉴타운3구역의 경우 시공사가 미분양대책금 1300억원을 요구했다. 조합이 확정한 3.3㎡당 1900만원대의 일반분양 가격이 미분양 우려가 커서 별도의 공사비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등 시장 출구전략을 조속히 내놓지 않으면 시장 정상화 자체가 요원하다고 지적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사실상 서울...
용산개발사업 추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총 예상 공사비 31조원 가운데 23조원을 추가로 더 조달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당초 용산개발사업은 철도공사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되고 추진됐다. 그러나 초기 계획 단계에서 3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철도공사의 토지매각 대금이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8조원으로 두 배 이상 올라갔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대주주(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간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중단될 경우 투자금액의 상당부분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단은 외부 자문보고서(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의 ‘토지매입가 상승 및 직접 공사비는 상승할 수 있지만...
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3매립장 건설을 상반기 내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사용 중인 제2매립장은 2016년 12월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2017년 이후에도 쓰레기를 매립하려면 공사에 51개월이 소요되는 제3매립장을 상반기 중 착공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제3매립장 부지규모는 394만㎡로 계획됐으며 공사비는...
이 사업장은 당초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지만, 공사비 증액 등을 놓고 갈등을 빚다 조합이 시공사 교체(2011년 12월2일)를 한 바 있다.
시공사 교체라는 강수를 뒀음에도 또 다시 비슷한 문제로 불협화음이 일자 조합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이 모두 이주를 해서 이자가 하루 7000만원, 한달에 약 21억원이 지출되고...
삼성물산은 GS건설보다 31개월보다 4개월 짧은 27개월의 공사기간과 대규모 래미안 타운 건설을, GS건설은 삼성물산의 412만7000원보다 13만원 저렴한 399만7000원의 공사비를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서초 우성3차는 지난 1980년 11월에 입주한 3개동 총 276가구 규모의 단지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성1~3차·신동아·무지개 아파트 등 5개 단지의 중심에 입지해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사업자금이 300억여원밖에 남지 않아 국내외 설계비 646억원과 토지정화공사비 271억원을 수개월째 납부하지 못했고, 내달 17일까지 각종 토지보유세 119억원 및 금융이자 144억원을 내지 못하면 부도 처리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랜드마크빌딩을 미리 사들이면서 CB 2500억원을 발행해 주주들이 전량 인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