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SK 리밸런싱 속도...NAV 하락 반영 목표주가 21만 원으로 하향"

입력 2025-04-29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이 SK가 강도 높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순자산가치(NAV)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NAV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기존 대비 8.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는 13만14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는 지난해 10월 말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한 이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본격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SK온과 엔텀·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 SK에코플랜트와 에센코어 통합 등이 완료했다. SK스페셜티 매각과 렌터카 사업부 매각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SK실트론 매각도 추진 중이다.

양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통해 SK가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리밸런싱 효과로 SK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말 약 10조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약 8조 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금은 주당 5000원 이상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현재 주가는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의 실적 부진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양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조5425억 원(전년비 -1.5% 하락), 영업이익은 1조5513억 원(전년비 +3.5%)으로 당초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SKE&S 합병 이후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86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에 따른 SK스퀘어 실적 개선과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의 호조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87,000
    • +0.92%
    • 이더리움
    • 2,60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298,200
    • +0.74%
    • 리플
    • 1,702
    • -0.23%
    • 솔라나
    • 108,800
    • -0.91%
    • 에이다
    • 239
    • +0%
    • 트론
    • 505
    • +2.02%
    • 스텔라루멘
    • 306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17%
    • 체인링크
    • 11,870
    • +0.51%
    • 샌드박스
    • 83.16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