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법 개정에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까지 가세하면서 맥주시장에 변화의 물결이 덮치고 있다.
수제맥주 성장이 가속화되며 맥주 업계 최초 예비 유니콘으로 불리는 기업까지 등장하는가 하면 수입맥주와 동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며 편의점 황금 매대에까지 수제맥주가 자리하게 됐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종가세라는 족쇄를 풀고 편의점 홈술...
우선 홈술은 일상 속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29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맥주와 소주, 와인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됐던 직전 2주(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보다 각각 9.2%, 8.0%, 12.7% 늘었다. 주류와 함께 구입하는 경향이 많은 안주류 매출도 같은 기간 22.5% 늘었다.
사회적...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만9800원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면서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자신의 음주 스타일에 맞는 자신만의 하이볼을 만들어 무료한 일상에 작게나마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시장이 활성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즌 한정판으로 우선 선보인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다.
국내 처음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등...
홈브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집콕 가전의 대열에 합류했다.
LG전자는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홈브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7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수준이다.
LG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100만 원대 홈브루는 더 많은...
코로나19로 주류 패러다임 급속 변화'양적 음주'에서 '질적 음주'ㆍ업소 회식 대신 홈술 트렌드
‘위스키 대부·위스키 영달(영업의 달인)·주류업계 미다스의 손 ….’
김일주(60)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38년간 위스키 업계에 몸담아 온 그가 걸어온 발자취가 업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37년간의 샐러리맨...
홈카페와 홈술 트렌드가 확산에 맞춰 관련 상품도 추석 선물로 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수도권 프랜차이즈 카페 내 취식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 머신 수요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점을 감안해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을 84만 원에 판매한다.
또한 포트넘앤메이슨에서 선보이는 피크닉 햄퍼에는 홍차 ‘로얄블렌드’와 함께...
디아지오코리아는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을 홈술 트렌드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칵테일 레시피를 함께 공개했다. 얼음과 간단히 즐기거나 또는 우유와 아이스크림에 넣어 시원한 디저트용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은 9월 전국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이마트...
이마트24는 대표적인 인기상품 중 하나인 G7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홈(Home)술, 혼술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홈술·혼술족을 위한 적당한 용량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호텔 측은 "최근 ‘홈술’,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고 분위기 있게 음료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호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개관 20주년 패키지’는 10월 4일까지 ‘200개 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농식품부와 a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 혼술 등의 트렌드에 맞춰 올해 말까지 우리술 담다라는 전통주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전통주의 온·오프라인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언택트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오더에 전통주를 얹어 우리 술의 판로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전통주...
서울 이외 전국 GS25에서는 주문일로부터 3일 후에 찾아갈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시스템을 이용 할 수 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점차 혼술, 홈술트렌드 정착과 더불어 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전통주 업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통주 상품을 추가 입점할 계획"이라고 했다.
식당과 주점에서 9시부터 영업을 중단하자 술자리를 규제 대상이 아닌 편의점으로 옮기거나 홈술을 택한 이들이 늘었다는 반증이다. GS25에서는 30일 하루동안 소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4.6%, 맥주와 와인이 각각 6.1%, 7.9% 늘었다. 안주류도 12.2%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같은 기간 소주, 양주, 막걸리의 매출이 나란히 두자릿수 신장했다. 양주는 14.1%로 가장 높은...
31일 이마트가 추석 한 달을 앞두고 주요 선물세트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추석 선물세트 주요 단어는 ‘건강’, ‘홈술’, ‘홈카페’, ‘장마’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건강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고, 홈술ㆍ홈카페 트렌드로 와인 및 커피세트 신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또 추석 선물세트의 대명사인 과일이 긴 장마로 공급량이 낮아져, 물량 확보가 주요...
아울러 주류 문화도 회식, 폭음의 문화에서 워라벨, 저도주, 홈술, 소확행, 스몰 럭셔리 트렌드로 옮겨가면서 소비자의 주종 선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와인 매출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2% 신장했고 올 추석 와인 선물세트도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한식, 양식, 중식에 곁들일 때 훌륭하게...
특히 감염증 재확산으로 친지 방문과 대면 접촉을 자제할 것으로 보이면서 홈술과 홈트레이닝 관련 선물도 등장했다.
편의점 GS25는 2020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청과세트, 정육세트 등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약 7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임을...
프리미엄 산지의 와인과 프랑스 빈티지 시리즈 와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 라며, “혼자 와인을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혼술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후 신세계백화점 주류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최근 직장 내 회식도 줄어들면서 30~40대를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인해 홈술족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도 이들을 잡기 위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8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모바일 와인 예약주문 서비스인 ‘CU 와인샵’의 이달(1~16일) 이용 건수가 도입 3개월도 안돼 무려 5.2배나 급증했다. 지난 6월 처음 론칭한 CU 와인샵은 CU 멤버십...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술 트렌드도 반영됐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와인 물량을 20% 늘려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온라인 상품을 70%가량 늘리고,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 할 수 있는 O2O 상품도 강화하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세트를 강화했다"라며 “사전 예약 판매 물량도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