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사장)과 김병철 금속노조현대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인 산업보건센터는 외래진료와 임직원 건강검진, 한방치료 시설 등을 갖춘 복합 의료 시설이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울산ㆍ전주ㆍ아산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산업보건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현대차가 최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생산을 결정한 것도 현지 보조금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다만 기존 내연기관차 라인을 전기차 생산설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조와의 마찰은 넘어야 할 변수다. 현대차 노사는 아이오닉 5 생산설비 투입 인원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가 발생해 양산 합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상수 금속노조현대차 지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MZ세대와 사무ㆍ연구직 조합원을 어떻게 달래고, 안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라며 “당장 이해할만한 성과급이 주어지도록 하겠다. 연구 직무에 있는 조합원에게 걸맞은 수당이나 인센티브를 도입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사 측을 압박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임금과 성과급뿐 아니라 이번...
전날 노조와 협의를 통해 백신 휴가를 확정했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이달 1일부터 백신 휴가제를 실시 중이고, 그룹 내 다른 계열사도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고령층과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이상 반응 접종자를 위해 4월부터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전국금속노조현대자동차 지부는 25일 울산시 북구 현대차 문회화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공장 우선 투자에 대한 약속 없이 추진하는 일방적인 해외투자는 노사 갈등만 야기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8조4000억 원(74억 달러)을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현지에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조는...
노조는 공문에서 “우리 노조의 설립은 매스컴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으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당 노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사무연구직 노동자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노조”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임단협이 얼마나 험난할지 회사도 고심이 깊을 것”이라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하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회사, 생산방식의...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20조 원 쏟아내는 삼성전자
이와 달리 전문 경영인이 나설 예정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LG 등은 예고한 현지 투자를 공식화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는 약 20조 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번 대미 투자 40조 원 가운데 절반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도 같은 날 반대 입장을 내며 날을 세웠다.
반론도 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국 제조업 기반을 다지겠다면서 미국에서 소화되는 자동차와 배터리 등을 자국 내에서 만들겠다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미국에 공장을 세워서 미국산으로 생산하지 않으면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없는 물량이나...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전날 성명서를 내고 “사 측의 일방적인 8조4000억 원 투자 계획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의 불신이 큰 마당에 노조와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부품수급 문제 등...
노조가 백신 휴가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백신을 맞는 전 직원에게 접종 당일 하루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이상 반응이 있으면 의사 소견서 등 증빙서류 없이 접종 후 최대 이틀(접종일 기준)까지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 휴가제 권고 등을 고려해 백신 휴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금속노조 산하 3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공동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거쳐 요구안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회사가 큰 영업이익을 거둔 만큼, 조합원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지엠 노조도 흑자 전환을...
삼성전자 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유급 휴가를 회사 측에 요구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일반인에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업에서도 '백신 휴가'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최대규모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백신 접종 휴가 기준'을 수립해달라고...
내연기관 차 판매를 금지한다. 중국과 일본도 2030년대 중반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검토 중이다. 이와 맞물려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약 111만 대에서 지난해 약 294만 대로 늘었다.
일부 자동차 부품사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따른 사업재편승인 절차를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 1차 벤더 업체인 세종공업은...
이를 방증하는 것이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사무직 노조 움직임이다. 이들은 공통으로 "일한 만큼 받는 공정한 성과 보상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태 국내 기업들의 노사문화가 굉장히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면이 있었는데,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새로운 세대가 이를 거부하고 나선 것...
GGM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1·2대 주주로 3년간 5754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직접 일자리 908개(간접 일자리 1만1000개)를 만들어 낸다. 기존 완성차 업계의 절반 수준 연봉으로 위탁생산 민관 합작공장을 세워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일감을 우선 배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의료·복지를...
현대차 사무직 노조에 가입 의사가 있는 직원 대다수는 입사 8년 차 이하 젊은 직원들이며 노조 위원장은 20대 현대케피코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무직 노조는 객관성과 논리적인 타당성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사무ㆍ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라며 “의사결정 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이날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차 사무직 노조를 비롯한 산업계 내에서 일고 있는 MZ세대 노조 결성 움직임에 대해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추세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일본의 경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해결했듯) 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ESG 경영위원회에선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 18개사 사장단이...
애초 노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별로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룹사 차원의 산별 노조를 만든 이후 계열사별로 지부를 두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처음에는 회사별로 취업 규칙이나 주요 안건들이 달라 사별 노조를 설립하려고 했으나 실제 집행부를 모집해 보니 1∼2명만 집행부 참여 의사를 밝힌 회사들이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8년 차 이하의 매니저(사원·대리)급 직원들이 주축이 된 ‘HMG 사무연구노조(가칭)’ 임시집행부를 꾸렸다. 이 조직은 역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체계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입사 10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노사공동의 ’KSD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사내 주요 현안 등을...
노조 리스크를 해소한 현대제철은 신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한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원 7619명 가운데 6772명(88.9%)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3941명(58.2%)이 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