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다.
노사는 신종...
우리나라 철강업체 투톱인 포스코, 현대제철은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달 노조와 올해 임금협약에서 고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사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감산을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는 16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처음으로 임금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경영성과금으로 월 통상임금의 130%+50만 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50만 원, 우리사주 5주, 재래상품권 5만 원 지급 등이다. 큰 틀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기본급은 동결하고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노조가 앞서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국내에 신설하거나 기존 생산시설 중에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기아차 노조 역시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공장 신설에 따라 인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공장 신설에 반발했다.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던 에쓰오일(S-OIL)에서도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한화도 전 세계 교역 부진으로 무역사업을 재편하면서...
최근 인수합병(M&A)무산으로 605명에게 희망퇴직을 통보한 이스타항공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손을 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그리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한항공 역시 인력 구조조정 태풍에서 벗어나 있지 않은 처지다.
자동차 산업 역시 신차 수요 감소로 이미 부품사들이 인력 축소에 나섰으며, 정유업계 역시 석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인 A 씨는 2013년 7월 회사 명촌 정문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시위대 300여 명에게 철조망을 뜯으라고 지시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B 씨 등이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펜스에 걸린 밧줄을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가담했고, 이 과정에서 총 2800만 원 상당의 펜스 약 25m가량이...
금속노조 산하에 있는 3개 완성차(현대차ㆍ기아차ㆍ한국지엠) 노조와 현안마다 행동을 함께할 수 있어서다.
3사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에 공통으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을 넣었고, 지부장 회동을 하는 등 교섭 과정에서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르노삼성차 노조 역시 임금교섭이나 노동강도, 인력감축 등의 사안마다 산별노조 차원의 지원을...
"현대차 상담받았는데 직영점이라 그런지 아무 혜택이 없네요. 혜택 많이 주는 영맨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려요".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글이다. 현대ㆍ기아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은 어느 ‘영맨ㆍ영걸(영업사원)’에게 가야 더 많은 할인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찾아다닌다.
영업사원마다 왜 서비스에 차이가 있을까. 판매 영업소가 직영점과...
전교조 사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3명의 대법관 중 박상옥ㆍ김재형 대법관이 정부의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은 이른바 ‘일자리 대물림’ 논란이 일었던 현대ㆍ기아차 산재 사망자 유족 특별채용 단체협약 사건에서도 단체협약에 따라 유족 자녀를 채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재형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에서 TV...
단체협약은 노조원이 산재로 사망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직계가족 1명에 대해 요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특별채용하도록 규정했다.
1·2심은 이 규정이 사용자의 채용 자유를 제한하고 취업기회 제공의 평등에 반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무효로 판단했다. A 씨의 사망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책임은 인정해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했다.
그러나 전합은 “이 사건...
특히, 노조와의 합의로 올해 임금교섭을 화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현대차 노사가 임금협상을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의 코로나19 확정 판정 이후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 서울 근무 임직원들은 2교대 근무 중이다.
현대제철은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3개 조 재택근무를...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호타이어, 현대중공업, 두산모트롤,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이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패소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수 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임금 소송을 진행 중인 한 기업의 관계자는 “소송을 진행 중인 회사마다 세부적인 상황이 다르지만, 기아차 판결의 파장을...
21일 법조와 재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현대중공업, 두산모트롤, 한진중공업, 아시아나항공, 만도, 한국지엠 등이 현재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 측이 패소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수천억 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2013년부터 7년 넘게 관련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금호타이어다.
금호 측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20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기아차 노조 소속 약 300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원심은 "직원들이 받은 정기 상여금 등이 정기적ㆍ일률적, 나아가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라고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 역시 "원심의 근거가 타당하다"고 봤다....
이 자리에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현대차 지부장 등 교섭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19일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2019년 당기순이익 30% 성과금 지급 △국내 공장 생산량 유지 △해외 공장 추가 생산 물량...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며 “다만 판매량 및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 변화를 모두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의 급격한 증가는 가뜩이나 어려운 현대제철에 부담”이라며 “시장 반등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협상 때 노조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에 있는 3개 완성차(현대차ㆍ기아차ㆍ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 짓고 교섭을 시작했다. 3사 노조는 금속노조가 제시한 공동 요구안인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을 안건에 담았다.
성과급 지급도 요구했다. 현대차 지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를, 기아차 지부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불투명한 만큼, 업체 간 합종연횡으로 자연스레 이뤄질 줄 알았던 항공 시장 재편은 요원하게 됐다.
◇ 코로나19로 재정적 부담 증가 = 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접은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22~23일 울산시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협상 최종 요구안을 확정 지었다.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지급 등을 담았고, 고용보장을 위한 △국내 공장 생산량 유지 △해외 공장 추가 생산 물량 국내 전환 등도 포함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 건립...
이 자리는 노조가 매각설에 대한 진위를 묻고자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관리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참석하는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해 마련됐다.
올해 초부터 LG하우시스는 자동차 소재 사업부 매각설에 휩싸였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7년 약 550억 원을 투입해 슬로바키아 자동차 부품기업인 씨투아이(c2i) 지분 50.1%를 인수하며 자동차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