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차 업계에 따르면 노ㆍ사ㆍ민ㆍ정 상생형 완성차 공장인 광주형 일자리는 사업 추진 방식에 불만을 느낀 노동계가 지난 2일 협약 파기를 선언하며 혼란을 겪고 있다. 노동계 대표인 한국노총은 △노동이사제 도입 △현대차 추천 이사 경질 등 애초 협약에 담기지 않은 내용을 요구한 상태다.
대화 가능성은 열려있다. 노동계가 총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과 해결...
조합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반대 의견도 확인돼 노조 지도부가 올해 교섭에서 다수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로써 국내 완성차 5사의 2019년도 교섭은 모두 마무리됐다.
15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13~14일 치러진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53.4%가 찬성표를 던졌다. 총원 7813명 중 723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3860명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대 주주 광주그린카진흥원(21%) △2대 주주 현대차(19%) △3대 주주 광주은행(11%) 등으로 구성돼있다.
최대 주주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동계를 설득해 사업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다른 주주들은 노동계가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일부 주주는 광주시가 봉합만 시도하며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한 것으로...
현대차로서는 노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이 사업에 힘을 쏟을 이유가 전혀 없다.
광주형 일자리는 근본적으로 지역의 고용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였다.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상생과 협력으로 바꾸고, 자동차산업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공장이 적정 임금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을...
정 회장은 25일 KAMA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현대경제연구원 등 26개 기관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칭 '재난대응 특별노동조치법' 제정을 건의했다.
정 회장은 "시장 조사기관 J.D. Power(제이디파워)는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이 50% 이상 감소하지만, 연간 판매량은 10% 내외만 줄어들 것으로...
법원이 하청 근로자 불법 파견 문제에 대한 법적 판단을 명확히 한 것은 2014년 현대자동차와 사내하청 근로자들의 소송이었다. 당시 법원은 간접생산 공정 업무를 수행하는 2차 하청 근로자까지 직접 고용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은 지휘 감독을 받는 하청 근로자는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법리를 명확히 하고, 특수고용직...
현대차는 최근 부품 공급이 안정화되자 팰리세이드와 GV80 등 인기 차종의 생산량을 늘려 손실 만회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울산시가 개최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부품업계가 손실 만회를 위한 근무시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노조는 간부 회의를 열고 회사의 협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사 간 협의가 성사되면 연장근로 시간과 적용...
특히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금속노조 및 현대위아의 지난 13일 제시된 통상임금 소송 관련 노사 공동의 제시에 대해 조합원 투표가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번 합의를 통해 예상되는 환입금액은 약 80% 규모인 146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금액은 올 1분기 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성차 가동률 훼손으로...
17일 금속노조현대위아 지회는 이날 오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 13일 노사가 합의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노사 공동 제시안'을 54.02% 찬성으로 가결했다.
2014년 현대위아에 합병된 현대메티아ㆍ위스코 근로자들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지급된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달라며 2013년과 2014년 1차 소송을 냈다. 근로자 일부 승소 판결을...
16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생산량 만회가 임금 교섭과 부품 협력사의 생존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손실이 10만대에 육박한 상황"이라며 "생산량을 만회하지 않고서는 올해 임금인상 요구 근거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 공장이 자리한 앨라배마 주는 안전지대로 확인됐지만, 기아차 공장이 자리한 애틀랜타 인근에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 통신과 주요 외신, 멕시코자동차연맹(AMIA)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북미로 확산 중인 가운데 현지 자동차업계도 사태를 주시하며 사태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남미 주요 국가는 중국산 부품수급 차질...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현대차 지부장은 9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헌혈 행사에 참여한 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이날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를 배치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따라 그간 고객 인도가 지연됐던 팰리세이드와 GV80 등 인기 차종을 비롯해 싼타페, 투싼, 넥쏘 등 공급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속노조현대차 지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GV80,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신차들에 대한 대기 고객이 쌓이며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려야 하는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며 "생산량 만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노조와 사측이 직접 만나 악수를 하며 임금 협상을 축하하던 조인식 역시 화상방식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날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울산CLX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2020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참석자 역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으로 최소화했다.
무분규 협상도 이어지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에게 "의연하게 대응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번 위기상황 또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보다 의연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전날 사측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맺었다. 합의에는 사업장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 이외에도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위기극복을 돕는 방안도 담겼다.
특히 노조는 완성차의 품질을 높여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하는 것이 협력사의 고용안정에 직결된다며 사측과 공동으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내 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맺었다.
노사는 이번 특별합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황의 심각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철저한 비상대응...
현대차 노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내에서 1명이라도 나오면 전 공장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낸 담화문에서 "결국 울산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산 예방을 위해 지부장이 사측과 협의하고 21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이번 위기경보 격상...
24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지부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내에서 1명이라도 나오면 전 공장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울산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산 예방을 위해 지부장이 사측과 협의해 21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지난해 한국브랜드는 세계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나, 자동차 시장 환경의 급변과 중국의 추격을 고려하면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특히, 단기적으론 코로나19로 인한 계획대비 40% 이상의 조업 차질 만회를 위해 충분한 특별연장근로 허용과 노조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택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