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첫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 핵실험에 신속·단호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할 준비를 했다는 걸 알고 있고 극도로 경계한다.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조 하에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첫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대북 공조 및 안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만나 대북정책 공조 및 확장억제, 연합준비태세,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
외교부·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날 발행된 한미동맹재단 소식지에 기고문을 실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정상회담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올해 17번째 도발이다.
이날 첫 NSC에는 윤 대통령과 김성한 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 北도발 3가지 측면…핵능력 개량·尹정부 시험·대(對)한미 메시지...
이날 첫 NSC에는 윤 대통령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것은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점검회의'가...
엘리펀트 워크는 여러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를 하는 훈련이다.
앞서 군은 북한의 ICBM 발사 이튿날인 3월 25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F-35A 28대를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해금, 대금, 피리 등 국악 연주자, 국방부 군악대가 장내 음악을 담당했다.
원탁으로 된 헤드테이블에는 두 정상과 박병석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배정됐다.
전체 테이블은 10개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한미 간 국방 산업 분야 협력의 잠재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양 정상은 국방상호조달협정에 대한 논의 개시를 포함하여 국방 부문 공급망, 공동 개발, 제조와 같은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은 이러한 노력의 기반이다. 미국 주도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정상회의로 촉진되는 국가 간...
박 장관은 '내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방역지원 문제도 의제로 다뤄지느냐'는 질문에 "한미 간에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인도적 (대북) 지원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같은 사안에 대해 "남측의 도움을 받게 될 경우 이제까지 자력으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43개국 국방 고위 관계자 회의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미국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대통령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리는 것"이라며 "한미정상회담이 임박한 만큼 관련 내용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뿐 아니라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징후 등도 함께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 실험 준비 과정을 보고 있다. (감행 여부에 대한) 정치적 결심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미 정상은 억제력 강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장은 "단독회담에서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갈 건 한미...
특히 확장억제에 대해 대표단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재가동 및 연내 한미 외교ㆍ국방 장관(2+2) 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방미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역량, 우리 지역ㆍ글로벌 역할 확대에 대한 미측의 달라진 기대를 확인했다"며 "미 측은 신정부와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동맹...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에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2년여 만에 추진되고 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의 국방 당국은 3국 장관회담을 이 달 중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지난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 회의 이후 2년 3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을 열고 공동성명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략기획지침(SPG)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핵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극초음속 미사일, 각종...
서 실장은 "2일 개최되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동맹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최상의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서욱 국방장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과 오스틴 국방장관, 밀리 합참의장...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최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및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3일 개최된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외교·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환경에...
미국에는 아메리칸 드림이 있고, 중국에는 중국몽이 있습니다.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꿈을 중국몽에 종속시키며 굴욕을 자청했습니다.사드배치로 중국과 마찰을 빚었을 때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우리의 국방주권을 포기한 채 대중 3不을 약속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서“중국은 높은 산봉우리요 대국이며, 한국은 소국”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국방부 장관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국방부 장관 교체에 관한 것은 인사 문제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불과 하루 앞둔 북한의 9·9절과 관련, 이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북한)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남북 연락선 복원 문제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등에 관해 일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