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이에 “균형자론이 과장돼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방력 강화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아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 서해교전에선 무력도발은 안 된다는 햇볕정책 1원칙 때문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초전박살을 냈었다”며 “(한미훈련 연기) 이런 입장은 유연이 아니라...
완벽한 성취를 상징하는 노란 장미와 우정을 상징하는 메리골드,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로 구성된 꽃다발로 양국의 우정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담았다.
서훈식에는 에이브람스 사령관, 라카메라 신임 사령관, 아퀼리노 사령관과 함께 군에서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김승겸 연합사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기반이 잘 마련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6G 준비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협업을 추진하고, 향후 관계부처, 대ㆍ중소기업과도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평은 한미회담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으로, 영문으로만 발표돼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영매체를 통한 개인 명의의 글이라 우회적인 항의로 해석된다.
때문에 통일부와 국방부도 북한의 공식 논평이 아닌 만큼 직접 대응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인 명의의 글인 만큼 정부가 직접 논평을 하는...
당국자는“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와 함께 특정 조치에 대한 완화 제시에 준비돼 있는 신중하고 조절된 외교적 접근”이라고 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국무·국방장관의 한일 방문과 한미일 안보사령탑 대면 회의 등을 통해 대북정책 검토를 진행해왔다. 내달 21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대북정책의 실행을 위한 한미 간 조율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어 "(한미 외교, 국방장관) 2+2회담에서 한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바탕으로 양국 간에 긴밀히 공조한다는 큰 원칙에 합의했다"며 "한미 정상회담까지 그런 노력을 계속해 정상회담 결과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정착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진행된 진행된 미일 외무·국방 장관 회담 성명에서만 ‘대만’을 명기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마저 미·일 정상회담 전인 14일 “일본은 중국에 대적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스가 정부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일본에 대해 더는 미·중 양국에서 모호한...
그는 최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2+2’ 회담 방한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한미일 국가안보보좌관의 3자 회담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 사이의 오랜 유대와 우정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 안보실장 방미 등으로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대북전략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미얀마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경이 자국민 사상 등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은 지난 8~18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그리고 17~18일 이뤄진 미국의 국무·국방장관의 방한 기간 동안에는 도발로 읽힐 수 있는 행보를 보이진 않았다. 블링컨 장관의 북한인권 상황 비판에도 침묵했다.
그러다 지난 18~19일까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 직후인 21일에는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회담을 지켜본 뒤 무력시위 수위를...
블링컨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15∼18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2+2회의’ 및 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 기회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은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언급한 우리 정부를 향해 비판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21일 '오만무례한 일본에 관계 개선을 구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요즘 남조선 당국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태도를 비난했다.
이 매체는 "관계...
다만 북한의 희망대로 2+2 한미당국회담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완전히 구체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국무·국방장관이 유럽의 우방국보다 일본과 한국을 먼저 방문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대외정책인 대중압박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의 협조가 긴요하기 때문이다. 17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모두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였지만 토니 블링컨...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방한 중인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만나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두 장관을 50분간 접견하면서 "한일관계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에 매우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에도 굳건한 토대"라며 이같이...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오전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해 열린 '2+2 회담' 및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식을 언급하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동맹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국민들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 강화를 든든하게...
그는 서욱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과 중국의 전례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에서 ‘중국의 위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남방정책 등을 통행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을 모색한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과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발언들이다.
다만 한·미 외교ㆍ국방...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위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만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7일 외교부를 찾은 블링컨 장관을 만나 "오늘 회담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더욱 건전하고 호혜적인 포괄 동맹으로 발전해나가기를...
오스틴 장관은 방한 첫날인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방위(defense)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reaffirm)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 "동북아시아, 자유롭고 열린 인도ㆍ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
오스틴 장관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했다. 양 장관은 지난 1월 24일 오스틴 장관 취임을 계기로 통화한 이후 처음 만났다.
오스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중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은 동북아시아, 자유롭고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