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과 조금은 동떨어진 철강관세 문제를 얘기했다. 정 실장은 매티스 국방부 장관에게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 철강재에 대한 25% 관세 부과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예외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매티스 장관에게 “오늘 상황을 봐라. 한미 동맹이 얼마나 중요하냐.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
기존 4강 외교의 중요성이 중요하고, 대미 외교가 최우선 되는 현실이 겹치면서 지난해 북핵 위기 때 정치권에서는 ‘외교라인 교체설’까지 흘러나왔다.
또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동맹파’와 자주파가 공개적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지난해 9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간 공개 설전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날 오찬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합동참모본부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2·3군 사령관, 국방부차관, 주한 미7공군사령관 등 147명의 전군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찬 메뉴는 포항 강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포항 과메기와 올 초 큰 화재를 피해를 본 여수 시장에서 10월 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이날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서동구 국정원 1차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 위원들은 7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평가했다. 또 북핵문제의...
지난주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DMZ를 방문했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휴전선을 방문했다. 관계자는 “이제는 솔직히 진부해졌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해온 미국 대통령의 방문이 한반도 긴장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을 우려해왔다. FT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정권은...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활동 의혹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불법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외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조사가 더이상 미뤄질 수 없다”면서 “사이버사의 불법 여론조작 사건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떼어두고 생각할 수 없고, 수사당국의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가진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전술핵무기 한반도 재배치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달 30일(미국 시간)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전술핵무기 재배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날 송 장관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전술핵 재배치...
송 장관은 “북한 핵과 미사일로 인해 한미 동맹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런 문제들은 과거 한미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우리 측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마시알 도발 대응 협력 방안과 추가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사드발사대 임시배치를 조속히 협의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 장관은 이날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 입장' 발표를 통해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발언이 ‘합의 외 얘기’라고 부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재협상 협의가 없다고 했지만, 며칠 사이에 허언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이제 와서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비하라는데, 정부의 뒷북 대응이...
프랑스 대통령 회담에서도 국방, 외교, 경제, 문화 등 대부분 분야에서의 장관급 회담 제의, 상품교역문제에서 방위·항공산업 문제를 논의하는 등 각국 정상들과 경제문제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문 대통령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김 경제부총리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모든 회담에 배석해 문 대통령을 잘 보좌했기 때문이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에서 한미 군사훈련 등이 효과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NYT는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트럼프는 중국에 북한을 압박할 것을 요구했으나 중국의 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과거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준비를 계속하면 미국이 즉각 공격을 개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그러자 문 대통령이 “한미 FTA는 양국 간 호혜적인데 문제가 있다면 실무협의를 하면 된다’고 답해 굉장한 긴장감이 돌면서 회담이 시작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뒤이어 미국 측에서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등이 교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기조를...
여기에다 야권이 이날 열리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어서 청와대로서는 추가 낙마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여야 4당은 전날 7월 임시국회 소집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내달 부처 업무보고 등에 합의하고 국회를 정상화했음에도 추경 처리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점도 문 대통령에게 부담이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부 장관 자리는 채워졌지만 남은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 등 산적한 현안 처리에 난기류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제히 “협치 파괴”라며 정부에 비협조적 방침을 예고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야권을 향해 “강 장관 임명을 더는 정쟁의 도구로 삼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런 말을 들어가며 국방부 장관이 어떻게 여러 나라 국방부 장관이 모인 샹그릴라 회담에서 소신과 확신을 하고 임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군은 명예와 사기를 먹고 사는 조직이다”라며 “군의 사기를 지키는 일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몫이다. 군을 개혁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네 편 내 편 나눈다면 철통 국방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사드 발사기 4기 추가 반입사실을 최종확인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전화 통화 후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의 운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드 배치가 국민도 모른 채 진행됐고, 새 정부가 들어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이라며 “국방부가 이런 내용을...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에는 외교 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으로 일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한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김광두 서강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 부의장은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줄푸세...
다만 6월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 인선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과)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지난 2011년 한미 FTA의 의회 승인 전 국무장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는 힐러리에 의해 만들어진 끔찍한 딜(Deal)”이라며 “우리는 재협상하거나 폐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한미 FTA가 발효되기 전해인 2011년의 132억 달러에서 지난해 277억 달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