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회담 차 아시아에 머무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하고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한국이 새 행정부를 출범할 때 강력한 도발을 해왔다”며 “이 같은 역사는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처음 몇...
두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에 앞서 한국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미 공조를 조율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도 17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갖는다.
이번 자리는 미국과 일본의 첫 번째 장관급 회담으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함께 했다. 일본을 방문한 이들은 17일부터 양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견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향하지만, 미얀마와 중국 등지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동맹국들과 협력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의...
18일 미중 고위급 회담과 금주 한미, 미일 외교·국방 장관 회담 대기하고 있어 미중간 긴장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금주 미국 수출입 물가, 산업생산, 기업 재고,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주택지표들과 중국 주택 가격,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발표와 16·17일 FOMC 회의, 18·19일 일본은행(BOJ), 18일 영란은행(BOE) 회의를 대기하고 있다. BOJ는 10년 금리...
서욱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오스틴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공약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두 장관의 방한에 따라 양국은 18일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외교부가 언급한 대외발표가 이뤄지는 시점은 오는 17일로 예상되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일 공산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으로 중단됐던 양국 외교·국방장관 2+2회담이 5년 만에 부활하는 날인만큼 방위비 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한미동맹 강화를 대외적으로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담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인 17일 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위비 협상 합의를 발표하며 ‘부활’을 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일본을 거쳐 이달 17일부터 1박 2일간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방한하면 2016년 10월 워싱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특히 바이든 정부 국무·국방장관 첫 해외출장지가 한국과 일본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아시아 외교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2회담 부활을 점치는 이유다.
2+2회담이 열리면 미국은 북한과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삼각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때문에 우리나라와의 회담의 의제는 북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연합훈련이...
핵심 군사능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적극적인 한미 간 협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 안보위협과 국방환경에 주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국방 연구개발을 선도해 새로운 국방역량을 구축하고 방위산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보고했다.
국방부는 장병 복무여건과 직업군인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자율과 책임의 병영문화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도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향후 인도·태평양 동맹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의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이러한 ‘동맹 중시’는...
◇우리 정부 대응 준비 분주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른 시일 안에 미국을 찾아 새로운 외교·안보라인의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안팎에선 우리 외교채널이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주변 상황과 한미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도 미 대선 결과가 전반적인 한미동맹은 물론...
한미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 21일 전화회담에서 하반기 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진행'을 결정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26일 전했다.
내달 광복절 이후에 축소 조정해 시행하는 하반기 연합훈련은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21일 전화회담을 갖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연합지휘소훈련,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을 논의했다. 주한미군 감축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날 오전 전화회담 후 공동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양 장관은 상호 합의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전작권...
한미 국방장관은 25일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낸 공동발표문에서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 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일 강도...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군(軍)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24일 미국에서 개최된 한미 국방장관회담 결과에 따라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위비분담금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미 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마크 에스퍼와 정경두 한미 국방장관은 24일 워싱턴에서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3월 9일부터 ‘동맹연습’ 등의 이름으로 ‘연합지휘소훈련(CPX)’을 실시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