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점이 6월 한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국방부, 국무부, 주한미군 핵심인사들이 작년부터 공개적으로 사드 미사일 방어 문제 언급했고 우리 정부는 3NO, 요청도 협의도 결정도 없었다”면서 “지금은 그런 장면 보면서 국민들이 한·미 동맹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카터 장관은 전날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 등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실전 배치했다는 발언이 미국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의 공식 의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처 방안,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후속 조치 등이지만 사드(THAAD) 배치에 관한 언급도 예상된다.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이 회담 직후 가질 예정인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사드 배치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을 마친 카터 장관은 평택 2함대사령부로 이동해 미국...
신성한 영토에 단 한 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즉시 맞받아나가 침략의 아성을 모조리 초토화해 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고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서울에서 합동참모본부 회담을 한 데 이어 오는 9~11일에는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후 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가 본격화했고, 한미는 지난해 10월 안보협의회(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최종 합의한 바 있다.
만약 이번 장관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상호 의사 교환 수준에서 거론된다면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에서 좀 더 구체화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카터 장관은 방한 첫날 주한미군 부대 등을 방문한 이후 둘째 날 한민구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내 ‘MD(미사일방어)체계 강경론자’로 알려진 카터 장관의 방한기간 한미 양국에서 이미 공론화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나온다.
국방부는 일단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 의제에...
뎀프시 의장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날 열린 합참의장 회담과 관련, “지휘·통제와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체계(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연합 훈련 등 최근 몇 년간의 한미동맹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이 언급한 IAMD는 항공기와 미사일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체계로...
내에 방미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좋은 정상회담이 이뤄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윤희 합참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 박선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뎀프시 의장과 리퍼트 대사의 부인도 함께했다.
한편 케리 장관도 다음 달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순방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격려하는 한편 한미 동맹관계를 새롭게 점검하고 카터 장관과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정상회담 사전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사 내정자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김정일과 악수하며 다른 사람과 달리 고개를 숙이지 않은 뒤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방장관을 거쳐 2008년 총선 때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인 국민행복추진위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양국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한 장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 장관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지하겠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한미연합훈련과 핵실험은 상호 연계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남북대화는 북한이...
내가 취임한 후 첫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이상희 장관과 2010년 당시 김태영 국방부 장관 역시 전작권 전환 연기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었다.
6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차 G20 정상회의 기간에 나는 오바마와 정상회담을 하고 전작권 전환 일정을 2015년 12월 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미사일 체계가 필요했다.
2012년...
신년사에서 군사연습의 중단, 상대에 대한 사상과 제도 강요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어 남북관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작년에도 국방위원회 중대제안, 특별제안 등 선제적으로 다양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과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등을 요구했고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당국간 대화가 공전을 거듭했다.
만남과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군사연습의 중단, 상대에 대한 사상과 제도 강요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어 남북관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작년에도 국방위원회 중대제안, 특별제안 등 선제적으로 다양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과 대북 전단...
당시 군내 핵심 직위자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퇴임), 한민구 국방부 정책기획관(현 국방장관), 김규현 국방부 국제협력관(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류제승 합참 전략기획처장(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이었다.
한 장관은 2006년 말 장성 진급 인사에 의해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이동했다. 김관진 현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시기에 합참의장으로 임명됐고...
특히 북한 김양건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왼쪽부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등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최측근이자 실세들의 방문인 만큼, 회담에서는 남북의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 수확 거둬야”… “북남 관계를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래”
=이날 전격 방문한...
김관진 실장 방미 이후에도 연쇄적으로 고위급 외교안보 협의를 진행, 북한·북핵 문제와 동맹 현안에 대한 조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월 하순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10월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SCM) 차 워싱턴을 찾는다. 한미 양국은 SCM 직후 외교·국방장관간 협의체인 '한미 2+2 회담'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또 10월 말로 예상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국 외교ㆍ국방장관 4명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회의 개최 시기 확정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사태,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핵 협상 등 각종 현안에 대처하느라 정신없는 존 케리...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3국 군사정보공유의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한미일 정보공유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관련 정보공유의 범위와 형식 등을 논의할 워킹그룹(실무반)을 가동하는 데도 합의했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1일...
양자, 지역, 범세계적 차원에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지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확인하고 한반도에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역내와 범세계적 안보협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변함없이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한미간 공조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올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