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위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낙점한 직후 “조용병 현 행장처럼 중립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신한금융의 차기 회장이 된 만큼 자회사 사장은 철저히 능력 위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권의 의견은 분분하다. 1년 터울의 전혀 다른 경영 스타일을 가진 차기 주자들이 온전히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위...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회장과 행장의 연배 차이가 작은 것은 신한에선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신한의 시스템과 지주의 (행장에 대한) 인사권이 있는데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을 수가 없다”면서 “두 사람을 30년간 봐왔는데 신한의 최강 멤버”라고 말했다. 그는 위성호 후보 내정과 관련해 “조용병 행장의 의견을 참고했다”...
입장에서는 자신의 과거 이력 때문에 출발부터 잡음이 흘러나온 모양새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신한사태 이후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6년의 재임 기간 심혈을 기울여 안정시킨 지배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신한금융의 차기 회장에 내정된 조용병 신한은행과의 호흡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 자경위는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인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흔야 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5인이다. 이 중 일부 사외이사는 라 전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차기 회장에 내정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 사장이 고려대...
차기 신한은행장을 뽑는 자경위는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과 사외이사인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흔야 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5인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 추천에 조 회장 내정자의 의견이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차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차례를 지내고 휴식을 취한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한 회장은 신한금융 차기 회장 인선 이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속 인사에 대해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와 손발을 맞출 차기 신한은행장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할...
이날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월한 신한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자”며 “혁신의 신한, 공감의 신한, 행복의 신한, 동행의 신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4명의 직원들을 선정해...
이날 조 회장 내정자는 “오늘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임한 것은 지난 6년간 그룹을 훌륭히 이끌어 온 한동우 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신한을 더 높이 도약시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향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사내이사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물론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일부 사외이사는 회추위와 자경위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군(롱리스트)을 관리하고 있다. 롱리스트에는 신한금융 및 신한은행 부행장급과 계열사 CEO들의 명단이 올라 있는 것으로...
한동우 회장은 올 초 ‘2017년 신한경영포럼’에서 경영키워드를 ‘선(先), 신한’으로 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강조했다. 조 내정자도 이를 이어받아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차별성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원 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 1등 금융회사를 넘어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대표변호사 등 일부 사외이사는 회추위와 자경위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군(롱리스트)을 관리하고 있다. 롱리스트에는 신한금융 및 신한은행 부행장급과 계열사 CEO들의 명단이 올라 있는 것으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9일 신한금융 '포스트 한동우'를 이끌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 행장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경합을 벌였다. 위 사장이 이날 면접 과정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힌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 전 사장과 2파전으로...
이 위원장은 또 1948년생인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과 차기 회장 후보자 간 10살은 큰 세대 차이가 아니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신한금융 후계 경쟁자 중 한 명인 조 행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쳤다.
위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오는 3월 차기 신한은행장을 추천할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대표변호사 등 사외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자경위도 신한금융 차기 회장을 뽑는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처럼 과점주주인 재일교포들과 한 회장의 뜻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디지털금융으로의 전환을 더욱 촘촘히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디지털금융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5월 첫 출범(1기) 당시 7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2기)엔 16개사로 두...
신한금융 회추위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대표, 고부인 산세이 대표,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히라카와유키 히라카와산업 대표 등 6명의 사외이사와 남궁훈 비상무이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은 이들 회추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재일교포 주주의...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경영진의 행동기준을 정립한 '경영리더상'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이달 6~7일 양일간 경기도 기흥연수원에서 한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부서장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실제 신한금융은 지난 4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한동우 회장 후임 인선을 본격화 하고 있다. 회추위는 차기 회의에서 이날 검토한 후보군 중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압축된 후보에 대해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후보 수락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포스트 한동우' 인선 작업을 본격화했다.
신한금융은 4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원들은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
더불어 신한금융 경영승계...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3일 “이달 안으로 차기 회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7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차기 회장 인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조용히 진행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한 회장은 만 70세가 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