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황이 어려움에 부닥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 전망은 주주변경에 힘입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김미희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부활의 날개짓’ 웹세미나에서 “항공운송업 사업환경이 올해도 비우호적일 전망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는 가장 적기라고 판단한다”면서 “신용도 전망은 긍정적”...
이날 한기평에 따르면 21개 산업의 업황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산업 전망(Industry Outlook)이 ‘우호적’인 산업은 한 곳도 없었고 10곳은 ‘비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개의 산업은 모두 ‘중립적’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융 부문 산업 15개 중 7개(석유화학, 건설, 철강, 자동차·부품, 항공운송, 유통, 디스플레이), 금융 부문 산업 6개 중 3개(캐피탈...
한기평에 따르면 28개(기업부문 20개, 금융부문 8개) 주요 산업 업종 중 올해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는 업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3개년 사업환경·실적방향·등급전망의 수치를 살펴보면 사업환경과 등급전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우호적 전망이 전무했다. 특히 소매유통·생명보험·부동산신탁 업종은 3가지 요소에서 모두 부정적...
한기평은 “우리금융그룹의 지원능력과 의지를 감안할 때 유사시 우리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은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금융위원회가 대주주 변경을 승인하면서 국제자산신탁은 우리금융지주로 최대주주가 변경,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한기평은 우리금융그룹 편입을 계기로 국제자산신탁의 경쟁 지위가 제고될 것으로...
한기평도 올해 10개 회사의 등급을 높이고 22곳의 등급을 낮췄다. 한신평은 올해 12곳을 상향하고 14곳을 하향 조정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무보증 사채 또는 기업 등급이 최상위 등급인 ‘AAA’로 평가받다가 신용평가 3사 모두에서 ‘AA+’로 한 단계 등급이 떨어졌다. 기아차 역시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아졌다.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도 신용평가...
한기평은 전체 산업 분야를 기업 부문(비금융 부문) 20개와 금융 부문 8개 등 총 28개로 나눠 산업별 내년 사업 환경ㆍ실적 방향을 판단했고, 이를 토대로 등급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8개 산업 중 내년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분야는 4개, ‘중립적’인 분야는 24개로 나타났고 ‘긍정적’인 분야는 없었다.
이는 산업군에 소속된 기업들의 평균적인 등급이...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현대ㆍ기아차의 주요 시장에서의 실적과 수익성 회복 수준이 한기평이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과 미래 자동차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한기평은 현대차그룹의 지원가능성이 반영된 비금융부문 계열사들의...
30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25일 현재까지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은 한신평 29곳, 나신평 21곳, 한기평 18곳이다.
반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기업은 한신평 16곳, 한기평 14곳, 나신평 11곳에 그쳤다.
민평 3사 평균 등급전망(Rating Outlook)배율도 올해 0.60배로 떨어졌다....
한기평은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빅튜라로 변경된 것을 반영해 계열지원가능성(1노치)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5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와 롯데그룹은 롯데손보 지분 53.49%를 매매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일 금융위원회가 대주주변경을 승인했다.
한기평은 “사모펀드는 설립 목적상 투자회사의 가치를 높여 그 수익을 출자자에...
이 자리에서 김승범 한기평 기업본부평가1실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무역 규제는 반도체 업계에 단기적인 노이즈이지만 장기화 우려는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생산에 어려움이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품목 대체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생산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메모리반도체 업체 실적에 작년...
한기평은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를 위해 외부 매각이 진행 중인 롯데카드 및 롯데손해보험과 달리 롯데캐피탈 지분은 계열사에 매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은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37.4%를 일본 롯데파이낸셜에 매각하기로 23일 결정했다. 롯데파이낸셜은 호텔롯데(39.4%)에 이어 롯데캐피탈의 2대주주가 될...
한기평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실질적인 무차입 구조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3년간 음극재 2공장, 광양 양극재 1단계 설비 등 신사업 부문의 대규모 투자지출로 인해 잉여현금 적자가 발생했으나 지출의 대부분을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충당하여 재무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9년 6월 말 연결기준...
한기평도 "주력인 컨테이너선 부문이 연결대상이나 지분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사업기반이 약화될 수 있으며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유출입이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기평은 올해 상반기 흥아해운의 신용등급을 '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대규모...
한편 전날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한신평, 한기평을 포함한 국내 신평사 3곳의 이마트에 대한 등급 전망이 '부정적'에 수렴하게 됐다.
이는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로 인한 영업손실, 온라인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사전에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KB증권(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의 신용으로 보장해 타 투자상품 대비 안정적이면서도 시중 금리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 고객의 자금사용계획에 따라 적립식/ 수시식(1일)/ 약정식(1, 3, 6, 12개월) 등 다양한 만기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류재동 상품기획부장은...
한편 나신평은 1일 한화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1'으로 각각 높였다.
한기평은 지난달 31일 한화투자증권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검토)'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신용등급(ICR)을 'A+(안정적)'로, 전자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