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범 한기평 연구원은 “유가 급락 및 생산제품 전반의 마진 축소에 따른 큰 폭의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수익성 저하 및 대규모 투자 부담 등으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악화된 상태이고 중기적으로도 재무구조 저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도 최근 단기간...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솔루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기평은 케미칼 부문의 마진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 현금 창출 능력이 약화했고 회복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또 확장적인 투자 전략으로 단기간 내에 재무 위험이 완화되기 어렵다는 점 등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0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 3곳은 올 초부터 이날까지 △한신평 5곳(이마트, LG디스플레이, 에코마이스터, OCI, 현대로템) △나신평 5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이마트,OCI, 흥아해운) △한기평 6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에코마이스터, OCI, 흥아해운)등의 신용 등급을 내렸다.
같은 기간 등급이...
한기평은 당초 2020년 중동 다운스트림 발주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유가 회복 불투명, 투자축소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앞선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다만 주택 호황기에 개선된 재무구조가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2016년 주택 공급 증가로 건설사의 외형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2018~2019년 입주 완료로...
한기평에 따르면 회사는 폴리실리콘 사업 축소로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이 약화됐다. 폴리실리콘 부문에서의 대규모 영업적자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1424억 원에 달했다. 보수적 재무정책에도 불구하고 재무안정성이 저하돼 순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4배로 2018년 0.9배 대비...
한기평은 Base case 시 연간 매출액 80조8000억 원, 영업이익 2조6000원, 영업이익률 3.2%로 추정했다. 이에 2020년 목표 판매실적 및 수익성(영업이익률 5%)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기평은 현대차의 가장 큰 이익기반인 국내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공장 가동도 원활하게 이워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기평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글로벌세아 그룹의 본업인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의 실적 저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단기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한기평에 따르면 동사는 태림포장그룹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재무부담이 크게 가중됐다. 태림포장그룹 인수로 인해 세아상역 개별 및 글로벌세아의 연결기준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수거래 종결 직후 글로벌세아의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약 1조6500억 원(세아상역 약 7020억 원, 세아인베스트먼트 약 3800억 원, 태림포장그룹 합산 1740억 원 등)...
한기평은 12일 “피평가업체 요청에 따라 등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실적 저하에 등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자 등급을 취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ICR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하나투어가 유효기간 전에 등급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투어는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네 차례 ICR를 받아왔다.
하나투어는 일본여행 불매운동과 코로나19가...
추후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관련 현금유출도 예상된다. 관련 손실은 비현금비용이나, 2021년 4월 이후 현금유출이 가능하다. 재무안정성 측면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인 셈이다.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도 큰 폭의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 한기평은 기존의 확장적 투자기조의 변경을 통한 재무완충력 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기평은 “장부상 차입 규모가 과중하고 지난해의 저조한 실적과 잠재채무 등으로 재무적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로 부정적 영향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짚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도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 중 하나로 항공산업을 꼽았다....
5일 한기평은 “이번 매각으로 재무지표가 개선되지만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번 사업 매각에도 성장동력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으로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사업 매각을 통해 신사업 소요 자금에 대응하는 재무정책을 확인시킨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2일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 3곳에 따르면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무보증 회사채 기준 △한신평 4곳(이마트, LG디스플레이, 에코마이스터, OCI) △나신평 3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이마트) △한기평 4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에코마이스터)의 기업 등급을 내렸다.
1월과 2월에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뀐 기업도...
한기평은 홈플러스 리뉴얼 점포의 매출 증가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경쟁사 대비 자본 규모가 작고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실적 저하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무안정성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실적 전망이 어두운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악영향이 겹치면서 등급 추가 하락 가능성도 거론된다. S&P는 “향후...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대신 등급 전망은 당초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과 저가 공세 등으로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지배력 약화했고 중소형 OLED...
한기평은 “비상경영계획에 따른 자본 확충 효과가 상당 부분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불가리아 법인 매각 289억 원, 선실공장부지 매각 300억~350억 원 등 추가적인 자구안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반덤핑 소송과 관련한 우발채무 리스크와 올해 투자계획 등을 고려하면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한기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향 검토’ 보고서에서 “국내 주요 산업의 밸류체인상 밀접한 관계는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소비재산업을 넘어 중간재산업(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한기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국 수출비중은 25.1...
한기평은 연간 영업실적과 함께 부채비율 330% 추정을 그 근거로 들었는데, 전일 공시를 토대로 한 잠정 부채비율은 이 추정치보다도 높은 셈이다.
한기평은 향후 확정 공시될 외부감사인의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 영업실적과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 역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글로벌 선사에 부는 ‘순풍’에도 한국 선사들의 사업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20일 ‘새 돛 펴는 한국해운, 대양의 순풍 속 불안한 출항’ 웹세미나에서 “현대상선의 초대형선이 적정한 화물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 “사업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